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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

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 (양장)

(젠더와 권력의 전복)

로라 브라운 (지은이), 김민예숙, 강문순, 손연주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2-04-30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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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

책 정보

· 제목 : 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 (양장) (젠더와 권력의 전복)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46054226
· 쪽수 : 368쪽

책 소개

여성주의상담, 여성 해방을 향한 전복적 대화를 시도한다. 심리검사 사용, 진단명 사용, 동의서 사용, 사례 개념화, 윤리 등에 대한 성찰과 함께 여성주의상담에서의 권력에 대해 날카롭게 통찰했다. 아직 여성주의상담의 불모지인 한국에 번역, 소개됨으로써 한국의 여성주의상담자들이 여성주의상담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정리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서문

제1장 전복적 대화를 향하여
제2장 여성주의상담 이론 속의 여성주의
제3장 다양성을 이론화하기
제4장 여성주의상담에서의 관계
제5장 아픔에 이름 붙이기: 진단과 고통
제6장 모국어로 말하기: 사례 개념화의 모델
제7장 주인의 도구: 가부장제에 대처할 때의 딜레마
제8장 여성주의와 윤리
제9장 광야에서 탈출하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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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라 브라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서던일리노이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 at Carbondale)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9년부터 시애틀에서 임상심리학자이자 범죄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던일리노이대학교,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등에서 교수로 일했다. 임상심리학 인증 자격 취득자이자 미국심리학회 10개 분과 펠로(Fellow)다. 여성주의 상담 이론과 트라우마 치료에서 업적을 인정받아 여성심리학회 우수출판상(Distinguished Publications Award), 미국심리학회 공공서비스 기여상(Award for Distinguished Professional Contributions to Public Service), 국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연구 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raumatic Stress Studies)에서 우수 임상학자에게 수여하는 세라 헤일리 기념상(Sarah Haley Memorial Award), 미국심리학회 여성심리분과의 캐럴린 우드 셔리프상(Carolyn Wood Sherif Award)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여성주의 상담의 전복적 대화』(2012), 『트라우마 치료에서 문화적 역량(Cultural competence in trauma therapy)』(2008), 『학대 기억의 회상(Recovered memories of abuse)』(1996, 공저) 등이 있다. 미국심리학회 상담 비디오 시리즈(APA Psychotherapy Video Series)의 트라우마 치료와 여성주의 상담 편, 슈퍼비전 비디오 시리즈(APA Supervision Video Series)의 여성주의 상담 편에도 출연했다. 여성주의상담협회 창립 멤버이며 미국심리학회 여성심리 분과, 트라우마 분과, 성적 지향과 젠더 다양성 분과, 워싱턴 주 심리학협회의 회장을 지냈다. 프리몬트 지역사회 상담 프로젝트(Fremont Community Therapy Project)라는 단체를 설립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심리학과 박사과정 및 박사 후 과정 학생들에게 상담 서비스와 교육을 낮은 비용으로 제공했다. 은퇴를 앞두고 시애틀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임상심리학과 범죄심리학 실무를 계속 하고 있으며, 평화의 무술인 합기도를 꾸준히 해 2016년에 검은 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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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예숙 (감수)    정보 더보기
1955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학사), 동 대학원 철학과(석사)와 심리학과(석사)를 졸업하고, 2004년 미국 세이브룩(Saybrook) 대학원 심리학과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강사와 인천여성의전화 초대 회장 그리고 (사)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춘해보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여성주의상담가로 2002년부터 김민예숙여성주의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창립된 한국여성심리학회 산하 여성주의상담연구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외도, 결혼제도의 그림자인가』(1995), 『한국여성철학』(1995, 공저), 『여성과 철학』(1999, 공저), 『왜 여성주의상담인가』(2005, 공저), 『여성주의상담 구조화 모델 워크북』(2013)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여성의 예속』(1986), 『중간지점에서 만나요: 평등한 남녀관계를 위하여』(1993), 『나는 이혼한다』(2001), 『정신통합』(2003), 『여성주의상담의 이론과 실제』(2004, 공역), 『모성의 재생산』(2008, 공역), 『여성주의와 상담』(2009, 공역), 『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2012, 공역), 『성의 변증법』(2016, 공역)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여성주의 상담에 관한 소고?(1998), ?여성주의상담자 교육 모델에 관한 고찰?(2004, 공저), ?미국과 한국의 여성주의상담 역사 비교 분석?(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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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국어국문학 석사)하고 계명대학교 여성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현재 춘해대학 강사이며 역서로 『여성주의 상담의 이론과 실제』,『우리 몸 우리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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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생. 경성대학교 생물학과(석사)와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과(석사)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십여 년간 부산 여성의전화 상근활동가로 근무하면서 부산 여성의전화 성·가정폭력 상담센터장,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상담기관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동부산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춘해대학교의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김민예숙 여성주의상담 연구실의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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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성주의 혁명의 한 측면으로서 여성주의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 동료 그리고 지역사회의 삶에 내면화되고 인격화되기 때문에 가장 교묘하고 강력한 수준에서 가부장제적 지배를 전복하는 기능을 한다. 가부장제적 억압의 외적이고 공공연한 표현에 대해 말을 거는 여성주의의 다른 표현들과는 달리, 여성주의상담은 가부장제가 모든 사람의 일상적 삶 ?정체성, 정서 표현 양식, 개인의 권력과 무력의 경험 ?에 새겨져 우리에게 심각한 손실을 가져오는 비가시적이고 때로는 무의식적인 방식에 관심을 가진다. 심리치료의 다른 접근들과는 달리 여성주의상담은 단순히 개인적인 괴로움만이 아니라 아픔과 치유의 사회적· 정치적인 의미에 관심을 기울인다. 여성주의상담은 그 목표를 여성주의 의식의 생성과 여성주의적 행동을 지향하는 운동에 둔다. 여성주의상담의 우선적이고 가장 중요한 ‘내담자’는 여성주의상담이 자리 잡고 있는 문화이다. 즉, 여성주의상담자의 우선적이고 주요한 역할은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억압에 대항하는 투쟁을 위한 학파로서의 여성주의상담 이론은 지배문화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되는 심리치료 과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여성주의상담의 관점에서 심리치료의 목표는 달래는 것이 아니라 파괴하는 것이다. 적응이 아니라 권력 강화이다. 심리치료 문화를 비평하는 레이철 퍼킨스는 특히 정서적 고통을 병리의 명백한 증거로 추정하는 심리적 접근을 문제 삼는다(Perkins, 1991b). 그녀는 그런 관점이 어떻게 필연적으로 상담자의 권력과 전문성을 여성주의적 분석과 사회 변화에 필요한 정치적인 화와 분노의 형태를 침식하는 데 사용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썼다. 상담이 여성주의적이 되려면 경험을 덮어버려서는 안 되며, 때로 고통스러운 사회 현실에 대한 각성을 증진시키고, 상담자와 내담자가 자신들이 공유하는 실재를 볼 수 있도록 렌즈(그것이 있다면)를 닦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


결과적으로 변경에 있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는 백인 집단에 관한 이론과 관찰은 신선하고, 때로는 지배집단과 가부장제적 관계의 특징인 지배?종속 위계 내의 일반적인 인간 행동에 관해 놀랄 만한 통찰을 보여준다. 이러한 관찰을 ‘일화적’이라거나 ‘직관적’이라거나 ‘편집증적’이라고 제쳐두기보다 중요한 자료 자원으로 취한다면, 여성주의상담이 ‘백인이라면 당신은 옳다’라는 전제를 허물어뜨리는 것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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