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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루만

쉽게 읽는 루만 (양장)

마르고트 베르크하우스 (지은이), 이철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2-09-18
  |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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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루만

책 정보

· 제목 : 쉽게 읽는 루만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4813
· 쪽수 : 448쪽

책 소개

루만은 문제적인 사상가다. 그의 사상이 논쟁적이고 사후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러하고, 그의 ‘체계 이론’을 이해하기가 도무지 쉽지 않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목차

1. 이 책에 관해
2. 루만: 인물과 저작
3. 체계 이론
4. 체계
5. 사회적 체계
6. 커뮤니케이션
7. 후속 커뮤니케이션
8. 이중의 우연성과 매체
9. 의미
10. 언어
11. 문자
12. 인쇄술
13. 전자 매체
14. 매스미디어
15. 뉴스와 보도
16. 광고
17. 엔터테인먼트
18. 매스미디어, 그 이후
19. 여론
20. 결론 I: 구성으로서 사회의 자기 기술
21. 결론 II: 커뮤니케이션 진화와 사회 진화

저자소개

마르고트 베르크하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니더라인(Niederrhein)의 클레베(Kleve)에서 출생했다. 본 대학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문학, 철학, 사회학, 예술사를 전공했다. 1971년 토마스 만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 강사 및 사회학 강사, 만하임 대학교에서 미디어학 및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1987~2007)로 재직했으며, 루트비히스하펜(Ludwigshafen) 미디어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프리랜서 화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사회 이론(특히 이마누엘 칸트와 니클라스 루만), TV와 인터넷과 경험적 미디어, 매스미디어의 효과, 가상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주제를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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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사회문제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양대학교 경찰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Latente) soziale Probleme und Massenmedien』(2005), 『언어와 소통 -의미론의 쟁점들』(공저, 2016)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출간한 『예술체계이론』(공저, 2014)이 있고 그 외 『쉽게 읽는 루만』(2012) 『사회이론입문』(2015), 『사회의 교육체계』(2015), 『사회학의 기본』(공저, 2016), 『사랑 연습』(2017), 『벌거숭이 임금님: 신임보스의 사회학』(2018), 『사회이론인가, 사회공학인가? -체계이론은 무엇을 수행하는가?』(2018), 『니클라스 루만: 인식론적 입문』(2019), 『사회의 학문』(2019)이 있다. 번역출간 예정인 책들은 『갈등: 루만의 체계이론에서 본 갈등의 동학과 실천적 해법』,『역설의 형식 -조지 스펜서-브라운의 「형식의 법칙들」의 수학과 철학에의 입문』,『심리-내부세계의 외부세계의 내부세계에 관한 연구들』, 『공식 조직의 기능과 결과』,『루만-핸드북: 생애-저작-영향』과 『사회구조와 의미론』(I-IV)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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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사람(하버마스와 루만)은 사회학의 선구자인 막스 베버(Max Weber)와 탤컷 파슨스를 인용할 때도 완전히 대립하는 이론적 견해를 끌어냈고, 학문의 과제에 대해서도 완전히 다른 입장을 취했다. 그들은 “체계”나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중심 개념도 완전히 다른 의미로 사용했다. 그들은 늘 상대방의 저작과 논쟁했으며, 논쟁의 목적은 반박하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하버마스가 루만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하버마스는 체계-개념을 자신의 주저인 “의사소통적 행위이론”(1981)에 통합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과 커뮤니케이션한다.’ 틀렸다. 왜냐하면 ‘한 인간’은 사회적 체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 인간은 위에서 기술했듯이 절대로 체계가 아니다. ‘나는 나 자신과 커뮤니케이션한다.’ 틀렸다. 왜냐하면 여기서 “나”는 기껏해야 “인간의 의식”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의식은 심리 체계이지 사회적 체계는 아니다. 의식은 인지하고 사고하고 느끼고 의도하고 주목할 수 있지만, 커뮤니케이션할 수는 없다. 사회적 체계만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합의는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전통적 사회철학에서도 오로지 긍정적인 내용으로 채워진 개념이다. 틀림없이 루만 역시 일상생활에서 이견 가운데 있을 때보다 조화와 합의 속에서 더 잘 지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사회이론에서 합의 개념의 효과와는 분명하게 분리해야 한다. 루만은 사회의 전체적인 분석과 또한 매스미디어의 분석에서 하버마스 식의 합의 이론을 호도로 간주한다. 그래서 루만의 분석에 따르면, 매스미디어는 사회를 안정화하지만 결코 합의의 생성을 통해서가 아니다. 매스미디어는 합의 외에 이견도 마찬가지로 허용되는 “대상들”을 공통의 주제로 공급하면서 사회를 안정화한다. 왜냐하면 이견 역시 연계 능력이 있고 사회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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