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대한민국 일자리, 생각을 바꾸자

대한민국 일자리, 생각을 바꾸자

(새롭게 접근하는 일자리 정책)

김영중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4-05-30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0,000원 -0% 0원 200원 19,8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대한민국 일자리, 생각을 바꾸자

책 정보

· 제목 : 대한민국 일자리, 생각을 바꾸자 (새롭게 접근하는 일자리 정책)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6879
· 쪽수 : 256쪽

책 소개

고용노동부 현직 공무원인 저자가 IMF 외환위기 이후 15년여 동안 일자리 정책을 담당하면서 분석하고 고민했던 내용을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서 출발한다.

목차

추천의 글
책머리에
프롤로그

제1부 도전

제1장 | 한국의 고용 좌표

1.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일자리 문제는 무엇인가?
2. 일자리 문제,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3. ‘고용불안’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4. 왜 피부에 와 닿는 고용 상황은 더 열악할까?
5. 일자리는 정말 부족한 것일까?
6. 경제만 성장하면 일자리 문제는 해결될까?
7. 한국의 노동시장은 유연한가, 경직적인가?
8. 베이비부머 일자리 vs. 청년 일자리, 공존 가능한가?
9. ‘반값 등록금’이 청년 고용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될까?
10. 여성은 모두 취약 계층인가?

제2장 | 일자리 정책의 불편한 진실

1. 일자리 정책, 과거 그리고 미래
2. 일자리 정책,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3. 오늘도 새로운 정책을 찾아서
4. 모두의 연인은 누구의 연인도 아니다
5.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6. 일자리 정책, 그 ‘느낌’을 국민들은 모른다

제2부 응전

제3장 | 일자리 정책, ‘무엇을’ 할 것인가?

1. 바보야, 문제는 ‘더 좋은 일자리’야
2. 일자리 불안을 해소하자
3.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개척하자
4. 미래를 잡아라

제4장 | 일자리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

1. 지역 중심의 일자리 정책이 답이다
2.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자
3. 중범위(中範圍) 수준의 정책 개발에 집중하자
4. 스마트하게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자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영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2022년 고용정책실장으로 명예퇴직할 때까지 고용정책 분야를 두루 섭렵한 고용 문제 전문가이다.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시장정책관, 고용서비스정책관, 여성고용정책과장, 청년고용대책과장, 인력수급정책과장, 인천고용센터소장 등 다양한 고용 분야 공직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2020년에 고용정책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University of Colorado Denver(UCD)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Policy Networks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으로 미국 APPAM(Association for Public Policy Analysis and Management)이 수여하는 아시아 최우수논문상과 UCD에서 수여하는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그간 국내외 저널에 4편의 논문과 1권의 고용 관련 단행본을 저술하는 등 정책 실무와 정책 연구를 병행해 왔으며, 고용정책의 이론과 정책 경험을 연계한 지식 창출과 고용정책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2023년 5월부터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만만한 정책이 전담 창구인가 봐. 사람은 안 주면서 또 전담 창구를 만들래.” 고용센터 담당자는 전담 창구를 만들라는 본부의 지침에 시큰둥하게 반응한다.
“그러니까 말이야. 전담 창구가 필요한지 우리한테 한번 물어나 보면 좋을 텐데.” 다들 이심전심으로 공감하며 한마디씩 거든다.
사실 새로운 일자리 정책을 만들라는 주문에 시달리다 보면 만만한 선택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전담 창구’ 개설이다. 즉 집행기관에 문제를 전담할 창구를 만들어 특별히 관리하겠다는 것이 자주 쓰이는 레퍼토리(repertory)인 것이다. 보기에는 그럴듯하다. 문제는 이를 뒷받침해줄 현장의 여건이다. 정책을 만드는 본부에서는 각 분야별로 모두 자기 분야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전담 창구를 만들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전담 창구를 만들라는 지침에 운영 인력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경우가 많다. 인력은 집행기관이 알아서 충당하고 어찌 되었든 간에 전담 창구를 만들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다 보니 현실에서는 상당수가 팻말만 하나 갖다 놓는 형식적인 전담 창구로 전락하고 만다.


예전에 일자리 정책을 고민하면서 동료들끼리 우스갯소리로 돈 안들이고 고용률을 높이는 획기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가장 공감을 얻은 방안이 집에서 가사를 전담하는 주부들끼리 서로 상대방 집에서 가사노동을 하도록 하고 그 대가로 동일한 임금을 주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비경제활동인구로 잡혀 있던 전업주부들이 모두 취업자가 되고 당연히 고용률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논리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런 방식으로 하더라도 당연히 고용률은 올라간다. 현재 사용하는 고용률 통계 시스템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 날도 추운데 이렇게 밤새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거야?” 줄 서 있는 사람들 입에서는 욕이 저절로 나온다. 외국인 근로자를 배정받기 위해 기업체 관계자가 밤을 새워가며 고용센터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근로자 쿼터는 한정되어 있고 외국인 근로자를 쓰고자 하는 수요는 넘쳐나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다. 그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주는 직원을 동원하거나 일당을 주고 사람을 사서라도 밤새 그 줄을 지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