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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46062498
· 쪽수 : 356쪽
책 소개
목차
발간사 / 심사평
최우수작
응답할 수 없는 유토피아 2016│윤나리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본 가족 드라마의 신화
우수작
희망의 가치는 무한하다│손정은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셰어’, 고통과 희망의 경제학│김은하
포섭된, 신화에 대한 도전│김자양
나약한 언니들의 <언프리티 랩스타>와 강인한 소녀들의 <프로듀스 101>
가족의 커뮤니티화│권지혜
JTBC <청춘시대>, 정상 가족을 탈피한 청춘 연대
가작
탐사 보도의 성장통, 진실을 찾아가는 롤플레잉│안소현
SBS <그것이 알고싶다>
혁신도 반복되면 진부하다│한승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본 TV 매체와 1인 방송 융합의 한계
소녀들의 헝거게임,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김다예
<프로듀스 101>
‘시선의 조정’을 통한 역사 읽기 실험│임한솔
<역사저널 그날>로 본 역사 교양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선
노인을 위한 나라의 가능성과 쓸쓸한 한계│김현순
<디어 마이 프렌즈>의 세계
젊은이를 위한 노인의 드라마,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이상호
당신은 지금 누구와 ‘공감’하고 있습니까│이준목
공감에 목마른 시대, 소통과 자존을 이야기하는 ‘현실 밀착형’ 드라마
불온한 아랑의 후예들, 사회를 교란시키다│오현화
균열된 틈 사이로 삐져나오는 불편한 진실들
노인을 위한 TV는 있다│김유미
KBS 1TV <내 친구는 일곱 살>, tvN <할매네 로봇>을 통해 본 노령화 가족
<구르미 그린 달빛> 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그 승패의 드라마사적 명암│이정희
입선
황사는 봄에 분다│박재영
JTBC 금토 드라마 <청춘시대>가 전한 날숨의 이야기
쇼, 끝은 있는 거야│이주하
불편한 힙합을 노래하는,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5>
다시, 그녀들의 ‘벨 에포크’로│오천석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아름다운 시절(벨 에포크)의 역설│정진호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속 청춘
친애하는 주름들에게│허민선
tvN 10주년 특별 기획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보고 떠나게 된 10개의 길 위에서
TV 속 ‘여신’들의 감추어진 모습│이나은
한국 방송의 젠더 의식 개선을 위한 제언
우리가 혼자 살아간다│임초이
MBC <나 혼자 산다>
선생님이 집밥을?!│김찬영
tvN <집밥 백선생>
‘허기’를 채우는 두 가지 방법│김아란
채워지지 않는 정서적 허기와 환상적 방송
가면 한 장의 무게│김성준
<복면가왕>이 감춤으로써 드러내는 것들
외계인에서 능력자로│남정모
MBC <능력자들>
초심 잃은 <문제적 남자>│서하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토크쇼의 이름으로 ‘헤쳐모여’│이희수
토크쇼를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관하여
덕후, ‘화성인’에서 ‘능력자’되다│김보경
MBC <능력자들>을 통해 본 ‘덕후’
안중근 의사의 자취를 따라가다│강혜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하얼빈을 가다”
지역 방송은 꺼져야 하는가│정완식
TBC <고택음악회>를 통한 지역 방송의 역할 모색
‘난세: 각축의 장’으로의 초대│이규성
여섯 용들의 험난한 난세 극복기, SBS 드라마 팩션 사극 <육룡이 나르샤>
불편한 ‘슈퍼맨’│임혁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본 한국 미디어의 가족 이데올로기
‘1인 가구의 증가’라는 사회적 트렌드와
이를 조명하는 미디어의 역할│허석준
MBC <나 혼자 산다>에 대한 시청자 비평
청춘, TV를 부탁해│김민형
EBS <프레임人–셀프다큐, 청춘>
TV, 수다를 만나다│김정은
<톡투유>의 귀는 당나귀 귀,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여전히 우리는 뿌리를 보지 못한다│유지영
착한 예능 콤플렉스│김유정
KBS 2TV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무통각 사회에서 송곳이 찌르는 것│김윤영
JTBC 드라마 <송곳>
침묵하는 사회, 외면하는 사회│김지산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본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
저자소개
책속에서
응답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응답을 요구하는 시대의 정서를 희망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응답하라 1988>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적확한 방식으로 현재의 불안을 드러낸다. 시리즈의 기본 포맷인 남편을 찾아가는 과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드라마 속의 시대가 동시대의 어떤 필요에 의해 그려지고 있는가이다. _최우수작 「응답할 수 없는 유토피아 2016」
어떤 상처들은 서로 다른 인간을 얽어매 고립된 개인주의를 뛰어넘게 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안개처럼 전진을 가로막는 고통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다. 이 드라마의 미덕은 이렇듯 ‘홀로주의’ 시대에 맞서 함께하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_ 우수작 「‘셰어’, 고통과 희망의 경제학」
최초에 <언프리티 랩스타>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여성/남성의 이분법에 정면 도전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속 센 언니 캐릭터는 여성이 주체가 된 힙합 문화가 잉태한 한국 사회의 새로운 젠더 모델이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센 언니들은 <쇼미더머니>로 대표되는 남성 우월주의 힙합 시스템에 종속되고 말았다. 반면에 <프로듀스 101> 속 소녀들은 수평적 관계와 연대 의식을 통해 자신들만의 고유한 체계를 생성하고 유지했다. 진짜 센 언니는 다른 데 있었다. _ 우수작 「포섭된, 신화에 대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