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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4606616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9-03-11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우상에서 신앙으로
- 자아도취와 우상숭배: 한국 그리스도교의 갱신을 위한 비판과 성찰
- 무신론의 종교비판과 신앙성찰: 한국 그리스도교를 위해 니체를 다시 보며
- 인격성의 폭력과 탈신화화: 신정론의 억압적 발상에 대해 불트만 해석학의 처방을 시도하며
- 우상파괴를 통한 종교해방: 니시타니의 공과 포이어바흐의 투사를 잇댐으로써
- 종교 간 만남을 넘어 신앙의 성숙으로: 종교관계 유형에 대한 파니카의 성찰을 통하여
- 고통에 대한 오해와 맞갖은 대안 모색: 종교철학적 성찰을 통하여
- 자유가 너희를 진리하게 하리라: 모순에서 역설로의 전환을 통하여
- 신정론의 강박에서 은총의 자유로: 아우구스티누스의 논의를 다듬음으로써
- 실존과 신앙의 상호공속성: 키르케고르의 주체적 진리관을 풀어냄으로써
- 다름과 자유: 자아도취를 넘어서는 참된 관계성을 향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결국 우상이란 어떤 사물이나 신념 자체의 본질이라기보다는 그것과 인간이 관계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불가분리 관계인 인간과 종교 사이에 우상이 끼어들어 있다. 아니, 우상이란 인간과 종교를 연결하는 결정적인 관계 자체이다. 들추어 풀어내고 되돌아 곱씹지 않으면 우리는 우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러는 줄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종교 안에서 인간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절대라고 붙들고 늘어지게 된다. _ “머리말”
교회에서는 도무지 물음이 없다. 교회의 언어는 대체로 마침표, 그리고 지나치게 자주 느낌표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일 뿐 물음표는 허락되지 않는다. 이래서 ‘묻지마’ 신앙이다. 앞서 말한 자아도취적 우상숭배라는 것도 바로 이를 일컫는다. 물음이 없으니 자기에게 빠지고, 신은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우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_ “자아도취와 우상숭배”
예수의 죽음이 복음인 것은 죄의 대가를 대신 치러준 것에 대한 알량한 감사의 근거이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가 우리와 더불어 그렇게 살았고 더욱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와 함께 우리의 죽음을 몸소 그 자신의 죽음으로 겪었다는 데에 있다. 그것도 지극히 비참하고 더욱이 억울하기까지 한 죽음을 몸소 겪음으로써 무릇 인간을 포함한 생명의 유한성과의 우주적 연대라는 뜻을 지니기 때문이다. _ “무신론의 종교비판과 신앙성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