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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주의를 넘어

전문가주의를 넘어 (양장)

(과학기술, 환경, 민주주의)

이영희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21-06-11
  |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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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주의를 넘어

책 정보

· 제목 : 전문가주의를 넘어 (양장) (과학기술, 환경, 민주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72756
· 쪽수 : 326쪽

책 소개

한국 사회는 가습기살균제 참사나 삼성반도체 백혈병 산재 문제 등으로 전문가주의의 어두운 이면을 이미 경험해 보았다. 『전문가주의를 넘어』는 그러한 전문가주의를 경계하고, 여러 사례를 들어 전문성의 정치, 시티즌십, 시민참여를 설명한다.

목차

제1부. 과학기술과 환경을 둘러싼 전문성의 정치
1장 | 전문성의 정치와 사회운동
2장 | 고준위핵폐기물 관리를 위한 사회적 의사결정과 전문성의 정치
3장 |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사회적 해법의 모색

2부. 과학기술․환경․재난 시티즌십의 형성과 실천
4장 | 과학기술 시티즌십의 두 유형과 전문성의 정치
5장 | 돌진적 근대화와 환경 시티즌십의 형성
6장 | 재난관리, 재난 거버넌스, 재난 시티즌십

3부. 시민참여, 공론화, 민주주의
7장 | 민주화와 사회갈등
8장 | 지구적 기후 거버넌스 만들기
9장 |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론화와 민주주의
10장 | 위험기술의 사회적 관리를 향하여
11장 | 독일의 고준위핵폐기물 관리와 참여적 거버넌스

원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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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기술사회학, 환경사회학, 지식/전문성의 정치와 민주주의, 시민참여와 공론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와 강의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 시민과학센터 소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포드주의와 포스트 포드주의』, 『과학기술의 사회학: 과학기술과 현대사회에 대한 성찰』, 『과학기술·환경·시민참여』(공저), 『과학기술과 민주주의: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과학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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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에서 전문가의 역할을 제대로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것과 전문가주의에 함몰된다는 것은 아주 다른 이야기이다. 한 사회가 잘 작동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역할과 마찬가지로 전문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현대사회는 과학화·기술화·전문화로 물들어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복잡한 공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켜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전문가 존중을 넘어서 전문가주의를 강요하는 것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반민주적이다. _ 책머리에


통상적으로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판정 시 역시 국가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쪽 전문가들의 견해에 많이 의거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시종일관 삼성반도체 공장과 백혈병 발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들은 문제가 된 반도체 공장에서 벤젠과 같은 백혈병 유발 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노출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반도체 공장에서의 백혈병 발병률이 일반 인구 집단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높지 않다는 이유로 백혈병 사망자들의 산재 인정을 거부했다. _ 1장 전문성의 정치와 사회운동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다룬 물질이나 작업환경이 얼마나 유해한지 알지 못한다. 이들의 증언은 전문가들에 의한 통역이 필요했다. 어느 노동자에게 방사선을 썼느냐고 물으면 “방사선은 안 썼고 엑스레이는 썼어요”라고 대답하는 식이다.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는 가운데 엑스아르에프(XRF)를 썼다고 말했을 때, 그 증언을 듣는 사람이 엑스아르에프가 엑스레이를 쬐어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조사 기구라는 것을 몰랐다면 노동자들이 전리방사선에 노출된 사실은 묻혀버렸을 것이다. _ 1장 전문성의 정치와 사회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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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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