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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7284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1-02-05
책 소개
목차
제1장. 지구화 시대의 저항 정치와 사회운동 행동주의
제2장. 항쟁적인 유럽인들?
제3장. 저항 연구에 자본주의 되돌려 놓기
제4장. 저항 정치와 제도 정치
제5장. 그들은 시위에 밀어 넣어졌는가 아니면 뛰어들었는가?
제6장. 시위자들 사이에서의 인지와 정서
제7장. 사람들은 왜 시위를 하려 하는가?
제8장. 저항 정치와 사회운동 행동주의에 대한 전망
책속에서
우리의 목적은 비교 방법을 통해 어떤 사람이 저항하는지, 그들은 왜 저항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채널을 통해 거리로 나오게 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항상 저항과 저항자들은 오직 맥락 속에서만 제대로 연구될 수 있다고 믿었다. 물론 우리가 저항 참가자들과 관련하여 알고 있는 몇 가지 사항은 저항이 발생하는 맥락이나 그들이 맞서 싸우는 쟁점과 무관하게 모든 저항에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저항 사건 간에는, 그리고 국가 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우리의 목적은 현 국면에서 왜 경험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위 참여에 대한 국가 간 비교분석을 해야 하는지를 아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이 책의 장들 전체에 걸쳐 우리의 분석을 안내할 나침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이러한 과정과 변화가 지구화 시대의 저항 정치 풍경에서 잠재적 변화의 씨앗을 뿌렸고 영구적으로든 단지 일시적으로든 간에 서로 다른 종류의 참여 조건을 (적어도 잠재적으로) 창출해 왔다고 제안하고 싶다.
실제로 정치 참여에 대한 고전적 설명들은 더 나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과 더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하여 더 많은 지략을 지닌 개인들이 더 많은 참여 수단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일관되게 시사해 왔다. 반면에 불만과 사회 붕괴를 집합행위가 출현하는 원인으로 설명하는 이론들은 참여를 사회적 긴장 및 박탈과 연계시켰다. 역사적으로 사회운동 연구에서 후자의 견해는 운동자원, 전략, 프레임 및 정치적 기회와 관련된 다른 요소들이 동원을 설명하는 데 더 유망한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