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사회학(STS)
· ISBN : 9788946073142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1. 우리가 아는 것으로서 과학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가?
2. 과학의 이미지
3. 무엇이 과학자에게 동기 부여하는가?
4. 지적 호기심: 자연 속 수학적 패턴
5. 지적 호기심: 실험
6. 과학적 평판, 과학적 영향력, 대중적 명성
7. 과학의 효용
8. 과학과 돈
9. 과학자와 전체주의 국가
10. 과학자와 공공 정책
11. 인간에 적용된 과학
12. 과학과 가치
책속에서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1561-1621)은 새로운 과학의, 즉 자연 지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응용을 통해 진보에 대한 이 믿음을 선언한 최초이며 영향력 있는 사상가의 하나였다. 그는 제임스 1세 때 영국의 대법관의 자리에 올랐던 법률가이자 정치가였지만, 뇌물 수수 확정으로 60세에 불명예스럽게 면직되었다. _ “과학의 이미지”
과학이 우리 구세주가 되리라고 또는 심지어 인류의 이익 전반을 위한 힘이라고 모든 이가 믿는 것은 아니다. 정당화되었든 안 되었든, 과학과 기술을 통한 진보에 대한 믿음의 널리 퍼진 손상이 일어났다. 이 시대가 과학의 시대라면, 그 결실은 무엇인가? 대체로, 오늘날 정말로 비참함이 덜한가? 20세기의 인간 조건을 헤아려보면, 우리가 유토피아적 진보에 대한 어떤 꿈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것을 많이 발견한다. 큰 규모로, 지구적 전쟁이 두 번 있었다. 제1차 대전은 지속적 평화, 번영, 과학적 진보가 닥쳤다는 19세기 말의 자기만족적 믿음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어 제2차 대전 중 나치주의 아래서 과학 분야의 선진국 중 하나인 독일은 저속한 군국주의와 집단 수용소의 공포로 퇴행했다. 한편 소련에서는 소위 마르크스주의라는 추정적으로 “과학적인” 이론의 추종자들이 그들의 수백만 동포 시민을 굶기고 노예화했다. _ “과학의 이미지”
핵폭탄을 완성하는 데 바쳐져 온 엄청난 양의 과학적 전문 지식과 자원, 생화학 무기에 대한 계속적 연구, 새로운 종류의 식물과 동물을 생산해 내고 아마도 인간 유전자를 조작할 유전공학의 가능성을 생각할 때, 그렇다면 집착적이고 위험한 과학 연구라는 프랑켄슈타인적 이미지가 흰 실험복을 걸친 순수와 선행의 이미지보다 더 적절해 보일 수도 있다. _ “과학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