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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88946075313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대한 찬사
한국어판 서문
서문╷공공복지를 위하여
프롤로그╷유용한 신화
1. 민주당의 탄생:1820~1848
벅테일파의 성장│잭슨의 정당을 만들다│권력을 쥔 잭슨주의자들│다양한 집단을 어떻게 포괄할 것인가│위기의 징후들
2. 백인 남성의 공화국을 수호하라: 1848~1874
1850년대의 분열│“광신도”에게는 차갑게, 아일랜드 사람들에게는 따뜻하게│남북전쟁 중의 민주당╷재건에 반기를 들고 부활하다
3. 북부와 남부의 보스들: 1874~1894
으르렁거리는 한 마리 호랑이│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의 텃밭이 되다│보스를 싫어한 대통령
4. 진보 정당으로의 변신: 1894~1920
야심 찬 소수당│권력을 잡은 진보파│전쟁에 이기고, 민심을 잃다
5. 여성들에게 달려 있다: 1920~1933
모여드는 세력들│민주당의 새로운 하인들│행복한 전사와 함께 전진│뉴딜을 향하여
6. 미국의 노동당?: 1933~1948
영광의 시대│새로운 종류의 정당│남부가 거절하니, 노동자들이 다시 선택하다│내부의 전쟁│트루먼을 구원하라
7. 자유와 분열: 1948~1968
20세기의 사안│미스터 민권│위기의 뉴딜 연합│계란 머리 지식인 후보의 치명적 매력│새로운 진보의 시간│찢어지는 민주당
8. 누구의 정당인가?: 1969~1994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가│다시 일어나고, 다시 쓰러지다│레이건주의에 대응하라│중도가 일어서고 … 다시 무너지다
9. 국제주의자들, 새로운 승리의 비법을 찾아 나서다: 1994~2020
두 개의 주 이야기│안전제일의 정치│실현되지 못한 기대가 폭발하다│트럼프 몰아내기와 그 이후
부록
미국 상원과 하원의 다수당(1827~2023)│대통령 선거: 정당별 득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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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
민주당 200년(화보)
책속에서
인구학적으로 볼 때, 민주당이 과거의 우위를 되찾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을 승리로 이끌었던 유권자 연합이 붕괴했기 때문이다. 그 유권자 연합은 한때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대선 4연승을 이끌었고, 1930년대의 대공황부터 시작해서 1980년대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이 승리를 거둘 때까지 거의 반세기에 가까운 기간 동안 민주당이 의회와 많은 주를 장악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이 민주당 성향 유권자 연합의 핵심에는 모든 인종의 노동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백인 임금 노동자들은 점점 공화당 지지자로 넘어갔다. 이후 흑인과 히스패닉 노동자 가운데 상당수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민주당의 지지층은 주로 대학교육을 받고 문화적으로 자유주의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와 함께 백인이 아닌 가난한 미국인들은 여전히 민주당 지지자로 남아 있다. 이렇게 보면, 오늘날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은 사회의 상층과 하층 사이의 연합인 셈이다. _ 한국어판 서문
1928년, 언론인 프랭크 켄트(Frank Kent)는 민주당에 대한 책을 쓰면서 다음과 같은 냉철한 언급을 남긴 바 있다. “민주당은 미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치조직이다. 그러한 정당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쓰는 일은 무지막지한 작업이 될 것이다. 특정한 시기 혹은 몇몇 걸출한 인물에 대해서라면 이미 많은 저작이 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으려는 시도는 터무니없는 짓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보다 제한적이다. _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