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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4608123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1-10-29
책 소개
목차
논점 01. 코로나19 이후에 마케팅이나 경영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1장. 디지털 시대의 마케팅에 대한 오해
논점 02. 디지털 시대에 매스마케팅은 필요 없다?
논점 03. TV 광고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논점 04. 디지털 미디어와 매스미디어는 성격이 다른 미디어이므로 담당자를 분리해야 한다?
논점 05. 앞으로의 마케팅 활동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논점 06. 오프라인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판매를 온라인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논점 07. 빅데이터가 있으면 최적의 마케팅이 가능하다?
2장. 고객 이해에 대한 오해
논점 08.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면 팔리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논점 09. 소비자 조사는 낭비다?
논점 10. 고객 여정 지도(customer journey map)를 그리면 전략이 보인다?
논점 11. 탁월한 제품을 제공하면 자연스럽게 팔릴 것이다?
논점 12. 충성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마케팅이다?
논점 13. B2B와 B2C는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마케팅 이론을 적용할 수 없다?
3장. 브랜딩에 대한 오해
논점 14.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브랜드 이미지가 좋으면 잘 팔린다?
논점 15.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련된 디자인이 중요하다?
논점 16.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것은 충성 고객을 위해서다?
논점 17. 사회 공헌 활동은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고 매출도 상승시킨다?
논점 18. 브랜드가 제공하는 편익 가치는 일관성이 중요하므로 바꿔서는 안 된다?
4장. 광고에 대한 오해
논점 19. 인지도가 높으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논점 20. 트렌드는 늘 반영해야 한다?
논점 21.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면 잘 팔린다?
논점 22.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 매출이 오른다?
논점 23. 유명 크리에이터에게 맡기면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
논점 24. 동일한 마케팅을 지속하는 것은 마케터의 태만이다?
논점 25. 제품을 먼저 만들고 그 다음에 전달 방법을 생각하면 된다?
논점 26. 차별화 요소가 없으면 히트 상품이 될 수 없다?
5장. 전략 수립에 대한 오해
논점 27. 전략은 마케팅 이론의 프레임대로 논리적으로 생각하여 수립해야 한다?
논점 28. 전략을 수립했다면 반드시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논점 29. 마케팅 전략이란 4P다?
논점 30. 카테고리가 다르므로 이업종 마케팅 사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논점 31. 끊임없이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 매출은 증가하지 않는다?
논점 32. 이업종 간의 협업은 성공하기 어렵다?
논점 33. 품질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논점 34. 마케팅 인재를 찾는다면 마케팅 경험자가 좋다?
논점 35. 기업 문화는 조직 구성원에 의해 만들어진다?
논점 36. 신흥의 약소 벤처들은 신경 쓸 필요 없다?
6장. 위드 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논점 37.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크다.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다?
논점 38. 신규 고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논점 39. 오프라인의 문화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하다?
두 저자의 토론. 차별화가 아니라 독자성을 추구해야 한다
논점 40. 카테고리 내에서 압도적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책속에서
코로나19가 시사하는 것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변화가 어떤 특정 사건을 계기로 단번에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고 하나의 예상 시나리오로 전략을 고정하는 것이 꽤 큰 위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객의 심리나 행동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변화를 늘 주시하고 그 변화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끊임없이 준비해 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수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두고 변화에 즉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사업이나 전달 방법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다수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예측과 다른 방향으로 변화해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고객의 변화나 니즈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맞춰 마케팅이나 경영의 노선을 바꾸는 유연성은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어느 시대,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합니다. _ “논점 01. 코로나19 이후에 마케팅이나 경영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젊은 세대는 디지털의 영향을 받으며 20세기와 21세기를 살아왔습니다. …… 한편 기업에서 마케팅 중책을 맡고 있는 50대 이상의 사람은 대부분 젊은 시절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 의견을 들으면서 정보를 수집했고, 그때의 마케팅 습관과 세계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 윗사람은 윗사람대로 젊은 마케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진부함을 돌이켜보지 않고 세대 간 유행의 차이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사실 그것은 세대 간 유행의 차이가 아니라 ‘전혀 다른 나라와 문화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정도의 차이입니다. …… 같은 회사에서 각 세대가 서로의 지견을 펼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쩌면 서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여기는 것이 서로의 간극을 좁히고 각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깃 고객에 대해 잘 아는 현지인(세대)에게 맡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_ “논점 04. 디지털 미디어와 매스미디어는 성격이 다른 미디어이므로 담당자를 분리해야 한다?”
많은 제품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SNS를 통해 정보를 발신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드는 입장에서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만 하면 반드시 누군가가 알아주고 입소문이 나면 제품이 잘 팔릴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전혀 알려지지 않고 전달되지 않고 사라진 제품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알려지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전달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 고객이 새로운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다른 제품을 대체하든지 그 제품을 위해 새롭게 시간과 돈을 배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에 상응하는 가치=편익을 인지하도록 하지 않으면 고객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만드는 입장에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당연하며 구체적인 고객에게 독자적 가치=편익을 전달해서 좋은 제품을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_ “논점 11. 탁월한 제품을 제공하면 자연스럽게 팔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