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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4608347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11-29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Chap.1 사진과 정치
1. ‘진짜를 기록’했다는 신화가 담긴 사진
2. 사진은 누군가가 선택한 결과다
3. 시각이 정치가 되는 이유
4. 사진이 필요해진 정치인, 그러나 사진기자는 필요 없어진 정치인
5. 처음부터 한계가 있는 대통령의 사진
Chap.2 대통령 사진의 역할과 기능
1. 대통령 사진은 역사의 기록이다
2. 그림을 만드는 것도, 만들지 않는 것도 외교다
3. 사진은 국가의 위기에서 고통받는 국민을 위로할 수 있다
4. 대통령이 ‘뜨면’ 의제설정 효과가 발생한다.
5. ‘포옹’과 ‘어퍼컷’
Chap.3 대통령 사진의 형식과 출처
1. 대통령 사진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
2. 처음 해보는 대통령, 두 번째 해보는 참모들
3. ‘어공’ 전속 vs ‘늘공’ 전속
4. 대통령실 출입 사진기자단
5. 대통령실 출입 사진기자단의 역사 1
6. 대통령실 출입 사진기자단의 역사 2
7. 전속과 출입 사진기자들의 갈등
8. 이미지를 직접 결정할 권리
9. 제공 사진에 대한 사진+기자와 청와대 참모의 인식 차이
Chap.4 역대 대통령들의 시각적 아이덴티티 관리
1. 전근대 시대 권력자들
2. 이승만 대통령
3. 박정희 대통령
4. 전두환 대통령
5. 노태우 대통령
6. 김영삼 대통령
7. 김대중 대통령
8. 노무현 대통령
9. 이명박 대통령
10. 박근혜 대통령
11. 문재인 대통령
12. 윤석열 대통령
Chap.5 대통령 사진 취재의 실제
[국내 행사 취재]
1. 풀 취재 원칙과 실제 현장
2. 국내 풀단의 취재와 운영
3. 기본 풀단 운영
4. 마감
5. 국내 행사의 시나리오
[해외 풀단 취재]
1. 대통령 연설과 텔레프롬프터
2. 대통령 전용 1호기
3. 누가 대통령을 ‘탤런트’로 만드는가?
4. 대통령 사진은 검열을 받을까?
5. 사진기자에게 드레스 코드가 있을까?
Chap.6 외국의 대통령 사진 취재 사례
1. 미국에서 시작된 대통령의 이미지 정치
2. 한국 기자단의 모태가 된 미국 백악관 출입 사진기자 제도
3. 미국에서도 목격되는 기자들과 공무원의 갈등
4. 우리보다 앞선 일본의 투명성
5. 중국의 수행 기자 제도와 북한의 1호 사진가
6. 인상적인 미국 포토매니저의 섬세함
Chap.7 키워드로 본 우리나라 대통령 사진의 특징
1. 가족사진
2. 영부인 사진에도 논리가 필요하다
3. 사진 촬영 기회
4. 어린이 사진
5. 독재자를 우러러 보는 사진
6. 대통령의 머리색
7. 아직 함부로 얼굴을 자르진 않는다
8. 사진에는 국적이 있다
9. 가운데 자리에 대한 집착
Chap.8 변화된 환경, 대통령 사진의 미래
1. 캄보디아 아동의 사진에는 조명을 쓴 것일까?
2. 대통령 사진을 방해하는 노이즈 요소
3. 카메라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 범인이다
4. 디지털의 습격
5. 대통령 사진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6. 우리 편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라
7. 비판과 조롱을 견뎌야 하는 영상 시대
8. 사진의 출처와 독자의 신뢰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도사진 혹은 영상보도라는 것은 완전히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인 산물이 아니다. 스튜어트 홀이 「뉴스 사진의 결정」이라는 글에서 주장했듯이, 뉴스 사진은 현장의 진실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고, 고르고, 배열하고, 제목과 설명을 달고, 지면에 배치하는 각각의 기능적, 전문적, 심미적, 편집적 단계에서 특정한 해석의 시각이 개입돼서 의미가 가공되고 생산된다. 이런 가공 절차를 거쳐 사진에 대한 특정한 해석이 배제되고, 다른 특정한 해석이 선호되고 강조되면, 그런 과정에서 지배 이데올로기는 신문의 지면을 통해서 나타난다. _ Chap.1 사진과 정치
필자가 기억하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이후의 대통령 ‘어공’ 전속 사진가들은 대체로 40대의 나이로 젊은 편이었다. 역대 대통령 전속 사진가들치고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특히 순방을 가거나 외부 행사에 가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이었다.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대통령 행사를 촬영하는 기자들에 비해 거의 모든 행사를 옆에서 기록해야 하는 전속의 업무량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 대신 대통령의 거의 모든 일정을 기록하는 데다 가장 좋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점에서 사진 찍는 사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누린다._ Chap.3 대통령 사진의 형식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