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의 첫 번째 티셔츠

나의 첫 번째 티셔츠

야콥 하인 (지은이), 배수아 (옮긴이)
  |  
샘터사
2004-06-15
  |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나의 첫 번째 티셔츠

책 정보

· 제목 : 나의 첫 번째 티셔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46414723
· 쪽수 : 238쪽

책 소개

유년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작가 야코프 하인 자신이 겪은 자전적 체험을 에세이같은 문체로 쓴 소설. 일반적인 서사의 문법을 의도적으로 파기한 이 작품의 각 장은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지 않고 분절되어 있지만,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때는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목차

꿈은 사라지고
기타에 대하여
내가 안티코뮤니스트인 이유
창피해 죽겠네
추억의 앨범
나의 첫 번째 티셔츠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최악의 시절
맞습니다, 체육선생님
선거일 풍경
전화로는 뭘 못하겠어
믿을 수 없는 장난감들
생애 최초의 만취
예술과 상술
텔레비전은 거짓말쟁이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섹스가 도대체 뭐야?
먹는 것도 힘들어
사춘기에 '생각'이라고?
내 마음속 장벽
분홍 코끼리의 미소
왼쪽과 오른쪽
정말 뻔뻔스럽기는!
멍청해야 편한 법이지
정말로 그랬다니까!
정말로 그랬을 거야!

- 야코프 하인에 대하여 : 나의 첫 번째 야코프 하인
- 역자 해설 : 몇 개의 코드로 바라본 야코프 하인

저자소개

야콥 하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동독의 유명한 극작가 크리스토프 하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동베를린의 하인리히 헤르츠 김나지움을 졸업했고, 베를린 훔볼트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년기에 공산주의 교육을 받았고, 청소년기에 베를린장벽의 붕괴를 경험했으며, 통일된 자본주의 국가에서 성인이 되어 살아온 그는 서로 대립된 두 세계에서 성장기를 보낸 역사상 유일한 세대에 속한다. 이런 독특한 이력은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체, 날카로운 풍자와 철학의 울림을 가진 그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젊은 낭독 작가들의 모임 ‘리폼뷔네 하임 운트 벨트’ 멤버로 활동하며 이야기꾼으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이 무대에서 발표한 ‘나의 첫번째 티셔츠’(2001)가 정식 출간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소아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그는 매주 일요일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낭독회를 통해 독자들과의 신선한 만남을 시도하는 한편, 무일푼 미국 여행기 ‘어울려 살아가기’(2003), ‘어쩌면 그곳은 아름다울지도’(2004), ‘옌젠 씨, 하차하다’(2006), ‘슈퍼히어로의 일상’(2008), ‘낮의 앞으로, 밤의 뒤로’(2008) 등 매번 새로운 문체와 소재를 담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2006년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주최한 ‘젊은 작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가장 수다스러운 작가상’을 수상한 그는 독자들에게 들려줄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한, 독일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이다. 야콥 하인 홈페이지 http://www.jakobhein.de/aktuell.php
펼치기
배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1988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장편소설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한국일보문학상을, 2004년 장편소설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2018년 소설집 『뱀과 물』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훌』 『올빼미의 없음』,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달걀과 닭』 『G.H.에 따른 수난』, 아글라야 페터라니의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모른 채, 나는 갑자기 전 세계를 다른 눈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내 사고력은 평범하게 발전했으나, 어느 순간 나는 갑자기 아주 간단한 일들에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옷과 음식과 잠자리를 마련해 주고 거기다가 더구나 풍족한 용돈까지 쓸 수 있게 해준 사람들에게 거친 말로 대들기 시작했다. 그들이 내게 주는 것은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는 것이었는데도 말이다. 더욱이 이제는 텔레비전에서 콜트 시버스가 어떻게 액션 묘기를 하는가 시시콜콜 관찰하는 대신에 갑자기, 거의 정신박약아처럼 한심하기만 한 그의 여자조수가 카메라에 더 많이 비치기를 바라게 되었다. 그녀가 항상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오기 때문이었다. 이전에는 그런 장면들에 대해서 혹독한 비판을 늘어놓았었고, 실제로 입맞춤이나 껴안는 장면이 나오면 눈을 감아버리거나 심지어는 방을 나가기까지도 했는데 이제는 아무리 많이 보아도 부족할 지경이 된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