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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4641593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7-05-21
책 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
나의 붓, 나의 행장行狀 _ 만봉 스님
마지막 입는 웃에는 주머니가 없다 _ 지종 스님
천하만물 무비선, 세상만사 무비도 _ 성수 스님
생사의 갈림길에서 부처님을 찾다 _ 월서 스님
무상한 삶을 알고 해탈을 구하나이다 _ 현해 스님
내가 죽고 네가 살고, 네가 죽고 내가 사니 _ 일면 스님
대중 향한 마음 어찌 놓을 수 있겠는가 _ 운산 스님
혁명가의 길, 출가의 길 _ 원경 스님
중생, 내 염불이 닿는 곳 _ 지선 스님
시와 마음으로 지은 절 _ 청화 스님
나를 위해 살면 중생, 남을 위해 살면 보살 _ 혜자 스님
세상 어디든 내 집 아닌 곳 없으니_ 효림 스님
아我를 버리고 무아無我를 찾다 _ 종림 스님
풀 잎사귀 절이나 지을 일이다 _ 원담 스님
바라춤에 번뇌를 싣고 _ 동희 스님
육남매를 사문에 들게 한 부처님 _ 본각 스님
송아지가 어미 소를 따라가듯이 _ 탁연 스님
내가 꾼 꿈처럼, 내가 쓴 시처럼 _ 혜조 스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중이 되고서 평생 동안 한 일은 백지 같은 마음에 만다라의 꽃씨를 뿌린 것이었다. '깨달음의 꽃'을 피우기 위해 정진한다는 점에서 선승과 화승은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선승이 아니라 화승으로 살았던지라 나는 '오도'니, '활연대오'니 하는 난해한 말들을 모른다. 다만, 백수 가까이 중노릇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자리이타 즉, 나와 남이 함께 함께 성불하는 게 불교의 궁극적인 가르침이라는 것이다.-p23 중에서
아무리 고래등 같은 집도 영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상한 삶의 길에 금빛 누각이 어디 있겠는가. 높다한들 공중누각이요, 찬란하다한들 모래성이니, 간이역에서, 지대방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게 인연사일 수밖에 없다.-p18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