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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엄마

오늘부터 엄마

(늦게 만나 서툴게 시작한 사랑 입양가족)

이창미 (지은이), 조경규 (그림)
  |  
샘터사
2012-11-02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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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엄마

책 정보

· 제목 : 오늘부터 엄마 (늦게 만나 서툴게 시작한 사랑 입양가족)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18318
· 쪽수 : 280쪽

책 소개

초보 엄마와 아빠, 그리고 다른 환경에서 다섯 살까지 자란 두 딸이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담담함과 솔직함이다. 아름답게 꾸미거나 훈훈하게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다.

목차

추천의 글_ 흔들리면서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운 당신에게 ? 김미라(라디오 작가)

어느 별에서 왔니

고슴도치 아이 | 엄마가 되고 싶어 | 입양 신청을 거절당하다 | 2년 만에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 엄마 아니야 | 여기가 우리 집이야 | 첫 일주일간의 기록 | 힘들어도 내 딸 |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겼어요 | 어느 별에서 왔니 | 엄마가 된다는 것 | 이름이 바뀌었어요 | 보험 가입을 거절당하다 | 결국 병이 나다 | 가은이의 진단 | 엄마한테 그럴 수 있니?

세상 모든 자라는 것들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제 그만, 울음 뚝! | 찌찌 만져도 돼요? | 슈퍼우먼 최가연 | 가은이 특기는 혼자 놀기 | 오해 | 가은이가 처음 ‘엄마’라고 쓴 날 | 엄마의 마음 | 가은이, 또 입원하다 | 스티커 전쟁 | 아동발달연구소에 같이 다니게 된 사연 | 가연이도 관심이 필요해 | 기억이 시작되는 곳 | 가연이 총알 사건 | 동사무소의 실수 | 최가은 어록 | 잘났어 정말 | 수요일은 언니 하는 날 | 나랑 잘 사람? | 영어로 말하자니까요! | 오줌싸개 탈출 대작전 |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5월 14일생 여자 그리고 남자

아픔의 시간 | 나에게 찾아온 기적 | 다시 꿈.꾸.다. | 나와 생일이 같은 한 남자 | 마음이 열리다 | 남편의 편지 | 알고 보니 | 신혼은 힘들어 | 이창미 가출 사건의 전모 | 평생 지켜 준다더니 | 도대체 왜 그래 | 감사

늦게 만나 더 많이 사랑하기

우리 집, 우리 엄마, 우리 아빠 | 우리 아이만 뒤처지면 어떡하지 | 엄마의 입원 |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것 | 우린 음악 하는 가족 | 엄마는 통제의 여왕? | 마당을 나온 암탉 | 함께 키우는 아이들 | 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네 | 부디 건강해 주세요 | 장하다, 최가은! | 가연이가 달라졌어요 | 아빠가 제일 좋아 | 세상이 너희를 힘들게 할 때 | 꿈은 이루어질까? | 자식의 은혜

이 책이 나오기까지 _ 감동은 힘이 된다 ? 박혜란(월간 <샘터> 편집장)

저자소개

이창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연이, 가은이 두 딸의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붙여 준 별명은 눈도 코도 입도 다 예뻐서 ‘예쁜이 엄마’랍니다. 대학 졸업 후 C.C.C.(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찬양 사역자로 일하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2005년 결혼했습니다. 하루빨리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엄마가 되기까지 6년간의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20대 초반 ‘전신성 경화증’이라는 희귀병을 앓았고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 냈지만 장기간의 투약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된 것이지요. 입양을 희망했지만 과거의 병력 때문에 그마저도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다 또 한 번 기적 같은 인연이 찾아왔고, 2010년 다섯 살 쌍둥이 딸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부쩍 자라난 아이들의 키만큼, 이들 가족의 사랑도 훌쩍 자랐습니다. 현재 말괄량이 쌍둥이 딸, 장난꾸러기 같은 남편과 함께 원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 “사랑해”라는 말보다 잔소리를 더 많이 하진 않았는지 돌아보며, 파란만장했던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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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규 (그림)    정보 더보기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만화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조경규 대백과》, 《조경규의 가족오락관》, 국수그림책 《800》, 《오무라이스잼잼 컬러링북》, 만화책 《차이니즈봉봉클럽》, 《내 이름은 팬더댄스》, 정겨운 맛집을 소개하는 만화 《오늘도 냠냠냠》 시리즈, 경이로운 일상 음식 이야기 《오무라이스잼잼》 시리즈, 돼지고기 먹는 만화 《돼지고기동동》, 아내와 함께 만든 사진책 《오무라이스잼잼-웹툰과 함께 보는 사진 앨범》, 포스터북 《오무라이스잼잼-먹음직스런 포스터북》, 《오무라이스잼잼-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컬러링북》 등이 있습니다. 팬더댄스 다이어리와 1식3찬 팬더댄스 식기 세트 같은 캐릭터 상품도 만들었습니다. 2018년 한돈 명예홍보대사, 2019년 중국 광저우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omuricejamjam 유튜브: 오무라이스잼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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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음에 혹시 다른 입양기관에 가서 상담하시게 되면 이렇게 자세히 말씀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다 알게 된 이상 저는 (입양을) 해드리기가 어렵네요.”
정말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울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눈물이 났다. ‘입양 쉽다던데, 이제는 입양하기가 전처럼 어렵지 않다고 하던데 왜 나는 입양도 안 되는 거야?’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거절당한 느낌이었다.


입양이 확정되지 않은 보류기간이니 정 힘들면 돌려보내라는 말이었다. 그렇지만 이미 가연이, 가은이는 내 자식이었다. 내 딸들에게 더는 아픔을 줄 수 없었다.
부모가 아무리 벅차고 어렵다고 “좀 힘드니까 양육하기 쉬운 아이로 바꿔 주세요”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자기가 낳은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버릇이 나쁘다고 바꿔 달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가연이, 가은이는 이미 내 가슴으로 낳은 내 딸이었다.


내 젖을 먹여 키운 자식이 아니어서 그런지 가슴을 만지는 쪽이나 당하는 쪽이나 서로 어색했다. (…) 내 가슴을 만지고 싶을 때면 가연이, 가은이는 “엄마, 찌찌 만져도 돼요” 하고 조심스럽게 허락을 구한다. 나도 이런 상황이 낯설어 “으응……” 하면 내가 책을 읽어 줄 동안 신 나게 내 가슴을 주물러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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