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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

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

(증평권)

오미경 (글), 손부남 (그림), 정광의 (사진)
  |  
샘터사
2014-04-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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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

책 정보

· 제목 : 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 (증평권)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46418660
· 쪽수 : 261쪽

책 소개

증평의 마을 따라, 들길 따라 만나는 이야기 여행 '이야기로 만나는 세종대왕 100리' 시리즈. <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에서는 삼기천을 따라 펼쳐지는 증평 지역 마을의 이야기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좌구 할매'의 입담으로 풀어낸다.

목차

들어가며
코스 소개

1부 길 따라 이야기 따라
_ 난 좌구 할매여
_ 새로 쓰는 토끼와 거북이

2부 굽이굽이 전설이 살아 있는 남차리
_ 장내마을 | 쉬파리를 쫓아온 자린고비 이야기
_ 수살거리 | 장마에 떠내려온 수살 이야기
_ 술바위 전설
_ 호랑이를 만난 할아버지 이야기
_ 청난공신 신경행 이야기 | 이로움을 얻었을 땐 정의를 생각하라.

3부 조선 최고의 책벌레 김득신을 낳은 율리
_ 봉천이마을 | 세조의 눈을 피해 온 봉씨들의 보금자리
_ 밤티골 | 김득신 묘소와 시비가 있는 마을
_ 말없이 들어주고 받아주는 미륵불
_ 노력의 가치를 보여준 책벌레 김득신 이야기

4부 김치의 운명을 바꾼 좌구산
_ ‘불귀의 객’이 될 운세에 놓인 김치
_ 김치와 심기원, 한밤중 운명적인 만남
_ 개에게 이름을 뺏긴 거북이, 좌구산
_ 일지화 아래서 영원히 잠들다
_ 염라대왕이 된 김치

5부 넓은 뜰을 품고 있는 죽리
_ 죽리의 마을 이름 유래와 선돌 이야기
_ 청안에서 초정 ․ 청주로 넘어가는 쉼터, 원평마을

6부 마애불과 미륵불이 지켜주는 남하리
_ 교육에 힘쓰고 덕을 베푸는 둔덕마을
_ 느티나무랑 샘이 지켜주는 솔모루마을
_ 글 읽는 소리 끊이지 않았던 염실마을
_ 부모의 똥까지 맛본 효자 이야기

7부 굽이굽이 인생길, 노래로 넘어가세!
_ 증평 지역 민요 이야기

저자소개

손부남 (그림)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1983년 청주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후 서울, 대구, 부산, 미국 등지에서 22회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단체전을 열었다. 현재 충청북도 진천공예마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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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경 (글)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경험이 밑거름되어 동화를 쓰고 있고, 독자들에게 ‘작가님 책은 다 재미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1998년 〈어린이동산〉에 중편동화 ‘신발귀신나무’가 당선되었고, 2012년 『사춘기 가족』이 ‘올해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물개 할망』, 『나는 달팽이』, 동화 『사춘기 가족』, 『안녕, 나의 하비』, 『꿈꾸는 꼬마 돼지 욜』, 『사랑에 빠진 꼬마 돼지 욜』, 『똥 전쟁』, 『직지 원정대』, 『교환일기』 외 다수, 청소년소설 『푸른 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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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의 (사진)    정보 더보기
언제나 변함없는 자연이 고맙고 좋아 사진에 담고 있다. 오래도록 자연에 앵글을 맞추다 보니 이제 자연의 입장에서 뭇 생명들이 보이기도 한다. 2013년 '충북의 산'으로 개인전을 열었고, 같은 해에 대한민국사진축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사진협회 청주지부 지부장과 충북예총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진집 '충북의 산'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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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좌구산은 사람 기죽이게 높지도 않구, 삐죽삐죽 저를 드러내려구 애쓰지도 않구, 그저 소잔등마냥 밭이랑마냥 구불구불 편안하게 내리뻗은 산이여. 그 좌구산 이 골짝 저 골짝에서 맑은 물이 솟아 나와 내를 이루어 흘러내리는데 그게 바로 삼기천이여. 삼기천은 물길 따라 흘러내려 증평에서 보강천이랑 만나구 다시 미호천이랑 만나서 금강 줄기로 흘러내려가.
_p19 <제1부 길 따라 이야기 따라>


율리 삼거리를 예전엔 수살거리라 불렀다구 했지? 이곳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 전날이면 수살제를 지내구 있어. ‘수살’은 동네 어귀에 서있는 돌이나 나무를 가리키는 말이여. 수살막이, 살막이, 수살목이라구도 불러. 동네를 수호하는 신성한 것으로 여겨 전염병이 유행할 땐 부정한 것이 못 들어오게 수살에 새끼줄을 쳐서 모시구, 또한 병이 낫기를 바라면서 환자의 옷을 걸어놓기도 했어. 장내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수살제를 지내면서 한 해 동안 마을에 병도 없구, 화재나 홍수 피해도 입지 않구, 농사 풍년 들구, 마을 사람들 모두가 평안하게 잘 지내게 해달라구 빌구 있어. _p35 <제2부 굽이굽이 전설이 살아 있는 남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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