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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내일을 밝히는 오늘의 고운 말 연습)

이해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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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내일을 밝히는 오늘의 고운 말 연습)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2064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7-07-25

책 소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22권.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고운 말 차림표.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평소 언어생활, 언어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잘 말하기 연습법'을 제안한다.

목차

여는 시 _ 나를 키우는 말
여는 글 _ 오늘도 ‘고운 말 쓰기 학교’의 수련생으로

1장. 살리고 자라게 하는 생명의 말 : 일상에서 지금부터

고운 말 쓰기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
먼저 인간적인 위로를 건네세요
화가 나도 극단적인 표현은 삼가기
비교해서 말할 땐 한 번 더 생각하기
사람이든 물건이든 비하하지 마세요
배려가 있는 농담이나 유머가 좋아요
흉을 보더라도 표현만은 순하게
언제나 때에 맞는 말을 하는 지혜
긍정적인 맞장구를 치자
귀 기울이는 사랑
기분 좋은 상징어를 자주자주
편지를 써요
오늘의 고운 말 연습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시(詩) :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 말의 빛 / 고운 말 / 듣기 / 편지 쓰기
*스스로 채워 가는 고운 말 수첩

2장. 비우고 씻기는 신앙의 말 : 말의 씨앗이 되는 마음

밝은 마음 밝은 말씨
푸념과 한탄의 말을 줄여 보세요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고마움 새롭히기
감탄사가 그립다!
내 마음의 보물찾기
복스러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작은 마음의 표현들
자신을 표현할 땐 겸손하게
잘 준비된 말을
외로움을 사랑하자
내가 행복해지는 습관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시(詩) : 작은 기쁨 / 듣고 싶은 감탄사 / 유혹에서 지켜주소서 / 어떤 결심 / 천사 놀이
*스스로 채워 가는 고운 말 수첩

3장. 흰 구름 수녀의 고운 말 일기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함께 사랑해요, 우리
기차를 타요
보물이 되는 어록
향기로운 말
참으로 잘 익은 글을 위해: 글쓰기 도움말
사랑의 의무를 다하는 시간: 편지 쓰기 도움말
시와 함께 걷는 길: 시 쓰기 도움말
흰 구름 단상
사랑의 말은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시(詩) : 꽃멀미 / 기차를 타요 / 우체국 가는 길 / 작은 소망
*스스로 채워 가는 고운 말 수첩

닫는 시 _ 말을 위한 기도

시집 찾아보기
시 <나를 키우는 말> 노래악보

저자소개

이해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해인 수녀는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세인트 루이스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현재 부산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에 몸담고 있다. 그의 시는 한마디로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는 사랑과 기도의 노래다. 그 사랑과 기도는 신이라는 절대자에서부터 우리 주위의 작은 풀꽃과 돌멩이 하나에 이르기까지 고루 닿아 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을 따뜻한 기도로 감싸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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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침에 잠을 깨우는 새소리를 들으면 저들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저는 몹시 궁금해지곤 합니다. 정원을 산책하다 하얀 나비들이 제 앞으로 날아오면 그들에게 무슨 말이라도 건네고 싶어집니다. 계
절마다 다양하게 피어나는 고운 꽃들을 볼 때는 꽃처럼 고운 마음으로 고운 말을 찾아 건네는 고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을 새롭게 피워 올립니다.
(여는 글-오늘도 ‘고운 말 쓰기 학교’의 수련생으로)


나의 잘못이나 허물을 지적받았을 때도 변명을 앞세우기보다는 일단 고맙다, 죄송하다는 말부터 먼저 하고 나면 마음이 자유롭고 떳떳해지는 승리감을 맛보게 된다는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이러한 속담을 의식적으로 자주 기억하면서, 아무리 화가 나도 극단적인 막말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인내를 실습합니다. 남에게 들은 말을 어설프게 전달해서 평화보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어리석음에 빠져들지 않게 해달라고 오늘도 기도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좋은 말)


그때 제게 누구보다 인간적인 위로를 건네셨던 분은 바로 옆방에 입원해 계시던 김수환 추기경님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귀찮게 해드리지 않기 위해 일부러 피해 다녔지요. 그런데 제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추기경님이 오히려 먼저 만나고 싶다는 기별을 보내오셨습니다. 영광스런 마음으로 그분의 방에 갔을 때, 추기경님이 저한테 물으셨습니다.
“수녀도 그럼 항암이라는 걸 하나?”
제가 “항암만 합니까, 방사선도 하는데” 하고 대답했더니 추기경님은 무언가 가만히 생각하시는 듯했습니다. 저는 추기경님이 주님을 위해서 고통을 참아라, 그런 말씀을 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대단한 고위 성직자이고 덕이 깊은 그분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주님이라든가 신앙, 거룩함, 기도 같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추기경님은 이렇게 딱 한마디 하셨습니다.
“그래? 대단하다, 수녀.”
그 한마디, 인간적인 위로가 제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순간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추기경님의 그 한마디 속에 모든 종교적인 의미와 가르침이 담겨 있었습니다. 덕이 깊은 사람일수록 그처럼 인간적인 말을 하는 것임을 그날 깨달았습니다.
(먼저 인간적인 위로를 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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