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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88947527170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09-08-1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원치 않는 것을 몰아내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머리말 몰입, 행복에 이르는 진화
제1부 과거의 올가미
1. 마음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진화의 전망/세계는 하나/새천년의 교훈/우연과 필연, 그리고 그 밖의 것들/우리는 가망 없을 정도로 악한가/선과 악/자아의 등장
2. 무엇이 마음을 조종하는가
영원한 불만족/혼돈과 의식/손에 잡히지 않는 행복/이성의 한계/쾌락 중독/스트레스, 긴장, 호르몬
3. 몰입을 방해하는 내면의 장막
환상과 현실/유전자의 장막/문화의 장막/자아의 장막
4. 몰입을 방해하는 외부의 위협
선택의 힘/권력과 억압/여성과 아동 착취/힘의 개인차/불평등의 상속/기생 착취/무책임 전략/의태 착취
5. 밈 vs 유전자, 무엇이 더 위협적인가
밈의 경쟁/밈과 중독/밈과 매체/생각의 경쟁/밈과 물질주의
제2부 미래를 위한 희망
6. 자기 진화의 방향 설정
진화의 원칙들/복합성의 본질/도덕과 진화/인구 억제/유미믹스: 밈의 복제를 제한하다/의식의 복합성
7. 몰입은 어떻게 자기진화를 촉진하는가
플로우의 요소/플로우가 만족스러운 까닭/플로우의 결과/플로우가 없으면 일어나는 일/일상에서 누리는 플로우
8. 몰입을 통해 스스로 초월한 사람들
초월인의 특징/자아의 개념/진화하는 자아/자기진화의 과정/플로우와 자아의 성장/영성과 지혜/미래의 도전
9. 세상을 변화시키는 몰입의 힘
기술 발전과 플로우/역사적 변화와 플로우/좋은 사회/좋은 사회의 건설/좋은 사회를 위한 교육
10.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자기진화의 신념
동맹 형성/미래의 세포조직/미래를 위한 신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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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저는 아버지 어머니를 무척 사랑하고, 그분들이 제가 하는 일을 기뻐하시는 게 좋아요.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부모님과 상의하는 편이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때도요.”
그리고 할아버지의 가장 좋은 특징을 배우려고 노력한다.
“우린 정말 가까웠는데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할아버지는 늘 매우 침착하셨죠. 화내시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일흔다섯의 연세에도 믿기 어려운 일을 손수 하시고 복잡한 작업도 하실 수 있었죠. 어떤 상황이 되면, 저는 그때를 돌아보고 제가 섬세해질 수 있다는 걸 그리고 그렇게 하면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걸 알게 돼요. 할아버지를 본으로 삼으면서요.”
청소년으로 산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게 아니던가? 그러나 십대 아이가 있는 부모들 중에서 벤의 모습에서 자기 자식을 떠올릴 수 있는 행운아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 본문 308쪽, '몰입을 통해 스스로 초월한 사람들 - 초월인의 특징' 중에서
우리가 생물적 존재의 사실성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애초에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수백만 년 동안 진행된 진화의 타당성을 예측하려 한다면 그것은 주제넘은 일이다. 동시에 미래에도 계속 살아남으려면 체내 화학물질에 우리가 어떻게 조종당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그 첫걸음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그 일을 왜 하는지 잠시 멈춰 생각해보면 좋다. 내가 아침식사로 베이컨을 세 조각 먹는다면, 그것은 자유 의지나 일시적인 변덕 때문이 아니라 300만 년 묵은 굶주린 유전자의 명령에 조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면 도움이 된다. 내가 개의치 않고 세 번째 조각을 먹든 먹지 않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단 몇 초라도 유전자의 결정을 지연했다는 점, 그 순간 내가 마야의 첫 번째 베일을 거둬냈다는 점이다. - 본문 120쪽, '몰입을 방해하는 내면의 장막 - 유전자의 장막' 중에서
아래는 한 음악가가 피아노를 연주할 때 경험한 플로우를 묘사한 내용이다. 이 상태에 도달하려면 기술을 제대로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한 점에 주목하라.
“정말 대단하다. 더 이상 내 손가락이나 악보나 건반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직 감정만 존재한다. 감정이 손가락을 통해 나온다. 그리고 나는 음악과 하나가 된다. 음악이 바로 내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악보 없이 연주하는 게 더 좋다. 그러면 이 과정이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아주 어려운 소절이 아니면 난 손가락을 보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 어쩌면 내면을 보는지도 모른다. 수년 동안 연습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손가락으로 낼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 본문 263쪽, '몰입은 어떻게 자기진화를 촉진하는가 - 플로우의 요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