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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47528269
· 쪽수 : 239쪽
· 출판일 : 2011-11-25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Chapter1. 모든 일의 시작은 사람이다
Chapter2. 대의명분 없이 움직이지 마라
Chapter3. 필요하면 적도 스카우트하라
Chapter4. 진심을 먼저 보여라
Chapter5. 인재는 스스로 오지 않는다
Chapter6.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다
Chapter7. 나를 모욕한 자라도 상관없다
Chapter8. 의견은 듣되 결정은 직접 하라
Chapter9. 인간적 실수는 눈감아주어라
Chapter10. 작은 인연이 모여 큰 인연을 만든다
Chapter11.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능력이다
Chapter12. 리더의 믿음은 충성으로 돌아온다
Chapter13. 함께할 수 없다면 죽여라
Chapter14. 아낌없이 베풀어라
Chapter15. 사랑보다 두려움이 낫다
조조, 사람을 탐하다 |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과 함께하라!
마치며 | 변화의 시대, 귀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반동탁의 기치를 높이 내걸었던 제후들은 어느덧 처음의 의기를 상실하고 있었다. 손견은 이미 동맹에서 빠져나가고 조조마저 패장이 된 상황. 거기다가 군벌들끼리의 이해관계가 서로 얽히고 설키며 분열이 점점 심해졌다.
결국 조조는 자신의 남은 군사들만 데리고 떠나기로 한다. '명분'만으로는 모든 이와 함께할 수 없음을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다.
"더 이상 소인배들과 일하지 않겠다. 나에게 맞는 나만의 사람을 기르리라. 나와 함께 살고 죽을 나만의 사람들을 모아 내가 직접 이끌리라. 세상을 향해 출사표를 던지는 이 조조와 함께할 자 누구냐? 그들과 함께 내 운명을 개척할 것이다!"
서주 침공. 연주에 거점을 마련하고 힘을 키워나가던 조조로서는 좁은 세계를 박차고 나와 더 넓은 곳으로 세력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야망만을 위해 군사를 이끌고 무작정 침략 전쟁을 일으킬 수는 없었다. 요는 '명분'이 필요했다. 없으면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했다. 때마침 부친이 도겸의 병사들에게 처참하게 살육을 당한 것이다. 조조의 아버지는 죽음으로 아들에게 서주 침략의 빌미를 확실하게 남겨주었던 셈. 리더인 조조의 속마음을 순욱은 정확하게 헤아리고 있었던 것이다.
조조가 서황의 실력을 파악한 뒤 싸움을 멈추게 한 이유는 한 가지, 힘으로 그를 꺾는 대신 마음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그를 자신의 사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였다. 조조는 참모들을 모아 어떻게 하면 서황을 얻을 수 있을지 의논했다. "양봉이나 한섬은 보잘것없는 인물이나 그 밑의 서황이란 장수는 참으로 훌륭한 인재요. 서황을 내 사람으로 만들 계략이 어디 없겠소?" 한 사람의 인재를 얻기 위해 전투도 멈추고 참모들과 작전을 모색한 조조. 눈앞의 작은 전투보다 뛰어난 인재 한 명을 얻는 것이 그에게는 더욱 중요했다. 그것이 뒤에 가서 더욱 큰 이익을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