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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의 승부사들

1조 원의 승부사들

(사모펀드 최고수들이 벌이는 혈전)

박동휘, 좌동욱 (지은이)
한국경제신문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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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의 승부사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조 원의 승부사들 (사모펀드 최고수들이 벌이는 혈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4752998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5-01-19

책 소개

이 책에 등장하는 사모펀드의 주역들은 전 세계를 누비며 수조 원의 자금을 모으는 것부터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다. 사모펀드 종사자들뿐 아니라 자본시장에 몸담은 사람들, 향후 10년 사모펀드 업계에 새롭게 뛰어들 젊은 인재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목차

작가의 말
한국형 사모펀드 10년의 발자취
한국의 KKR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프롤로그
자본 시장의 새로운 권력

1장 최고수들의 진검승부
글로벌 사모펀드에 무참히 패한
ADT캡스 인수전

2장 치열한 M&A 전쟁
롯데와 MBK가 맞붙은
하이마트, 웅진코웨이 인수전

3장 해외 M&A 시장 개척
미래에셋 PE의 아퀴시네트 인수전

4장 기업과의 은밀한 동거
H&Q와 한라그룹의 만도 인수전
5장 자본 시장의 종합예술
아시아 바이아웃의 신화가 된
오비맥주 재인수전

6장 투자의 정석
보고펀드의 동양생명 인수전

7장 단 한 번의 실패가 초래한 공중분해
보고펀드의 운명을 바꿔놓은
LG실트론 인수전

8장 100% 안전한 투자는 없다
H&Q의 에스콰이어 경영권
인수가 남긴 교훈

9장 사모펀드를 움직이는 사람들
기업인수, 결국 사람이 답이다

에필로그
앞으로 10년, 기업과의 상생이 답이다

부록

저자소개

박동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증권, 산업, 금융 등 경제 분야 전체를 취재하고 있다. 2004년 사모펀드법이 만들어질 때 증권부에 입사했고, 이후 몇 년간 다른 부서에 적을 두다가 2011~2014년 한국형 사모펀드 전성기에 다시 증권부에 복귀하면서 본격적으로 사모펀드 세계를 취재하기 시작했다. 2012년 <중동은 지금 한국의 시대>로 광고주협회 ‘올해의 좋은 기획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외국계 사모펀드의 국내 기업 편법 인수를 집중 보도해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올해의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3년간 사모펀드 시장을 집중 취재하면서 거래에 참여한 인물들을 최대한 많이 인터뷰했고,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끌어냈다. 저서로는 《어떻게 창의적 인재를 키울 것인가》 《1조원의 승부사들》《대한민국 와인 베스트 1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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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동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이데일리에 입사하면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부, 경제부, 정치부, 금융부를 거쳤으며, 2010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검은머리 외국인과 이면 거래를 통해 투자자, 금융 당국을 속인 혐의를 단독 보도해 한국기자협회 경제보도 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 한국경제신문으로 자리를 옮기며 증권부에서 사모펀드 세계를 본격 취재하기 시작했다. 은밀하게 거래가 오고가는 업계 특성상 관련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으며, 패기에 찬 모습이었다.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젊은이들과 샐러리맨들에게 그들의 꿈과 열정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1조 원의 승부사들'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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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업을 사고파는 M&A 시장은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현란한 전략과 전술이 구사된다.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자신이 가진 패는 철저히 감춘 채 남의 패를 훔쳐보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경쟁자가 탐하는 물건이라면 먼저 침을 발라 못 가져가도록 선점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ADT캡스 입찰을 앞두고서도 이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같은 대형 출자자 건물엔 ADT캡스 인수 후보자들이 뻔질나게 드나들었다.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서였다. 국민연금에서는 필자에게 “KKR을 빼고 다른 후보들은 모두 한 차례 이상 찾아왔다”고 귀띔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로 국민연금의 자금을 받으려 했는지는 의문이다. 일종의 위장 전술이었을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 칼라일그룹이나 어피너티가 진짜로 돈이 없어서 연기금을 접촉했다기보다는 다른 후보들이 차지하지 못하게 선점하려는 포석이었을 것이란 얘기다.


“하이마트를 인수하려면 가격을 더 올려야 합니다. 일요일(6월 24일) 자정까지 다시 가격을 제안하세요.” 본 입찰 이틀 후인 6월 22일 매각 자문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의 박장호 대표는 롯데, MBK파트너스, 칼라일그룹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입찰을 한 후에도 인수가격과 조건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레시브 딜(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경매식 호가 입찰)이 진행된 것이다. 경쟁자의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가격을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자칫 상대방보다 높은 가격을 쓰고도 다시 가격을 높이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이른바 ‘죄수의 딜레마’를 활용한 매각기법으로 인수 후보들은 모든 가능한 정보망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들을 동원해야만 했다.


3,000억 원. 임유철 H&Q AP코리아 대표의 머릿속은 온통 ‘3,000억 원’이란 숫자로 가득했다. 1년 6개월의 시간, 헤아리기 어려운 땀과 열정을 바친 만도 인수가 바로 코앞이었다. 그런데 9,000억 원으로 맞춰야 할 인수자금에서 3,000억 원이 비어 있었다. 2007년 12월 초, 매각 측인 센세이지와 협상하기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1주일. 2004년 말 한국에 사모펀드 시장이 열리고, 2005년 우여곡절 끝에 1호 펀드를 만들면서 겪었던 어려움들이 임유철 대표의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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