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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e-비즈니스
· ISBN : 978894754050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10-28
책 소개
목차
저자의 글 새로운 금융의 시대가 온다 _정유신
Chapter 1. 핀테크, 일상을 바꾸다
핀테크가 바꿔놓은 세계인의 일상 | 트렌드가 아니라 혁명이다 | 글로벌 머니가 주목하는 핀테크 시장 | 과거 혁명과의 결정적 차이 | 빗장을 걸어도 막을 수 없다
Chapter 2. 돈의 흐름을 바꾸는 매직 키워드
온.오프라인 경계 허무는 모바일 금융 | 실제 지갑을 대체하다 | 금융과 IT, 적과의 동침? | 신뢰와 창의성, 모두 잡을 수 있다 | 스마트폰이 이끄는 플랫폼 혁명 | 만인에 의한 만인의 금융 | 은행 창구보다 더 북적이는 핀테크
Chapter 3. 핀테크 글로벌 전쟁의 서막
시장을 창조하는 핀테크 이노베이터 | 미국 핀테크의 원투펀치 | 핀테크 스타트업의 메카, 영국 | 알리바바와 13억의 인민 | 핀테크 키우기에 팔 걷어붙인 세계 | 글로벌 핀테크의 성장 전략
Chapter 4. 코리아 핀테크, 위기가 기회다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의 도래 | 지금이라도 뛰어야 한다 | 코리아 핀테크 성공의 열쇠 | 자본시장의 역할이 필요하다 |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 국내 핀테크산업, 위기가 곧 기회다 | 이종교배, 증권화, 그리고 빅데이터 |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의 도약 기회
Chapter 5. 이제껏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바일뱅킹에서 자산관리까지 | 금융 소비자와 생산자가 같아진다 | 우리는 이미 핀테크를 쓰고 있다 | 대출 시장에 출현한 신개념 신용 등급 | 새로운 수익 모델로 급부상한 핀테크 | 인프라 중의 인프라, 금융 빅데이터 | 소프트웨어는 거들 뿐
Chapter 6. 규제는 풀고, 특허전쟁에 대비하라 _구태언
핀테크의 본질은 ‘핑거테크’ | 글로벌 특허괴물의 습격을 대비하라 | 아이언맨도 어쩔 수 없는 개인정보보호 규제 | 전통과 혁신의 법률전쟁, 진정한 승자는? | 하드웨어 크라우드 펀딩, 투자인가 기부인가 | 규제 철폐에 발 벗고 나선 중국
Chapter 7. 핀테크, 기회는 있다
전후방 효과를 놓치지 마라 | 중소기업, 핀테크로 도약하라 | 핀테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 사전 예방보다 사후 관리로 | 핀테크 생태계로 함께 성공하라
리뷰
책속에서
그동안 핀테크란 이름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되고, 포럼 발표와 지상에서의 활발한 의견 개진, 핀테크업체 창업도 꽤 늘어나서 나름 붐이 조성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사석에서 지인을 만나면 “핀테크, 그거 지급결제 말하는 것 아닌가?”라든가 “신용카드, 체크카드로도 충분히 편리하고 빠른데 왜 핀테크가 필요한 것인가?” 등의 질문이 아직 많다. 왜 그럴까. 아무래도 핀테크(FinTech)란 용어의 뜻이 아직 모호하고 범위 또한 너무 넓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떻게 하면 핀테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핀테크는 Finance의 Fin과 Technology의 Tech를 합쳐서 보통 금융과 IT기술의 결합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래서는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핀테크 현상을 이해하기에는 뭔가 조금 부족한 듯하다. 이제껏 나온 웬만한 금융 서비스치고 IT기술과 결합되지 않은 게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부족분을 채우려면 어떤 용어가 필요할까. 개인적으론 ‘금융의 인터넷화’ 또는 ‘금융의 모바일화’로 이해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_4쪽 . <새로운 금융의 시대가 온다> 중에서
핀테크는 사람들을 금융의 소비자가 아닌, 금융의 주체로 만든다. 이제 보통 사람들도 핀테크가 만들어놓은 플랫폼 위에서 기존 금융기관이 하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금융의 민주화라 부를 만한 혁신적 사건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이율로 돈을 모을 수도 있고, 돈을 빌려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다대다로 만나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들에 의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형성할 것이다. ‘멀티소싱’과 ‘멀티채널’은 핀테크가 만들어낸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소비자 개인들이 서로 직접 자금중개에 참여하거나 소비자가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있는 멀티소싱과 멀티채널의 시대가 열렸다. 2천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은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구글은 미국 26개주에서 자동차 보험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지위를 획득했다. 국내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도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_70쪽 . <만인에 의한 만인의 금융> 중에서
보안산업을 막아놓고 한국인들끼리 한국 시장의 닫힌 세계에서 잘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핀테크는 글로벌 현상이다. 최첨단의 보안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진출하면 한국은 보안뿐 아니라 전 시장을 내줘야 할 판이다. 해외 기업이 홍채인식 서비스를 저렴하게 내놓으면 우리나라 보안산업은 제대로 한 번 대응해보지 못하고 안방을 내줘야 한다. 최첨단 보안 기술을 탑재한 해외 핀테크 기업이 진입해 저렴하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리로 향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발길을 막을 방법이 없다. 산업을 키우려고 보호하면 경쟁력을 잃는다. 보안에 대한 최고 우선순위는 ‘보안이 뚫렸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둬야 한다. 보안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정보를 100% 안전하게 철통같이 보안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 세계 해커들이 보안의 벽을 뚫으려고 난리인데 100% 확실한 보안이란 존재할 수 없다. 또는 가능하더라도, 지불 가능한 것 이상의 비용이 든다. IT 시스템을 해커들의 기술에 발맞춰 바꿔나갈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보안이 뚫렸을 때 어떻게 빨리 그것을 감지하고 문제를 빨리 해결해 원상태로 복귀할 수 있는가다. _132쪽 . <지금이라도 뛰어야 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