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47540896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16-04-29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제1장 협력하는 종
제2장 인간의 이타성 진화
1. 선호, 믿음 그리고 제약
2. 사회적 선호와 사회적 딜레마
3. 유전자, 문화, 집단들 그리고 제도들
4. 미리 보기
제3장 사회적 선호
1. 강한 상호성은 일반적이다
2. 무임승차는 협력을 저해한다
3. 이타적 처벌이 협력을 유지시킨다
4. 효과적인 처벌은 그 정당성에 달려 있다
5. 순수하게 상징적인 처벌도 효과적이다
6. 사람들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도 처벌한다
7. 사회적 선호는 비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8. 문화와 제도가 중요하다
9. 행위는 집단 멤버십에 따라 조건 지어진다
10. 사람들은 협력과 무임승차자 처벌을 즐긴다
11. 실험실 및 자연 조건하에서의 사회적 선호
12. 경합적인 다른 설명 방식들
제4장 인간 협력의 사회생물학
1. 포괄적 적합도와 인간 협력
2. 다수준 선택 모델
3. 균형 선택
4. 상호적 이타주의
5. 대규모 집단에서의 상호주의
6. 평판: 간접 상호성
7. 숨겨진 자질에 대한 신호로서의 이타주의
8. 유유상종
9. 협력의 메커니즘과 동기
제5장 협력적인 호모 이코노미쿠스
1. 전래 정리와 진화 동학
2. 불완전한 공적 정보의 경우에서의 전래 정리
3. 사적 정보를 갖는 경우의 전래 정리
4. 진화적으로 타당하지 못한 균형들
5. 사회적 규범과 상관균형들
6. 안무감독의 부재
제6장 우리 선조들이 살던 사회
1. 코즈모폴리턴적이었던 우리의 선조들
2. 유전학적 증거들
3. 선사시대 전쟁
4. 사회적 질서의 기초
5. 협력의 도가니
제7장 제도와 행위의 공진화
1. 선별적 소멸
2. 균등화 장치
3. 집단 사이에서의 유전적 차이
4. 딤의 소멸과 이타주의의 진화
5. 호주 실험실
6. 제도와 이타주의의 공진화
7. 유전자-문화의 공진화를 시뮬레이션하기
8. 평등주의자들과 전쟁 용사들
제8장 패거리주의, 이타주의 그리고 전쟁
1. 패거리 이타성과 전쟁
2. 패거리 이타주의의 출현과 전쟁
3. 시뮬레이션으로 모사된 패거리 이타주의와 실험실에 등장하는 패거리 이타주의
4. ‘이빨과 발톱을 피로 물들인’ 과거로부터의 유산
제9장 강력한 상호성의 진화
1. 처벌의 조율
2. 현실적인 인구 구조하에서 나타나는 이타적 처벌
3. 강한 상호성의 출현
4. 조율된 처벌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
5. 분권적인 사회질서
제10장 사회화
1. 문화적 전달
2. 사회화와 적합도를 감소시키는 규범의 생존
3. 유전자와 문화 그리고 규범의 내면화
4. 편승을 통해 내면화된 규범
5. 적합도를 감소시키는 규범의 유전자-문화 공진화
6. 어떻게 내면화된 규범이 이타적일 수 있는가?
7. 프로그램화될 수 있는 뇌
제11장 사회적 감정
1. 상호성과 수치심 그리고 처벌
2. 사회적 감정의 진화
3. “우리 삶의 위대한 지배자”
제12장 결론: 인간의 협력과 진화
1. 인간 협력의 기원
2. 협력의 미래
부록(A)
1. 이타주의의 정의
2. 행위자 기반 모델
3. 게임이론
4. 동학 시스템
5. 복제자 동학
6. 게임 지속 확률과 시간 할인 인자
7. 평판 모델의 대안 모델들
8. 공적 신호와 사적 신호가 있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
9. 학생 실험 참가자와 일반 실험 참가자
10. 프라이스 방정식
11. 약한 다수준 선택
12. 정족수 인식하에서 협력과 처벌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협력에 관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많은 실험 및 증거들에 의해 지지받고 있는 설명은, 사람들이 비슷한 심성을 갖는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에서 기쁨을 얻거나 또는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도덕적 의무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타인의 협력에 무임승차해 이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을 처벌함으로써 기뻐하거나, 그렇게 하는 것을 도덕적인 의무로 여긴다. 무임승차자들은 때때로 죄의식을 느끼며, 타인들에 의해 제재를 받을 경우 수치심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감정들을 모두 묶어 사회적 선호(social preference)라 부른다.
침팬지 역시 승자에게 주어지는 영역 및 번식상 이점을 얻기 위해 무리 집단들 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에 참가한다. 미어캣이나 불개미 같은 종들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자신만의 물리적이고 사회적 환경을 건설한다는 점에서도 인간은 유일한 존재는 아니다. 비버들은 댐을 만들고, 새들은 둥우리를 지으며, 굴파기 동물들은 지하 세계를 건설한다. 그렇다면 왜 침팬지나 사자, 또는 미어캣이 아니라 오직 인간만이 예외적으로 독특한 협력의 형태를 발전시켰을까?
인간은 협력적이다. 그러나 우리의 유전자는 리처드 도킨스가 말한 시카고 갱들처럼 이기적이다. 이기적 유전자가 이타적 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우리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