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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8894754261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7-10-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들, 그래서 귀 기울여야 하는 말들
1장. 중간 리더로, 자식으로, 부모로 산다는 것
든든한 허리인가, 애먼 새우 등인가
불안 속으로 떠밀리는 그들
결의가 깃든 외로움
가족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장. 밀어주고 끌어주는 전쟁터, 직장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
성과 그리고 만족을 모르는 회사 | 외면할 길 없는 사내 영업 | 야근보다 무서운 눈치 속 인내 | 정년이 뭐길래 | 퇴사, 자유보다 공포
소속감이 회복되는 순간
‘어느 정도의 결정권’이 갖는 의미 | 승진은 훈장, 월급은 증거 | 밑에서 인정한다는 뿌듯함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월급값 이상 기여해왔다는 자부심 | 그걸 하라고 내가 있다는 자존감 | 잘 일하기 위해서 잘 쉰다 | 퇴사와 은퇴를 따져보다 | ‘직장’말고 ‘일’에 대한 인생 계획
[Here & Now Project] 직장 인생 그래프 | 내 머릿속 탐험하기 | 나를 위한 10만 원 | 나의 은퇴사 | 퇴사, 은퇴 후 내 모습
3장. 오늘도 내가 회사에 나가는 진짜 이유, 가족
진정한 위로를 받는 곳
행복의 선순환 구조 | 그저 함께 있기에 행복하다
나의 동반자, 지지자, 전우
내 맘 알아줘서 고마워 | 여보, 사실 제일 미안해
부모가 되어 보니 알게 된 것들
너도 어른이 되면 날 이해할까? | 그리고 부모님… 애잔함과 고마움은 갈수록 깊어지고
가족이란 버팀목과 함께 서다
역할 분담은 유연하게 | 대화 많은 부부보다 비밀 많은 부부 | 집에서도 보고 받을 건가?
[Here & Now Project] 유연성 키우기 | 시크릿 타임 | 나는 배우자가 ( )할 때 상처 입는다 | 놀이의 힘, 테라플레이 | 요즘 잘 지내?
4장. 그들이 속한 사회
삶을 풍성하게 하는 3-2-1 프로젝트
언제든 그 자리에서 맞아주는 친구 3명
‘진정한 친구’는 몇 명인가 | 시간을 건너뛰는 사이 | 비교하면 어색해 진다
휴식과 활력을 주는 커뮤니티 2개
취미를 공유하는 즐거움과 풍요로움 | 친구와 다르지만 때론 친구보다 더 | ‘제2의 조직생활’이 되지 않으려면
여럿이 함께 가게 해주는 기부 1회
남을 돕는 게 좋은 과학적 이유 | 일단 시작해보면
[Here & Now Project] 베스트 3 | 문자 말고 전화 | 내 커뮤니티 | 커뮤니티 눈독 들이기 | 나눔에 대한 중학생들의 대화 | 불현듯 기부
5장.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 자아
나 자신과의 Re-Connect
그동안 나는 나를 지나쳐 왔다 | 후회가 밀려들 때가 좋은 기회다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친절해도 된다
‘친절한 멈춤’의 시간을 선물하라
[Here & Now Project] 나에게 쓰는 감사 카드
감사의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직급으로 부른다는 건‘여기서부터는 당신들이 이거 이거는 해 야 된다’라는 것이거든요. 직급이 부여된다는 건 그 순간 다른 역할, 의무가 주어졌다는 의미죠. 핵심은, 저 같은 영업 쪽을 예로 들면 정확히 딱‘연간 얼마 이상’이라는 책임 부여예요.”
주어진 일을 그저 열심히 하는 것으로 밥값 하는 시기는 지났다. ‘실수’, ‘시행착오’ 같은 단어와도 작별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으니 됐다’며 어깨를 토닥거려주는 이도 없다. 오직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로 나의 월급값을 보여주어야 한다. 세상에 거저 주어지는 직급은 없다.
_<성과 그리고 만족을 모르는 회사> 중에서
하지만 관리자가 갑인가? 관리자도 여전히 을이다. 오히려 일반 사원일 때보다 더 을이다. 책임질 일이 많기에 윗사람 눈치 볼 일이 훨씬 더 많아진다. 오너 스트레스, 내부 영업 스트레스가 어떤 업무 스트레스보다 막강해지는 것이다. 나만 잘한다고, 나만 열정적으로 밤을 샌다고 되는 게 아님을 절실하게 느끼니 영업을 안 할 수가 없다. 급한 마음에 서둘러 나서다가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야근보다 더 무서운 눈치 속 인내가 요구되기도 한다.
관리자는 일반 사원과 별개의 종이 아니다. 관리자도 업무량이 줄었으면 좋겠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우를 받았으면 좋겠고, 휴가도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으면 좋겠고, 성과가 공정하게 나눠졌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란다. 이런 마음은 일반 사원일 때와 똑같다. 그럼에도 그저 똑같은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의 얄팍한 책임이 있어서 원망의 대상이 된다는 것만 다르다. 그래서 절로 이런 생각이 들고 만다. ‘대체 내가 을인가, 갑인가? 나는 요즘이야말로 내가 가장 을이라고 느끼는데, 왜 갑질한다는 소리를 듣는 거지?’
_<야근보다 무서운 눈치 속 인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