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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

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

(존엄에 대한 요구와 분노의 정치에 대하여)

프랜시스 후쿠야마 (지은이), 이수경 (옮긴이)
한국경제신문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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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 (존엄에 대한 요구와 분노의 정치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47545815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역사의 종말》의 저자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신작으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세 가지 현상을 분석한다. 인정에 대한 요구, 타자 혐오, 포퓰리즘 정치가 그것이다.

목차

서문 006
1장 존엄의 정치 021
2장 영혼의 세 번째 부분 035
3장 내적 자아와 외적 자아 055
4장 존엄성에서 민주주의로 073
5장 존엄성 혁명 081
6장 표현적 개인주의 093
7장 민족주의와 종교 107
8장 잘못 배달된 편지 129
9장 보이지 않는 인간 139
10장 존엄성의 대중화 155
11장 정체성에서 정체성들로 175
12장 국민 정체성 203
13장 국민의식을 위한 내러티브 225
14장 무엇을 할 것인가 257
주 286

저자소개

프랜시스 후쿠야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경제학자, 역사철학자,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1952년 미국 시카고에서 일본계 미국인 3세로 태어났다. 코넬대학교에서 고전학을 공부한 뒤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행정 분야의 권위 있는 비영리 민간연구소인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연구위원과 미 국무부 정책기획실 차장을 지냈고, 조지메이슨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와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의 교수이자 동 대학 프리먼 스포글리 국제학연구소(FSI) 선임연구원, 민주주의?발전?법치주의 센터(CDDRL)의 책임자로 있다. 1989년 발표한 논문을 발전시킨 첫 책, 『역사의 종말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에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에서 자유주의가 승리했으며, 이로써 “역사는 끝났다”라는 논쟁적인 주장을 펼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급변하는 세계 질서를 예리하게 진단하는 공공 지식인이자 우파 논객으로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저서로 『트러스트Trust』 『대붕괴 신질서The Great Disruption』 『강한 국가의 조건State-Building』 『정치 질서의 기원The Origins of Political Order』 『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Identit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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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인문교양, 경제경영, 심리학, 자기계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권 책을 우리말로 옮겨왔다. 옮긴 책으로 『불변의 법칙』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역설계』 『케플러』 『왜 그는 더 우울한 걸까?』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결정의 원칙』 『마스터리의 법칙』 『사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존중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정치학』 『친밀한 타인들』 『멀티플라이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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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6년 11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책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선거 결과에 놀랐을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이 향후 미국과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스러웠다. 트럼프의 당선은 그해에 세계를 놀라게 한 두 번째 투표 결과였다. 첫 번째는 같은 해 6월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일이었다.
_서문


존엄 인정에 대한 요구는 오늘날 세계 정치에서 일어나는 많은 현상을 하나로 묶는 마스터 개념이다. 그것은 백인 민족주의나 대학 캠퍼스에 나타나는 정체성 정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구시대적 민족주의의 고조와 정치화된 이슬람교 같은 보다 넓은 차원의 현상들과도 관련된다. 이 책에서 나는 경제적 동기라고 믿어지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인정받기 위한 요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따라서 단순히 경제적 수단만으로는 충족시킬 수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포퓰리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_서문


그러나 자유주의 세계 질서가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준 것은 아니었다. 많은 국가에서, 특히 선진국들에서 불평등이 크게 심화됐다.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은 것은 주로 고학력엘리트층이었던 것이다.3 아울러 경제 성장이란 곧 세계 각지로 이동하는 재화와 자본, 사람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에 커다란 사회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났다. 개발도상국에서는 과거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 살던 사람들이 대도시에서 생활하면서 TV는 물론 휴대폰으로 인터넷까지 이용하기 시작했다. 노동시장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이 자신과 가족의 삶을 위한 더 나은 기회를 찾으려고, 또는 자국의 열악한 노동 조건에서 탈출하기 위해 국경 너머 해외로 이동했다.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신흥 중산층이 크게 늘어나 선진국의 기존 중산층이 하던 역할을 대체했다. 제조업은 유럽과 미국을 떠나 동아시아를 비롯해 노동력이 싼 지역들로 꾸준히 이동했다. 이와 동시에 점차 서비스 중심으로 변해가는 새로운 경제에서 여성들이 남성들을 대체했으며, 한편에서는 스마트 기계들이 저숙련 노동자들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_1장 존엄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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