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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47546881
· 쪽수 : 452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대한 찬사들
프롤로그
1장 얼리 블루머에 대한 집착
2장 인간 평가의 잔인한 오류
3장 보다 따뜻한 인간 발달 평가
4장 레이트 블루머의 6가지 장점
5장 당신 자신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라
6장 체제 전복을 위해 그만둬라
7장 자기 회의라는 슈퍼 파워를 활용하라
8장 스스로를 더 나은 정원으로 옮겨 심어라
9장 기다린 보람, 진정한 롱런
에필로그
감사의 글
주
리뷰
책속에서
레이트 블루머, 즉 늦게 꽃피는 사람이 된다는 건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 쉽게 말해 사람들의 ‘기대보다’ 늦게 자신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재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여기서 핵심어는 ‘기대보다’다. 이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방법들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가장 가까운 사람들조차 놀라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자기 부모나 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려고 이를 악물고 노력하지도, 잘못된 길로 들어서 스스로 무너지지도,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같은 것에 시달리지도 않는다. 이와 관련해 오프라 윈프리는 “모든 사람에게는 최고의 운명이 있다”는 말을 한다. 레이트 블루머는 결국 자기 나름의 방법에 따라 자신의 일정대로 주어진 최고의 운명을 찾아내는 사람이다.
워낙 많은 아이들이 조기 성취에 대한 심한 압박감을 받고 있으며, 그 결과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수백만의 미국 아이들이 주의력결핍장애 약을 처방받고 있는데, 이럴 경우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 정신을 집중하기 힘들어진다. 그 결과, 학교 성적은 물론 표준화된 각종 시험의 성적이 떨어지고, 결국 대학 입학 가능성 또한 낮아진다. … 여기서 잠깐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돈을 희생해가며 아이들이 받는 각종 교육들, 가족 저녁 식사의 실종, 아이들을 지칠 대로 지치게 만드는 조직 활동들. 이런 것들로 과연 사람들이 보다 나아지고 보다 생산적이며 보다 행복해질까? 이런 것들 덕에 과연 사람들이 꽃을 피우게 될까? 현실은 정반대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삶과 관련된 소중한 믿음,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나이대에서든 또 삶의 어떤 단계에서든 스스로 꽃필 수 있다는 믿음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레이트 블루머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이는 우리 문화가 일찍 꽃피는, 재능 있고 젊고 야심만만하며 똑똑한 신동들을 숭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리 블루밍이라는 이 새로운 문화는 전염병처럼 광범위하게 퍼져 가치 및 안전에 대한 우리의 생각들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 이런 문화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는 성공에 이르는 전통적인 길들이 좁아지거나 아예 없어져버릴 수도 있다. 건강한 사회라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꽃피거나 새롭게 꽃피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