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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4754771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12-15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들어가며 | 글로벌 부의 흐름, 더 멀리 넓게 보라
1부 상위 1퍼센트 부자는 무엇이 다른가
▶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
▶ 집사형 재테크 전문가와 헤지펀드형 계 모임
▶ 슈퍼 리치의 금융교육은 5세부터 시작된다
▶ 스스로 금융상품을 고를 수 있는 FQ를 기른다
▶ 재테크 수단별로 갈아타는 타이밍을 안다
2부 상위 1퍼센트 부를 이루는 통찰의 비밀
첫 번째 통찰. 글로벌 경기를 예측하는 눈
▶ 경기를 예측하는 차별화된 안목이 실력이다
▶ 경기 예측은 어떻게 할까
▶ 주가 예측은 어떻게 할까
▶ 증권사들의 주가 예측을 볼 때 주의해야 할 점
▶ 금리 예측은 어떻게 할까
▶ 부동산 예측은 어떻게 할까
▶ 환율 예측은 어떻게 할까
▶ 예측 실패를 부르는 일곱 가지 함정
두 번째 통찰. 주식을 보는 눈
▶ 먼저 자기 마음부터 다스려라_조지 소로스의 자기암시가설
▶ 개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타이밍_S자형 이론과 화두어 찾기
▶ 주가 반등 시점을 잡아라_R 단어지수와 경기 예측
▶ 일상에서 경기를 관찰하라_립스틱 효과와 치마끝선 법칙
▶ 가치주냐, 성장주냐
▶ 제조업이냐, IT냐
▶ 창업자 정신이 살아 있는 기업의 힘
▶ 경기에 흔들리지 않는 포트폴리오_시겔형 전략
▶ 중앙은행 총재의 입에 주목하라_그린스펀 풋과 파월 콜
▶ 위드코로나 시대의 증시 예측_좀비론과 숙취 현상
▶ 2030년대에 뜰 한국 주식
▶ 시간이 흐를수록 강력해질 한국형 명품 주식
▶ 세컨더리 M&A 시장이 커진다_체리 피킹 투자기법
▶ 필수가 된 글로벌 종목투자, 어떻게 할까
세 번째 통찰. 부동산을 보는 눈
▶ 부동산 시장, 왜 전세계적으로 뜨거운가
▶ 부동산 거품 붕괴론, 정말 현실화될까
▶ 헝다 그룹 파산 위기와 한국의 부동산 시장
▶ 일본과 한국의 부동산 시장,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 강남 불패론이냐, 강남 필패론이냐
▶ 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을까 1
▶ 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을까 2
▶ 외국 자본으로부터 부동산을 지켜야 하는 이유_부동산 윔블던 현상과 조기경보체제
▶ 내 집 마련을 위한 적정 투자 기준은 있다
▶ 인구통계학적 이론으로 본 한국 부동산 시장 전망
네 번째 통찰. 외화·환율을 보는 눈
▶ 달러 중심의 통화체제는 계속 유지될까
▶ 달러화의 현재와 미래
▶ 무섭게 성장하는 위안화
▶ 흔들리는 EU, 발목 잡힌 유로화
▶ 엔화가 걸어온 길
▶ 디지털 통화의 등장, 또 다른 기축통화 전쟁
▶ 환율전쟁은 계속된다
▶ 앞으로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까
▶ 코로나 이후 제2의 키코 사태에 대비하라
다섯 번째 통찰. 화폐를 보는 눈
▶ 달러와 금의 시대가 저물어간다
▶ 금값이 보내는 신호
▶ 가상화폐는 법정화폐가 될 수 있을까
▶ 정부 주도의 첫 가상화폐, 페트로에 대하여
▶ 현금의 미래
▶ 리디노미네이션의 조건
▶ 네거티브 재테크가 뜬다
여섯 번째 통찰. 세계적인 투자 구루의 가르침
▶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의 차이점
▶ 고수가 위기에 돈을 버는 법
▶ 코로나 이후 신투자기법, 삼각 황금률 경영
▶ 짐 로저스와 북한 투자
나가며 | 2020년대 한국 경제는 어떻게 변할까
리뷰
책속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머니게임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는 언택트와 디지털 콘택트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증강현실 시대를 맞아 개인 투자자들 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매개로 열린 집단지성이 가능해져 금융사 이상으로 투자정보를 습득하고 거액의 투자 대상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초불확실성 시대와 초연결 사회가 함께 열린 결과다.
개인 투자자 중에서도 각국의 상위 1퍼센트에 속하는 이른바 슈퍼 리치의 영향력이 커진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를 맞으며 국가, 기업, 금융사, 그리고 개인에 이르기까지 중간 허리가 절연되는 ‘K’자형 양극화 구조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재테크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슈퍼 리치들의 움직임을 벤치마크로 활용해야 한다”라는 조언이 나올 정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양극화 추세는 더 심해지리라 예상된다.
_<들어가며> 중에서
증시는 고도의 복합시스템이다. 그런데도 주가 예측론자들은 이미 지나간 자료를 토대로 예측 모델을 개발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모델은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시켜 주가 변동을 유발하는 복합변수들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다. 국내 증권회사들의 주가 예측을 되돌아보면 이런 모델들의 비효율성이 드러난다. 정작 예측이 필요할 때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더욱이 주가의 방향이 바뀌고 있거나 게임의 규칙이 변한 뒤에야 비로소 터닝 포인트를 알린다고 유난스러운 경우가 많다.
증시의 복잡성은 대부분 국내 증권사들이 의존하는 것처럼 불과 몇 개의 선행지표로 포착할 수 없다. 현재 미국의 경기사이클 조사연구소(ECRI)가 개발한 예측 모델이 이 분야에서 세계를 평정할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바로 ‘경제 사이클 큐브’라는 다차원적인 모델 덕분이다. 경제 사이클 모델을 보면 현실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양한 지표를 통해 바라보며, 경제 내에서 형성되는 방향성 변화를 놓치지 않는다. 경제 복잡성에서 유발하는 뉘앙스나 추세 변화를 포착하려면 이 방법만이 최선이자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_<주가 예측은 어떻게 할까> 중에서
일본과 다른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거품이 발생한 주체가 일본은 토지와 중소부동산업자가 중심이 됐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주택과 가계다. 거품 정도도 일본의 경우 정점기에 부동산총액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5.5배까지 급등한 반면 우리나라는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 수준보다 낮다. 문제는 거품형성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점이다. 부동산 가격이 꺾이면 우리 경기가 쉽게 장기간 침체국면에 빠질 확률이 높아 보이는 이유는, 일본의 부동산 거품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10년 이상 동안 장기침체 국면을 지속시켰던 이른바 5대 함정에 우리도 이미 빠져 있기 때문이다.
5대 함정 중 정부의 의도대로 경제주체들이 반응하지 않아 정책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정책 함정’이 나타난 지는 오래됐다. 특히 경기 회복책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리 인하 정책은 ‘유동성 함정’에 빠져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Fed 의장 시절 제시했던 금리 기능을 할 수 있는 실효 하한(ELB, Effective Lower Bound)을 구해 비교해보면 저금리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_<일본과 한국의 부동산 시장,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