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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88949718200
· 쪽수 : 551쪽
· 출판일 : 2023-02-01
책 소개
목차
군중을 매혹시켜라! … 39
나치스 이데올로기와 그 현실
1. 오만한 현실 경멸, 몽상에 몸을 맡기다… 43
2. 잘못된 지도로 떠난 여행… 55
3. 히틀러는 어떤 제국 건설을 꿈꾸었는가… 63
4. 공화국 내부에 숨겨진 새로운 민족주의… 71
5. 나치스의 이데올로기와 그 현실… 79
6. 전쟁 준비가 목적인 독일 경제정책… 84
7. 쾌적한 생활이라는 당근과 관리사회라는 채찍… 88
8. 나치스의 대량학살과 강제노동 진상… 93
나치 프로파간다 그 선동
1.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탄생에서 제3제국 붕괴까지… 97
2. 아돌프 히틀러의 제1차 세계대전… 108
3. 독일혁명과 그 반동… 118
4.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의 혼란… 129
5. 공화국 안정기에서 세계대공황으로… 141
6. 나치당 히틀러 독재의 시작… 155
7. 나치스 재군비와 대외팽창… 174
8.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184
9. 소련에 대한 볼셰비키 전쟁… 195
10. 유대인 대학살을 위한 세계전쟁… 204
11. 히틀러 제3제국의 붕괴… 216
12. 나치 프로파간다 신화의 진실… 230
슬로건과 선전술
1. 제복 디자인… 253
2. 상징, 하켄크로이츠… 258
3. 히틀러의 연설… 272
4. 슬로건… 285
5. 민중 선동1-술렁이는 유언비어… 298
6. 민중 선동2-히틀러 암살 사건… 304
7. 선거운동… 316
8. 장례식… 347
9. 패전의 선동… 381
절대선전
1. 기념우표-신성한 히틀러는 초상권을 요구했다… 389
2. 광고-골자를 빼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허무주의… 397
3. 만화-처칠은 거짓말쟁이지만 큰 인물이다… 400
4. 영화-레임덕 폭력적인 수단… 406
5. 방송-악마의 미소, 정보의 악마… 410
6. 올림픽-히틀러는 단 하루만 관람을 쉬었다… 416
7. 문학-독도 약도 되지 않는 문학은 방치하라… 419
8. 대중-눈사태처럼 밀려온다… 421
9. 돌격대의 양식 형성… 442
10. 연설 금지의 역효과와 역선전… 462
11. 아침 몸치장에 45분이 걸렸다… 477
히틀러 악의 발언
1. 선동… 485
2. 열광… 493
3. 투쟁… 502
4. 편집광… 511
5. 애증… 516
사상 최대 선동가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프로파간다… 522
책속에서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에서, 또 세계 대공황으로 실업자가 넘치는 사회에서 나치스의 흥성(興盛)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필연이었다고 할 만큼 역사는 단순하지 않다. 뚜렷하지 않은 부분을 조명하려면 나치당이 활동적일 때 그 이전의 시대와 함께 나치스 말고 다른 정치적 세력을 시야에 넣고, 더 나아가 히틀러 개인의 인격과 사상 또한 고려한 다음, 그 선전을, 그리고 나치스의 사상과 행동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나치즘은 독일어로 Nationalsozialismus이다. 국가사회주의, 국민사회주의, 민족사회주의 등으로 번역된다. 문제는 National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인데 어학적으로는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민족사회주의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나치즘이 독일 국가도 독일 국민도 아닌 독일 민족의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제3제국은 붕괴했는데 지금도 나치스 제3제국의 초기는 독일 번영의 시대였다고 평가한다. 나치당은 압도적 다수인 독일국민의 지지를 얻어 합법적으로 정책을 확립했다. 히틀러도 전쟁만 일으키지 않았으면 일류의 정치가였다, 독일에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기술로 신무기를 만들어냈다는 등 다양한 나치 프로파간다 신화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