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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하는 지구

약탈당하는 지구

(경제와 환경의 공존을 모색하다)

폴 콜리어 (지은이), 윤세미, 윤승용 (옮긴이)
21세기북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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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하는 지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약탈당하는 지구 (경제와 환경의 공존을 모색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50935184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1-12-30

책 소개

옥드퍼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아프리카 경제연구센터 소장인 폴 콜리어가 환경과 경제를 균형 있게 조화시킨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국제 문제 부문 최고의 저술에게 주는 ‘아서 로스 북 어워드’ ‘라이오넬 겔버 상’을 수상했으며 전작 ≪빈곤의 경제≫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저자는 먼저 자연에 대한 약탈 경제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한다.

목차

서문

1부 자연의 윤리
1. 빈곤과 약탈
2. 자연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가

2부 자산으로서의 자연
3. 자연의 저주? 자연자산의 정치학
4. 자연자산의 발견
5. 자연자산 확보하기
6. 가보 팔아치우기
7. 투자에 투자하기

3부 공장으로서의 자연
8. 어류는 자연자산인가
9. 자연 채무

4부 자연에 대한 오해
10. 자연과 굶주림

5부 자연의 질서
11. 자연의 질서 복원하기

참고자료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폴 콜리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 대학교, 블러바트닉 행정 대학원의 경제학과 공공정책학 교수이다. 하버드 대학교와 파리정치대학교에서 위원장직을 역임했으며, IMF의 전략정책 부서, 세계은행 아프리카 지역 분과에서 자문을 맡았다. 2014년에 기사 작위를 받았고, 2016년에는 영국 학술원장 표창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 『약탈당하는 지구(The Plundered Planet)』와 『엑소더스(Exodus)』, 알렉산더 베츠와의 공저 『난민(Refuge)』이 있다. 저서 『10억의 빈곤층(The Bottom Billion)』으로 세계 최고의 논픽션에 시상하는 라이오넬 겔버 상과 민간 비영리 단체인 미국 외교협회에서 수여하는 아서 로스 도서상을, 이 책 『자본주의의 미래』로 독일의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e)」에서 수여하는 한델스블라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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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컬럼비아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환경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에너지관리공단 주최 기후변화 논문대회에 입상해 폴란드에서 열린 제14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다.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행정대학원의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전쟁, 총, 투표≫(공역) ≪두뇌, 살아있는 생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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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사회부장, 국방홍보원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2019년 현 남서울대학교 총장, (재)한국기원 부총재,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지은 책으로는 『다시, 원칙과 상식 위에 선 대한민국을 꿈꾸며』,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공저), 『신세대, 그들은 누구인가』(공저) 외 다수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전쟁, 총, 투표』(공역), 『약탈 당하는 지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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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경론자와 경제학자는 고양이와 개와 같은 사이다. 환경론자는 경제학자를 탐욕의 노예이자 지속가능하지 않은 부(富)를 응원하는 치어리더쯤으로 여긴다. 경제학자는 환경론자를 마침내 지구 빈곤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된 경제 엔진에 브레이크를 밟으려 하는 낭만적인 반동사상가로 여긴다. 내 생각에 환경론자와 경제학자는 서로가 필요하다. 그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서 똑같이 패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계는 약탈당하고 있다. 환경론자와 경제학자 모두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자연자산은 고갈되고 자연에 대한 채무는 축적되고 있다. 하지만 환경론자와 경제학자의 동맹이 필요한 이유는 서로의 실패를 방지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필요성 때문만은 아니다. 환경론자와 경제학자는 지적으로도 서로가 필요하다.


통치 체제와 가치 있는 자연자산은 상부상조의 관계다. 그러나 자연자산으로 얻은 수익은 거버넌스를 악화시켜 차라리 자원이 없느니만 못한 상태로 사회를 내몬다. 자연자산이 사회 이익을 위해 사용되려면 좋은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토니 베너블스와 나는 이 관계를 모델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베네딕트와의 연구 결과로 우리는 한계효과(threshold effect)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연자산의 가치에 비례하는 거버넌스의 질이 필요하다. 거버넌스가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자연자산이 국가의 번영을 돕지만 그 수준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된다.
‘거버넌스의 질’을 측정하려면 정부 결정이 타당하고 제대로 실행되느냐를 살펴야 한다. 자연자산을 일반 시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려면 한 번의 결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쇄적인 많은 결정이 필요하다. 우선 중요한 결정은 자연자산을 개발할지 말지를 정하는 것이다. 이 결정을 하고 난 다음에 이어지는 선택들에 따라 결과가 정해진다.


공교롭게도 중국이 하나의 방법을 제안했다. 중국은 최근 10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자원 채굴권을 받는 대신 인프라 건설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해왔다. 국제기관이 이런 거래를 비난했음을 기억해보자. 이는 자원 채굴의 수익이 국고로 투입되어 후에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쓰이는 정상적인 방식이 아니라 예산을 우회하는 방식이다. 이 계약은 적절한 감시를 받지 못하는 완전히 불투명한 것이다. 철저한 감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부패한 정치인들은 국가의 자연자산 채굴권을 비밀스럽게 판매하려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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