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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장영준, 오승연 (지은이)
21세기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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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8895094821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3-03-27

책 소개

비슷해 보이지만 뜻이나 쓰임이 다른 말들을 소개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여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쉽게 쓰는 단어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그 뜻이 치명적으로 틀리는 단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목차

저자서문
말은 곧 그 사람의 품격을 드러낸다_ 장영준
말 잘하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_ 오승연

1장 생각 없이 쓰면 격이 떨어지는 말
자리에 따라 다르게_ 감사하다와 고맙다
존경도 상황에 맞아야 한다_ 교수님과 선생님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구별하자_ 당부하다와 부탁하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유무_ 정확하다와 적확하다
비중 혹은 의미의 차이_ 주요하다와 중요하다
같지 않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_ 틀리다와 다르다
감정의 지속성에 따라_ 기쁘다와 즐겁다
무엇을 인내할 것인가_ 참다와 견디다
타인이 있으면 반응도 다르다_ 창피하다와 부끄럽다
기지개는 켜고, 허리는 편다_ 펴다와 켜다
어려운 일은 힘이 든다_ 어렵다와 힘들다
고개를 숙이면 머리가 따라간다_ 고개와 머리
연속성이 있느냐, 없느냐_ 중임과 연임
법과 도덕의 차이_ 비리와 비위
발자국은 셀 수 없다_ 발자국과 발짝
‘플랭카드’를 쓸 수 없는 이유_ 플래카드와 현수막
자동차는 ‘차로’로 달린다_ 차선과 차로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 광고인 박웅현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2 배우 최송현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3 전(前) 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

2장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으로 틀리는 말
과도한 높임은 공손함이 아니다_ 사랑하는과 사랑하시는
뒤차가 부딪치면 추돌 사고_ 충돌과 추돌
카드로 결재할 수 없다_ 결제와 결재
복지국가를 지양한다고?_ 지양과 지향
장단음을 구분하는 것이 진짜 실력_ 말(馬)과 말(言)
두 곱절은 있지만 두 갑절은 없다_ 갑절과 곱절
긍정적 혹은 부정적 관점에 따라_ 과연과 역시
좋은 쪽으로 뚫고 나아감_ 돌파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_ 난이도
윗사람에게 쓰면 독이 되는 말_ 애쓰시네요
크기일까, 양일까?_ 작다와 적다
말은 떠벌리고, 일은 떠벌이고_ 떠벌리다와 떠벌이다
스승으로 삼으면 사사하는 것_ 사사하다와 사사받다
청바지가 헤질 수는 없다_ 해지다와 헤지다
힘을 쓰면 싸우는 거야_ 다투다와 싸우다
시계가 한 시간 이르다_ 빠르다와 이르다
포스터는 붙이고 편지는 부친다_ 붙이다와 부치다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4 KBS 아나운서 이현주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5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광일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6 MBC 아나운서 강재형

3장 뿌리는 같지만 의미가 다른 말
쭉 들이키다? 들이켜다!_ 들이키다와 들이켜다
우정은 두터울수록 좋다_ 두텁다와 두껍다
스승의 가르침을 좇다_ 쫓다와 좇다
적중하거나 일치시키거나_ 맞추다와 맞히다
능동적 혹은 수동적 움직임_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쟁반에 받칠까, 받힐까?_ 받치다와 받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가르쳤다_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일은 벌이고 사이는 벌리는 것_ 벌리다와 벌이다
있던 것 또는 없던 것을 추가_ 늘리다와 늘이다
마음은 덥히고 찌개는 데우고_ 덥히다와 데우다
안주 일절? 일체!_ 일절과 일체
볕은 온기를 품은 빛_ 햇빛과 햇볕
‘개펄’에서 잡은 펄낙지_ 갯벌과 개펄
‘너머’는 명사, ‘넘어’는 동사_ 넘어와 너머
눈은 지그시 감고, 엉덩이는 지긋이 붙인다_ 지긋이와 지그시
천정이 아니라 천장!_ 천장과 천정부지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7 MBC 아나운서 강다솜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8 개그우먼 허안나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9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4장 교양 있는 한국인이 알아야 할 철자와 발음
왜 여성 앞에서 숙맥이 될까요?_ 쑥맥과 숙맥
‘금슬’이 ‘금실’로 변한 이유_ 금슬과 금실
담배 한 개비만 주게_ 개피와 개비
안 되게 하려고 몽리 부리다_ 옹니와 몽니
담뱃재는 떨어내는 것_ 재털이와 재떨이
뇌졸중은 왜 ‘중’일까?_ 뇌졸증과 뇌졸중
직업이냐, 습관이냐_ 개구장이와 개구쟁이
아지랭이는 피어오를 수 없다_ 아지랭이와 아지랑이
한자어 발음에 주의하자_ 희노애락과 희로애락
사십구재는 제사가 아니다_ 사십구제와 사십구재
‘찌게’는 먹을 수 없다_ 된장찌게와 된장찌개
꼭 알아야 할 사이시옷의 원리_ 마굿간과 마구간
나와 걸맞은 친구를 만나다_ 걸맞는과 걸맞은
기다란 고드름이 달렸다_ 길다란과 기다란
‘잊힌 계절’이라고 해야지_ 잊혀진과 잊힌
나는 새, 거친 들판_ 날으는과 나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_ 자랑스런과 자랑스러운
표준어지만 차이를 알자_ 깨트리다와 깨뜨리다
영어에 귀가 뜨였어요_ 트이다와 뜨이다
반드시 삼가주십시오_ 삼가하다와 삼가다
삐졌니? 아니 삐쳤어!_ 삐지다와 삐치다
소풍 가기 전의 설렘_ 설레이다와 설레다
그는 천재로 불렸다_ 불리우다와 불리다
꽃은 피고, 담배는 피우는 것_ 피다와 피우다
‘ㅎ’과 ‘ㅅ’의 은밀한 역사_ 히히덕거리다와 시시덕거리다
그녀는 언제나 까다롭다_ 까탈스럽다와 까다롭다
공부 잘한다고 으스댄다_ 으시대다와 으스대다
약속이 파투 났다고?_ 파토 나다와 파투 나다
주머니에 귤을 욱여넣었다_ 우겨넣다와 욱여넣다
혈혈단신 살아온 삶_ 홀홀단신과 혈혈단신
최근 인정된 새내기 표준어들_ 개발새발과 괴발개발
너의 손을 덥석 잡다_ 덥썩과 덥석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_ 산산히와 산산이
가진 돈을 통틀어도 백 원뿐_ 통털어와 통틀어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0 KBS 아나운서 도경완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1 동아일보 논설주간 황호택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2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정유신

저자소개

장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한국언어학회에서 발행하는 잡지 '언어'의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했어요. 지은 책으로 『자신만만 수학 괴물, 찰리와 누메로』,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촘스키의 통사 구조』,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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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언어정보연구소 교수 및 고려대학교 미디어스쿨 주임교수.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영어교수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SBS 공채 8기 아나운서 입사 후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오승연 아나운서의 금요정보> <열린TV 시청자세상> 등을 진행했고, KBS <세계는 지금>과 <생방송 오늘>에서 국제시사를 대담 및 진행했으며, 시사토론 프로그램 MBC <여성토론 위드>를 진행해왔다.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나눔 대사 등 언론과 학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내 아이 영어 영재로 키우는 법》 《슈퍼맘 오승연의 엄마표 영어패턴 1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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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학 문제를 예로 들어보자. 수학 문제는 답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만일 선생님이 문제를 내고 미리 정답을 정해두고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게 했다고 생각해보자. 학생들이 풀어낸 답을 검토하면서 선생님은 정답과 다른 답을 모두 틀렸다고 표시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답이 없는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고 학생들이 제시한 답을 검토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 경우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답도 틀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다. 윈도쇼핑을 하면서 예쁜 옷을 미리 정해두었다. 이튿날 같은 상점에 와서 그 옷을 찾았는데 점원이 비슷한 옷을 제시할 때, 손님이 “이건 틀린 옷인데요”라고 말하면 그것은 틀린 말이다. 옳게 말하려면 “이건 다른 옷인데요”라고 해야 한다.


“왜 이렇게 어려워. 배우기가 너무 힘들잖아.” 스마트 폰을 구입한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자주 하는 불평이다. 어려운 것은 주어진 조건, 외부적 상황이고 힘든 것은 당사자의 대응력에 관한 말이다. 시험문제가 어려운 것, 수학이 어려운 것, 아랍어가 배우기 어려운 것, 어려운 가정 형편, 이해하기 어려운 소설 등은 모두 외부적 조건이나 상태에 대한 기술이다. 반면에 세상 살기가 힘들다든가, 홀몸으로 아이를 키우기가 어렵다든가, 야근이 힘들어 회사를 그만두었다든가 하는 것은 모두 내부적 힘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기술이다.


젊은 사람들이 윗사람에게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이것도 맞는 용법은 아니다. ‘수고’라는 말은 ‘고통을 받음’이라는 한자 ‘受苦’이다. 자기보다 연장자이거나 윗사람에게 고통을 받으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수고하세요”는 윗사람에게 쓰면 결례임이 분명하다. 물론 연장자가 아랫사람에게 “수고하시게”라고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아무리 ‘수고하다’의 본래 뜻이 흐려지거나 망각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 품격에 관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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