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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마크 해스켈 스미스 (지은이), 남명성 (옮긴이)
arte(아르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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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0956356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4-07-22

책 소개

예상을 뛰어넘는 발칙한 상상력, 재기 발랄한 입담, 개성 만점의 인물들… 영리하고 스타일리시한 누아르 코믹 소설.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누아르 블랙코미디계의 대부로 군림하는 시나리오 작가 마크 해스켈 스미스의 데뷔작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마크 해스켈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는 마크 해스켈 스미스의 데뷔작이다(2002). 소설을 쓰기 이전 유명 각본가로 명성을 날려, TV 드라마 「스타 트렉」, 「가문의 영광」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메링 더 마피아」) 등을 쓴 각본가이기도 하다. 「CSI 과학수사대」 저자이자 영화감독인 맥스 알란 콜린스는 이 책에 대해 “금세기의 가장 신선하고 새로운 목소리!”라는 찬사를 보냈으며, 출간 전부터 할리우드의 러브콜이 쇄도, 50만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드림웍스 픽쳐스와 계약을 체결, 큰 화제가 되었다. 현재 제작에 브루스 코헨(Big Fish, American Beauty), 감독에 베리 소넨필드(When Harry Met Sally…, Misery, Men in Black 3), 주연에 로버트 패터슨(Twilight)이 확정되어 영화화 작업 중이다. 1957년 미국 캔자스 주에서 출생, 1979년 에버그린 주립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비커스’라는 아트펑크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가수로 활동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 미국 영화 예술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에 작품 활동을 시작, 이때 할리우드 관계자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TV 시리즈 「스타 트렉」, 「동양특급 로형사」, 영화 「황야의 7인」, 「트렁크 속의 연인들」, 「형사 가제트」, 「아나콘다」 등의 각본을 집필했다. 10여 년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면서 각본상 수상 등 중견 시나리오 작가로 인정받다가 돌연 평소 큰 관심을 지녔던 소설 집필로 눈을 돌렸다. 2002년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로 데뷔, 이어 Delicious(2005), Salty(2007), Baked(2010), Raw(2013) 등 감각적인 소설을 연이어 발표했다. 현재 나체주의에 관한 논픽션 『벌거벗고 점심을Naked At Lunch』을 집필 중이며,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글쓰기 및 공연예술 강의를 하고 있다. www.markhaskellsmi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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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PD와 IT 기획자로 일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수호자들》, 《카미노 아일랜드》, 《육질은 부드러워》, 《마지막 거짓말》, 《메이든스》, 《스노 크래시》(전 2권), 《경계선》, 《사일런트 페이션트》,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바스커빌 가문의 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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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우 재능 있는 문신 작가가 틀림없었다. 밥은 더 가까이 들여다보며 여자를 살펴보았다. 복잡한 무늬와 함께 그려진 여자의 풍만한 젖가슴은 가슴 전체에서 약간 겨드랑이 방향 아래쪽으로 출렁이고 있었다. 수북하고 긴 검은색 머리칼이 몸 위로 흘러내렸다. 다리와 팔, 엉덩이가 완벽한 비율을 이루었고 마르거나 여위어 보이지 않았다. 소녀티는 나지 않았고 여자다운 무게감이 느껴졌다. 관능적인 몸이었다. 몸이 극심한 오르가슴으로 튀고 버둥거리는 동안 입은 절반은 웃고 절반은 찡그린 모습이었다. 그녀는 마치 쾌감에 놀라기라도 한 듯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그는 왜 명문대 졸업생들이 가는 좋은 로펌에 취직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야망에 찬 다른 모든 미국 젊은이들처럼 월스트리트의 쉬운 일자리를 잡아 백만장자가 되지 않은 걸까? 부모는 그가 부유한 멕시코 투자자에게 조언을 하는 ‘컨설턴트’라고 믿고 있다. 어떻게 보면 그랬다. 그는 부모에게 다양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주식, 벤처 자금. 그는 정말 많이 배우고 있었다. 자금 세탁 방법이나 스트립 클럽 사업, 매춘 사업, 마약 중개업, 무기 판매업을 배우고 있다는 건 말하지 않았다. 마틴은 자신이 왜 범죄에 끌리는지 알지 못했다. 그냥 끌렸다.
범죄는 멋졌다.


“만일 경찰에 신고하면 우리가 널 죽일 거야.”
밥은 슬슬 짜증이 났다.
“알았어요.”
에스테반은 밥이 일어서서 이런저런 가능성을 고민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의 머릿속에서 바퀴가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에스테반은 밥이 종이 한 장과 연필을 달라고 해서 종이 한가운데에 줄을 긋고 한쪽에는 장점, 다른 쪽에는 단점을 써내려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았다. 미국 놈들은 깡이 없어.
하지만 밥은 그를 놀라게 했다.
“펠리시아를 만날 수 있다면 그럴 가치가 있죠.”
에스테반은 큰 소리를 내며 웃었다.
“여자 하나가 그런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밥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뭔가에 확신을 가져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녀는 그냥 여자 하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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