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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의 끝에서

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arte(아르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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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의 끝에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티네의 끝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0969905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7-05-22

책 소개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그려낸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연애소설.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 사토시는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 마지막 날 프랑스 RFP 통신에 근무하는 기자 고미네 요코를 만난다.

목차

프롤로그 ·· 7
제1장 첫 만남의 기나긴 밤 ·· 11
제2장 정적과 소란 ·· 41
제3장 ‘베니스에서 죽다’ 증후군 ·· 65
제4장 재회 ·· 91
제5장 요코의 결단 ·· 147
제6장 소실점 ·· 193
제7장 사랑이라는 곡예 ·· 297
제8장 진상 ·· 369
제9장 마티네의 끝에서 ·· 451

주요 참고문헌 ·· 486
감사의 말 ·· 488
옮긴이의 말 ·· 490

저자소개

히라노 게이치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가. 1975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후쿠오카현에서 자랐다. 교토 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열네 살에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에 깊은 충격을 받고 문학 독자가 된 그는 열일곱 살에 첫 소설을 탈고했고, 등단 전까지 세 편의 습작을 더 썼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과 지하철 사린 사건, 세기말적 붕괴의 분위기 속에 문예지 《신초》에 『일식』(1998)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듬해 아쿠타가와상을 수상, 이어 『달』(1999)과 『장송』(2002)을 출간하면서 ‘낭만주의 3부작’을 완성한다. ‘낭만주의 3부작’에서 거대한 과거의 시간을 탐색하던 작가의 시선은 서서히 현대로 흘러가, 개인의 문제에서 기술과 문명사회에 대한 성찰로 확장된다. 세계관과 인간관의 근본적인 재정립이 요구되는 격변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 네 편의 장편소설—『결괴』(2008), 『DAWN』(2009), 『형태뿐인 사랑』(2010), 『공백을 채워라』(2012)—을 통해 그는 다시금 ‘현대의 소설가’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문단 안팎에 떨친다. 그는 등단 20주년에, 타인의 삶을 살았지만 타인의 죽음을 죽지 못한 남자에 대한 소설 『한 남자』(2020)를 집필한다. 이는 제70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고,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항상 현대를 직시하고 ‘모든 표현은 시대와 함께한다’는 것을 천명하며 소설가로서 자신의 변천을 예민하게 의식해온 히라노 게이치로. ‘미시마 유키오의 재래’라는 찬사와 함께 강렬하게 문단에 등장해 현대 문학사의 중심에 자리했던 그는 자신의 작품이 나아갈 지점을 정확히 설정하는 작가이다. 등단 당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아속절충의 의고체에서 변신을 거듭하여, 현대의 문제를 다양한 화법으로 풀어내는 한편 문학의 밀도를 유지하면서 문학 팬이 아닌 사람에게도 가닿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독자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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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교통경찰의 밤』 『악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히라노 게이치로의 『본심』 『한 남자』,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렌조 미키히코의 『7인 1역』 『열린 어둠』 『백광』, 온다 리쿠의 『몽위』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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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이야기는 마키노 사토시와 고미네 요코,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전혀 현실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대로 아침까지 함께 보내는 선택도 있었던 게 아닐까, 하고 나중에야 두 사람은 각자 생각했다. 왜냐하면 훗날 그들의 관계 속에서 이 기나긴 밤의 만남은 특별한 기억으로 수없이 회상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아쉬운 듯 나누었던 눈빛이 특히 ‘섬세하고도 감지하기 쉬운’ 기억으로 남았다. 그것은 끊임없이 과거의 하류로 향하는 빠른 시간의 물결 한복판에서 조용히 고독한 빛을 내뿜었다. 그 너머에는 바다처럼 펼쳐진 망각! 그 바로 앞에서 미래의 두 사람은 상처를 입을 때마다 거듭거듭 그날 밤의 어둠에 둘러싸여 서로를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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