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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유

애프터 유 (리커버 에디션)

조조 모예스 (지은이), 이나경 (옮긴이)
arte(아르테)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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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프터 유 (리커버 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0979201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19-01-30

책 소개

전 세계 독자들이 매료된 윌과 루이자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애프터 유>가 '미 비포 유' 삼부작 완간을 기념하여 리커버 에디션으로 찾아온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조조 모예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런던에 있는 로열홀러웨이대학(RHBNC)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10년간 언론사에서 일했다. 2002년 『Sheltering Rain』을 출간하며 전업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46개 언어로 번역되어 12개국에서 소설 분야 1위에 올랐고, 총 5700만 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표작은 『미 비포 유』, 『애프터 유』, 『스틸 미』로 이어지는 3부작이다. 이야기는 삶을 끝내려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남자는 끝내 존엄 사를 선택하고, 남겨진 여자는 상실을 딛고 비로소 자기 자신의 삶을 찾아나간다. 이 감동적인 서사는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3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6년 에는 샘 클라플린과 에밀리아 클라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 비포 유>로 각색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조조 모예스는 대중의 사랑과 함께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이 주재하는 북클럽, 영국의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으로 알려진 리처드 앤 주디 북클럽의 지지를 받으며 현대 로맨스 문학의 새 지평을 연 소설가로 자리매김 했다. 현재는 BBC 마에스트로에서 ‘러브스토리 쓰기’ 강좌를 통해 차세대 작가들에게 영감을 전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쓰고 있다. 홈페이지 www.jojomoyes.com 인스타그램 @jojomoyesofficial 페이스북 @JojoMoyes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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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자로 일하고 있으며, 역서로 《야생 조립체에 바치는 찬가》, 《수관 기피를 위한 기도》,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부기맨을 찾아서》, 《초대받지 못한 자》, 《프리즈너》, 《엄마 아닌 여자들》, 《프랑켄슈타인》, 《애프터 유》, 《다른 우주에서 우리 만나더라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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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 끝에 앉은 남자는 땀을 흘리고 있었다.


망설이다가 취해서 밧줄 위를 걷는 사람처럼 두 팔을 벌리고서 난간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한 발자국씩 옮길 때마다 바람이 불어와 뻗은 팔에 소름이 돋았다. 여기에 처음 왔을 때는 가장 힘든 시기였고, 가끔 난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걸어가보기도 했다. 그러다 반대편에 다다르면 밤하늘을 향해 웃어 보였다.
‘보여요? 나 여기 이 끝에서도 살아 있어요. 당신이 말한 대로 살고 있어요!’
나와 도시의 스카이라인, 어둠의 위로와 익명성, 그리고 이곳에서 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 덕분에 여기 올라오는 것은 나만의 비밀 습관이 됐다. 나는 고개를 들고 밤바람을 느끼며 저 아래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 병이 깨지는 소리, 도시로 들어가는 자동차 소리를 들었다. 마치 혈액이 공급되듯 끊임없이 도시로 흘러들어가는 자동차의 붉은 미등을 바라보았다. 술꾼들이 침대에 쓰러지고,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작업복을 벗고, 펍이 문을 닫는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가 돼야 거리는 비교적 고요해진다. 야간에 돌아다니는 대형 트럭이나 거리에 들어서 있는 유태인 빵집이 문 여는 소리, 신문을 툭툭 던지는 신문 배달 트럭 소리에 그 시간의 적막도 간간이 방해를 받긴 했지만. 더 이상 깊이 잠들지 못하는 나는 도시의 아주 작은 움직임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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