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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세상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스님의 마음편지)

선명 (지은이), 김소라 (그림)
21세기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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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세상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스님의 마음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097943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1-30

책 소개

엄마와 딸이었던 두 사람이 주지스님과 스님이라는 쉽지 않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수행을 이어나가는 잔잔한 일상을 담은 그림 에세이다. 이제는 스승과 제자 사이이지만, 둘이 함께 있을 때면 여느 모녀처럼 투닥거리며 절에서의 또 다른 삶을 이어간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어느 날 엄마는 스님이 되었습니다
산 / 밥 짓는 마음 / 세상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 / 생선 / 뒷담화 / 머리와 마음의 속도 / 꾸지람 / 옷 / 밥부터 먹자 / 안간힘 쓰지 않아도 괜찮은 여유 / 자식에게 바라는 점 / 숨 / 처음 사는 인생처럼

2부 작은 흙 알갱이가 주는 커다란 위로
고양이 가족 / 말을 책으로 배운 주오스님 / 동티 나다 / 농사 / 잔소리 / 각자에게 알맞은 일 / 나의 존재 의미 / 에프킬라 / 잡초 뽑기 / 아주 커다란 다람쥐 / 설거지 / 근기 / 잘하는 것 하나, 못하는 것 하나 / 아버지처럼 살아봤으면 / 흙이 주는 위로

3부 오래된 아픔을 꺼내보세요
아픔도 추억이 될 수 있다면 / 새알 옹심이 미역국 / 헤어짐의 예의 / 평온이 앉는 속도 / 문의 크기 / 지금은 통과 중입니다 / 그리움과 배고픔 / 수행 / 바위산의 꽃 한 송이 / 위로는 함께 느끼는 것부터 / 오래된 아픔을 꺼내보세요 / 노스님의 방 / 개미

4부 다듬고 덜어내면 마음도 단정해집니다
복 짓는 일 / 못쓴다 / 선택 /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 목표는 낮게, 행복은 높게 / 정제 / 만약 / 나쁘기만 한 것은 없습니다 / 문리 / 생각의 그릇 / 인식 / 살다 보면 살아내듯이 / 하루 한 번 나를 다독이기 / 소리에 놀라지 말아라 / 닮고 싶은 사람 / 우주

5부 세월이 흘러도 그리움은 여전히
아파도 괜찮습니다 / 그리운 마음을 삼키다 / 고자질 / 물들다 / 단정한 마음 / 더 좋아하는 사람, 덜 좋아하는 사람 / 세월이 흘러도 그리움은 그대로 / 버거운 인연을 만났을 때 / 내가 믿는 사랑 / 내가 먼저 / 사랑을 지킨다는 것 / 유기농만 주고 싶은 마음 / 사랑한다 / 이은주 님께 보내는 편지 / 함께 아파하다 / 인연복 / 여백의 의미 / 배려 / 아버지 / 세상에서 가장 큰 차이

저자소개

선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출가한 지 십수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절은 너무 심심하다고 말하는 아이 같은 천진한 스님. 좋아하는 사람들이 절에 오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 동동거리는 사랑이 많은 스님, 그래서 “나는 아직 멀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스님. 아무도 아프지 않은 삶을 꿈꾸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삶을 좇느라 그토록 힘겨웠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어머니가 출가한 뒤, 망설임 없이 그 길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주를 먼저 익히라는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베이징 중의약대학교 침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대적광사에서 주지스님인 어머니와 함께 수행을 하고 있다. 매운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의 손을 뜨겁게 어루만져주는 스님은 마음을 비우기 위해 하루하루 기도를 이어가면서도, 소중한 인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넘쳐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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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둥 (그림)    정보 더보기
오래오래 그림을 그리며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그림 작가이다. 그린 작품으로는 《초록 언덕 토끼 점빵》, 《첫눈 오는 날 찾아온 손님》, 《수달 씨, 작가 되다》, 《도서관 고양이》,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지느러미 달린 책》, 《있잖아, 누구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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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릴 적에 엄마를 따라 절에 갔습니다.




어릴 적에 엄마가 나를 붙잡고 울던 모습이 이따금씩 떠오릅니다. 아마 이혼 후에 사기를 당하고, 홀로 세상살이를 버티고 버티다 고통이 목까지 차올라 서러움이 터져 나오던 날이었겠지요. “내가 너 때문에 죽을 수도 없다. 왜 나를 죽지도 못하게 하니…….” 울면서 어린 나를 때리던 엄마. 때린다고 때리는데 너무나 힘이 없어 마치 버들가지가 스치는 것처럼 느껴졌던, 한없이 작았던 엄마……. 엄마는 아침에 눈뜨는 것이 가장 두렵다 했었지요. 어린 오빠와 나를 두고 차마 죽을 수가 없어서 버티고 살던 그때 엄마의 나이를 생각해보니 지금 내 나이쯤이었습니다.
_ <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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