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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0982577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9-10-29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 ‘인천 도슨트’ 이희환
인천의 짧은 역사 • 근대를 향한 거대한 실험실 인천
01 월미도 - 한국 근현대사의 영욕과 함께한 섬
02 문학산 - 인천 역사 발상지의 기구한 운명
03 소래포구 - 협궤열차도 추억도 멈춰버린 포구
04 대불호텔 - 한국 최초의 서구식 호텔
05 인천항 - 백범 김구 선생이 노역했던 항구
06 연안부두 - 러일전쟁의 서막, 제물포해전의 기억
07 송도유원지 - 일제 말부터 각광받던 피서지
08 부평 문화의 거리와 지하상가 - 상인들의 지혜가 만든 핫플레이스
09 차이나타운 - 국민 음식 짜장면이 탄생한 곳
10 화도진 - 최초 조약 체결지로 오해된 쇄국정책의 보루
11 구월동 - 돌고 도는 핫플레이스의 역사
12 북성포구 - 배 위에서 열리는 어시장
13 동일방직공장 - 인천 여성노동운동의 산실
14 시립율목도서관 - 일본인 별장이 학생들의 도서관으로
15 인현동 - 청춘의 만남의 장소, 동인천역과 삼치골목
16 내리교회 - 감리교회 선교활동의 거점
17 성공회성당 - 인술과 교육을 펼친 병원과 성당
18 신포시장 – 개항기 시장에서 쫄면의 발상지로
19 경인면옥 - 서울까지 배달했다는 인천냉면
20 계양산 - 의적 임꺽정을 키운 깊은 산
21 부평캠프마켓 1 - 기억해야 할 일제 수탈의 현장
22 부평캠프마켓 2 - 반환을 앞둔 미군부대의 유산
23 인천가톨릭회관 - 80년대 인천 민주화운동의 근거지
24 인하대학교 - ‘인천’과 ‘하와이’의 인연
25 한국이민사박물관 - 한국 이민 역사의 파노라마
26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 똥고개라 불리던 달동네 서민들의 삶
27 웃터골운동장 - 한일전 야구가 펼쳐진 청년운동의 요람
28 주안염전 - ‘인천짠물’들이 소금을 만들던 곳
29 맘모스체육관 - 사라진 ‘동양 최대’의 꿈
30 답동성당 - 탄압을 딛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31 싸리재 - 카페로 부활하는 역사의 거리
32 자유공원 - 최초 서구식 공원의 세 가지 이름
33 인천그라운동장 - 고교 야구와 삼미 슈퍼스타즈의 추억
34 소월미도 - 사라진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35 배다리역사문화마을 - 도깨비도 홀린 헌책방마을
36 애관극장 - 100년 넘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
대한민국 도슨트 • 인천 인문 지도
대한민국 도슨트 • 인천 연표
참고 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근대 이후 거대한 역사의 실험과 모험이 펼쳐졌던 인천의 장소들, 그 장소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인문학적 질문들. 이 책은 이를 전달하기 위해 썼다.
- <시작하며> 중에서
과거 인천은 드나듦이 복잡한 해안선을 매립해 땅으로 만드는 간척사업을 활발하게 벌였다. 인천의 해안선 중 90% 이상이 인공적인 해안이라고 하니, 매립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 지금도 인천은 항로를 오가는 배들이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바다 밑에 퇴적되는 흙을 퍼올리는 준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준설토를 해안에 쌓아놓다 보니, 인천의 땅도 계속 넓어지고 있다. 땅도 늘어나고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도시 인천은 최근 갯벌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갯벌 보전에도 엄청난 힘을 쏟고 있다.
- <인천의 짧은 역사> 중에서
우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서는 크게 분개하면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시발인 러일전쟁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러일전쟁 승전의 역사를 매우 큰 역사적 자부심으로 기록하고 계승해왔다. 특히 러일전쟁의 첫 전투였던 제물포해전을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한다. 그에 비해 우리는 러일전쟁의 첫 전투가 바로 이곳 인천 앞바다에서 일어났다는 것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 <06 연안부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