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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이민주(무궁화) (지은이)
21세기북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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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098777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5-13

책 소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무궁화 이민주 작가는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틀 포레스트], [패터슨] 등 많은 사람이 사랑한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이 책은 그가 그린 그림에 자신만의 시퀀스를 더한 새로운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 영화를 보다가 잠시 멈추게 되는 순간들

01 땀에 젖은 옷이면 뭐 어때? _ <족구왕>
02 미소를 위하여, 건배 _ <소공녀>
03 꾸준히 평범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야 _ <프랭크>
04 레인을 따라 헤엄치지 않아도 돼 _ <4등>
05 따뜻한 우롱차 한 잔 같은 어른 _ <벌새>
06 나를 제일 좋아할 자유 _ <더 랍스터>
07 허기진 마음을 채우는 숲 _ <리틀 포레스트>
08 변화라는 마술 _ <바그다드 카페:디렉터스 컷>
09 매일 조금씩 다르게 그려지는 도돌이표 _ <패터슨>
10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어렵다 _ <우리들>
11 돌이켜볼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것 _ <땐뽀걸즈>
12 기억을 덧칠하다 _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13 둥지로 돌아온 새 _ <레이디 버드>
14 재를 털고 날아간 새 곁의 재투성이 _ <빌리 엘리어트>
15 늦어버린 바통 터치 _ <걸어도 걸어도>
16 똥강아지가 되지 못해 후회한다 _ <할머니의 먼 집>
17 용기의 원동력 _ <원더>
18 못하는 것 (X) 못 했던 것 (O) _ <칠곡 가시나들>
19 당도 0%가 100%까지 도달하려면 _ <앙: 단팥 인생 이야기>
20 운명 공동체 _ <집의 시간들>
21 포기가 가져다 줄 새로운 시작 _ <프란시스 하>
22 내일을 함께해 줄 사람이 있어 행복한 오늘 _ <내일을 위한 시간>
23 마침표를 찍기 전에 할 일 _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24 외면하고 있던 나 _ <하나 그리고 둘>
25 소유라는 단어는 물건에만 붙일 것 _ <그녀>
26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아는 _ <찬실이는 복도 많지>

수록 영화 정보

저자소개

이민주(무궁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처음부터 영화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영화를 보고, 기록하고, 그리는 일에 큰 관심이 생겼다. 우리의 일상이 이미 영화 같다는 생각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도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켜켜이 쌓인 기록들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모른다는 소박한 바람과 함께. 최근에는 회사에 들어가 디자이너로 일하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자기만의 시퀀스를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instagram@mugung.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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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도 기죽지 않으려 노력했다. 만섭이가 만신창이가 된 발로 끝내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걸 지키고 싶었다.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원래 인생을 불안을 껴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조금 더 불안하게 산다고 해서 큰일이 나진 않을 거라 굳게 믿었다.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만섭이의 말을 주문처럼 외웠다. 이게 내 모습인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이 좋았다.
_ ‘땀에 젖은 옷이면 뭐 어때?_<족구왕>’ 중에서


“은희야, 힘들고 우울할 땐 손가락을 봐.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도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어.” 그저 눈을 맞춰주고 말 한 마디만 해주면 충분한 시절이다. 사춘기의 우리를 잡아주는 건 작은 온기가 담긴 손길이다. 어린 벌새의 날갯짓이 멈추지 않도록 도운 건 영지 선생님이 조용히 건넨 따뜻한 우롱차 한 잔이었을 것이다. 문득 2020년의 은희는 어떤 어른이 됐을지 궁금하다. 나는 과연 영지 선생님 같은 어른으로 자라났을까?
_ ‘따뜻한 우롱차 한 잔 같은 어른_<벌새>’ 중에서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기억과 추억으로 분류한다. 둘은 명확히 다르다. 기억이 단순히 지나간 일이라면 추억은 지나가는 일들 중 조금 더 세게 끌어안고 싶은 기억이다. 이제 과거에 대한 나쁜 기억이 행복한 기억으로 덧칠되기를. 너의 ‘프루스트 마들렌’은 우리가 한남동에서 먹었던 딸기 케이크이길 바란다. 현재를 살아가는 너는 더 이상 아픈 기억에 지배당하지 않아도 된다.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_ ‘기억을 덧칠하다_<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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