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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

유성호, 박여운 (지은이), 신병근 (그림)
아울북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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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상식/교양
· ISBN : 9788950991388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3-01-12

책 소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 1권. '그것이 알고 싶다'(SBS) 등 각종 방송에서 법의학 관련 자문을 맡아 여러 죽음의 비밀을 밝히고 대중과 소통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기획의 글 · 4
이 책을 읽는 10대에게 · 6

1. 죽은 자의 말을 듣는 의사
월요일의 부검실
걷다가 넘어졌는데 죽었다고?
나의 부검실
법의학의 전망은 최악?
나의 첫 부검

2. 과학으로 범인을 밝힌다
뱀과 저울
우리나라 법의학의 시작
법의학의 여러 분야

3. 죽은 자의 마지막 권리
사인, SIGN, 死因
왜 죽었는가
어떻게 죽었는가
부검은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
부검으로 뒤바뀐 사건

4. 완전 범죄는 불가능하다
리지 보든 사건
33년 만에 잡힌 범인
신참 법의학자의 승리

5. 역사를 바꾼 죽음
법정에서 나를 노려보던 범인
어느 일병의 죽음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6.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운다
사망이란 어떤 상태인가
죽을 권리와 살릴 의무
영원히 살 수 있다면?
내 인생의 저장소에는 무엇을 담을까
삶을 위해 죽음을 생각한다

저자소개

유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 과정을 거쳐 병리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원래는 임상교수를 꿈꿨지만, 운명적인 스승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렇게 법의학이라는 학문을 접했고, 서울대학교에서 법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촉탁 법의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7년간 3,000건 이상의 부검을 수행하며,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는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 및 범죄와 관련한 부검과 자문을 담당하며 법의학계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했으며, 개인의 죽음뿐 아니라 사회 가 죽음에 미치는 영향, 연명치료와 존엄사 등 죽음을 둘러 싼 다양한 문제를 탐구해왔다. 그의 깊이 있는 통찰과 경험은 단순한 법의학적 분석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울림을 준다.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를 담은 저서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통해 법의학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철학을 전달했으며, 범죄 및 미스터리 계간지 「미스테리아」에 실제 사건을 다룬 칼럼을 연재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해,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벌거벗은 세계 사」, KBS 「스모킹 건」, MBC 「일타강사」 등 다양한 방송에서 법의학 전문가로서 자문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법의학의 본질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youtube.com/@Deadman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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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청소년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작가들의 모임 〈한내글방〉에서 오랫동안 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글을 다듬고 고치는 리라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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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그림)    정보 더보기
디자인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그리면서 디자인을 계속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는 도봉산과 수락산 언저리에서 마음 맞는 친구인 혜원, 주리와 디자인하고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이제는 대기업이 아니라 강소기업이다》, 《이제는 진학이 아니라 진로다》, 《내 몸은 내가 접수한다》, 《숙덕숙덕 사모의 그림자 탈출기》 등의 그림을 작업했으며, 현재 생각비행 ‘고전으로 만나는 진짜 세상’ 시리즈 도서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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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검실은 서늘합니다. 실내 온도도 낮고, 시신과 시신을 올려놓는 스테인리스 테이블도 모두 차가워요. 하지만 시체가 들어 있는 가방을 여는 순간, 제 눈에는 차가운 시신이 아니라 한때는 따뜻한 피가 돌고 심장이 뛰었던 사람이 보입니다. 방금 전에 시체 냉장고에서 꺼냈는데도 말이에요. 왜냐하면 저는 부검을 하기 전에 늘 그 사람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에 있는 사진을 보거든요. 흔히 증명사진을 찍을 때 누구나 그렇듯이 제가 부검해야 할 시신의 주인공도 단정하고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부검대 위의 사람은 자신의 몸으로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부검을 하는 시간은 시신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꼼꼼하게 듣는 시간입니다. 그 이야기를 빠짐없이 잘 듣는 것이 바로 제 역할입니다.


다짜고짜 부검실로 들어가 메스를 들고 가슴을 가르는 모습을 상상했다면 틀렸습니다. 물론 부검은 해부를 통해 사인을 밝혀내는 작업이 맞아요. 하지만 그런 장면은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과장된 것이고, 실제로는 사망 현장과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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