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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현대역

구운몽 현대역

김만중 (지은이), 김병국 (옮긴이)
서울대학교출판부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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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현대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구운몽 현대역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고전문학론
· ISBN : 978895210811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7-06-30

목차

머리말
범례

구운몽 권지일

Ⅰ. 덕이 높은 노승은 남악에서 묘법을 강론하고
  수행하는 젊은 중은 석교에서 선녀를 만나다

Ⅱ. 화음현에서 규중처녀와 편지를 통하고
  남전산에서 도인이 거문고를 전수하다

Ⅲ. 양천리는 술집에서 계섬월을 택하고
  계섬월은 잠자리에서 어진 배필을 천거하다

Ⅳ. 아름다운 여관은 정사도 집에서 지음을 만나고
  늙은 정사도는 과거 급제자 명단에서 훌륭한 사윗감을 고르다

구운몽 권지이

Ⅴ. 꽃신을 읊어 임 그리는 마음 드러내고
  신선의 집을 꾸며 첩의 인연을 성취하다

Ⅵ. 가춘운은 신선도 되고 귀신도 되며
  적경홍은 여자도 되고 남자도 되다

Ⅶ. 금란전에서 숙직하는 학사는 옥퉁소를 불고
  봉래전 궁아는 아름다운 시구를 구걸하다 95

Ⅷ. 시첩은 의리를 지켜 주인을 하직하고
  협녀는 소매 속에 칼을 감추고 화촉 방에 나아가다

구운몽 권지삼

Ⅸ. 백룡담에서 양랑이 음병을 쳐부수고
  동정호에서 용왕이 사위에게 잔치를 베풀어 주다

Ⅹ. 양원수는 틈을 내어 절문을 두드리고
  왕녀는 미복으로 규수를 방문하다

XI. 두 미인이 손잡고 함께 수레를 타고
  장신궁에서 일곱 걸음에 시를 짓다

XII. 양상서가 꿈에 상계에서 노닐고
  가춘운이 정소저의 유언을 거짓 전하다

구운몽 권지사 종

ⅩⅢ. 혼례식 자리에서 난양공주와 영양공주가 서로를 빛내고
  헌수연에서 적경홍과 계섬월 두 사람이 장내를 압도하다

ⅩⅣ. 낙유원에 모여 사냥하면서 봄경치를 다투고
  유벽거로 소요하며 풍광을 둘러보다

ⅩⅤ. 부마는 벌주로 금잔의 술을 마시고
  성주께서 은혜롭게도 취미궁을 빌려 주시다

ⅩⅥ. 양승상은 높은 데 올라 먼 곳을 바라보고
  성진 상인은 본디의 곳으로 돌아오다

탄생, 욕망, 재생: 구운몽 읽기의 즐거움

Abstract
주요 주석어 찾아보기
발간사

저자소개

김만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637년에 태어나서 1692년까지 살았다. 명문가인 광산 김씨 집안에서 태어나 대사헌과 대제학 들을 지낸 문신이자 소설가다. 서인의 핵심 인물로 남인과의 당쟁에 휘말려 여러 차례 유배 생활을 했다. 기사년에 인현왕후가 궁에서 쫓겨나던 일로 남해에 귀양 가 그곳에서 쉰여섯 살로 죽었다. 유배 생활을 하면서 여러 문학작품을 썼다. <사씨남정기>와 <구운몽>도 이 시기에 쓴 것으로 보인다. 김만중은 《서포만필》에서 “지금 우리나라의 시문은 제 말을 버리고 남의 나라 말을 배우고 있는데, 그것이 제아무리 비슷하더라도 앵무새가 사람을 흉내 내는 데 지나지 않는다. 마을의 나무하는 아이와 물 긷는 아낙네들이 흥얼거려 서로 화답하는 소리가 비록 비속하다고 하나 참과 거짓을 따진다면 사대부들의 시부 따위와는 결코 같이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라며 우리말 우리글로 된 문학을 높이 쳤다. 그리고 진수의 《삼국지》를 읽고 운 사람은 없으나,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읽고는 사람들이 운다면서 소설의 힘을 역사책보다 앞세웠다.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썼고, 악부와 가곡도 지었다면 전하며, 평론집 《서포만필》과 문집 《서포집》이 전한다. 한글 소설을 여러 편 썼을 것이라고 짐작하지만 안타깝게도 더 남아 있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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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문대학 국문학과 명예교수.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서울대 인문대학 국문학과 교수, 하버드대학과 동경대학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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