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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지구
· ISBN : 978895211626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4-06-3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v
제 1 부 한반도의 지질과 지체구조
제 1 장 한반도 개관 3
1. 한반도 지형|3
2. 판구조론 관점에서 본 한반도|5
3. 한반도 지질 개요|8
제 2 장 한반도 지체구조 13
1. 동아시아 지체구조에서 한반도의 위상|13
2. 북부지괴|18
1) 관모육괴|18 2) 마천령대|19
3) 낭림육괴|20 4) 평남분지|22
3. 중부지괴|27
1) 임진강대|27 2) 경기육괴|36
3) 충청분지|40
4. 남부지괴|42
1) 태백산분지|42 2) 영남육괴|44
3) 경상분지|45
5. 두만강대|46
6. 옥천대|47
제 3 장 옥천대의 지질과 층서 49
1. 신원생대 옥천누층군|49
1) 충주층군|53 2) 수안보층군|55
3) 지질구조|60
2. 하부 고생대 조선누층군과 옥녀봉층|61
1) 태백층군|62 2) 영월층군|77
3) 문경층군|84 4) 옥녀봉층|86
3. 상부 고생대 평안누층군|87
1) 삼척탄전 평안누층군|87 2) 영월탄전 평안누층군|92
제 2 부 한반도 지각진화
제 4 장 신원생대 97
1. 신원생대 이전|97
2. 신원생대 동아시아 지체구조|99
3. 남중랜드의 신원생대 진화과정|101
4. 충청분지의 형성과 진화과정|105
제 5 장 고생대 111
1. 전기 고생대 태백산분지: 조선해|113
2. 전기 고생대 태백산분지의 퇴적사|120
3. 태백산분지의 중기 고생대 대결층|125
4. 중부지괴의 중기 고생대 조산운동과 퇴적작용|130
5. 후기 고생대 태백산분지의 퇴적사|133
제 6 장 중생대 141
1. 중한랜드와 남중랜드의 충돌|141
2. 만입쐐기모델: 임진강대는 충돌에 의한 부가대|146
3. 다른 한반도 지구조모델에 대한 평가|155
1) 충돌대모델|155 2) 지각분리모델|158
4. 충돌 이후 160
1) 트라이아스기: 송림조산운동, 화성활동 그리고 퇴적분지 형성|161
2) 쥬라기: 대보조산운동, 화성활동 그리고 퇴적분지 형성|168
3) 백악기: 퇴적분지 형성, 화성활동 그리고 불국사변동|172
제 7 장 신생대 177
1. 동해의 형성|177
2. 신생대 퇴적분지|179
3. 주요 화산활동|179
1) 백두산|179 2) 울릉도|180
3) 독도|181 4) 제주도|182
4. 한반도의 미래|183
제 8 장 한반도 지각진화 요약 185
1. 한글 요약|185
1) 신원생대|187 2) 고생대|189
3) 중생대|193 4) 신생대|195
2. English Summary: Geology and Tectonic Evolution of the Korean Peninsula|195
1) Introduction|195
2) Tectonic Provinces of the Korean Peninsula|196
3) Outline of the Geology of the Korean Peninsula|197
4) Okcheon Belt|199
5) Crustal Evolution of the Korean Peninsula|202
참고문헌|211
부록: 용어설명|267
찾아보기|275
저자소개
책속에서
필자는 한반도를 3개의 지괴로 나누어 북부지괴, 중부지괴, 남부지괴라고 명명하였고, 북부지괴에는 관모육괴, 마천령대, 낭림육괴, 평남분지, 중부지괴에는 임진강대, 경기육괴, 충청분지, 그리고 남부지괴에 태백산분지, 영남육괴, 경상분지를 포함시켰다(그림 7). 두만강대는 어느 지괴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지체구조구로 그리고 옥천대는 태백산분지와 충청분지가 합해져 만들어진 복합 지체구조구로 다루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지체구조도가 기존에 다른 학자들이 제안했던 지체구조도와 특히 다른 점은 1) 한반도를 3개의 지괴로 구분하고, 2) 종래 옥천대로 알려졌던 지역을 태백산분지와 충청분지로 나누었으며, 3) 임진강대의 범위를 황해도 전역으로 넓혀 북쪽으로 평남분지와 직접 만나도록 그렸다는 점이다. 아울러 중생대 이전에 북부지괴와 남부지괴는 중한랜드에 속했으며, 중부지괴는 남중랜드의 가장자리를 차지했던 것으로 다루었다.
그동안 한반도 지질 연구에서 옥천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컸다. 옥천대(沃川帶)의 지구조적 중요성을 처음 인지한 학자는 Yamanari(1926)였다. 그는 남한에서 선캄브리아 시대 옥천층, 고생대층, 하부 중생대층, 백악계 암석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분포한 지역에 대하여 옥천지향사라는 명칭을 부여하였다. … 그 후, Kobayashi(1953)는 옥천지향사라는 명칭을 옥천조산대로 바꾸고, 이를 다시 남서부의 옥천변성대와 북동부의 옥천비변성대로 나누었다. Kobayashi의 옥천변성대와 옥천비변성대는 각각 이 책의 충청분지와 태백산분지에 해당한다.
전기 고생대에 중한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에 자리했던 내륙해의 고지리적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내륙해를 ‘조선해’로 부를 것을 제안한다. 조선해는 전기 고생대에 태백산분지의 조선누층군과 중한랜드 곳곳에 하부 고생대층들이 쌓였던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