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91198285072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5-09-15
책 소개
목차
• 추천의 말
• 들어가는 글_세상에 나쁜 유전자는 없다
1 피부색 유전자: 피부색이 불러온 차별의 아픈 역사
피부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피부색에 대한 결정적 오해들 | 계몽주의 시대가 낳은 인종이라는 편견 | 인종차별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피부색을 넘어 확장되는 인종의 굴레 | 인종이란 실재일까 허구일까 | 유전학이 인종에 대해 말해주는 것 | 차별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한다 | 피부색이 도대체 뭐길래
2 희귀병 유전자: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무서운 질환들
해가 지지 않는 나라와 피가 멈추지 않는 왕가 | 혈우병 유전자가 없었다면 소련도 없었다 | 혈우병이 낳은 스페인의 쿠데타와 독재 정치 | 위대한 합스부르크가의 미친 결혼 | 근친혼을 피해야 하는 이유 | 그래도 근친혼은 계속된다 | 얼마나 희귀해야 희귀병일까 | 돌연변이는 세상을 어떻게 바꿨나 | 유전질환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일까
3 사나운 유전자: 우리는 어떻게 인간이 되었을까
‘개와 늑대의 시간’은 언제였을까 | 사나운 여우가 길들여질 수 있다면 | 더 유순해질수록 외모도 더 귀여워지는 수수께끼 | 대체 누가 누구를 길들였을까 | 사나운 유전자는 다 어디로 갔을까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섣부른 믿음 | 다정도 병인 양: 다정함은 만능이 아니다 | 홉스 vs. 루소, 인간은 원래부터 폭력적이었나 | 다정함이 지닌 두 얼굴
4 열등한 유전자: 우월함 숭배하는 사회와 당신이 열등하다는 착각
바보는 삼대면 충분하다 | 칼리카크 가문의 유전 이야기 | 우생학의 악몽을 용케 피해간 영국 | 우생학은 결국 다윈의 유산: 진화가 진보가 된 이유 | 살 가치가 없는 생명 | 우생학의 망령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 | 그들의 유전자는 과연 우월했을까 | 열등한 유전자라는 오해 | 열성 유전자는 열등하지 않다
5 범죄 유전자: 당신은 오해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초남성 증후군 소동 | 범죄자는 타고나는 걸까 | 단골 용의자 테스토스테론은 억울하다
범죄 유전자, 드디어 발견되다 | 내 잘못이 아니라 유전자 때문이야 | 유전자는 환경의 영향을 압도하는가 | ‘멋진 신세계’는 환경과 양육의 세계 | 범죄는 정말 감소하고 있을까 | 인간에 대한 오해
6 동성애 유전자: 엄마, Xq28 유전자를 주셔서 고마워요!
성이란 완전을 위한 결핍의 상태 | 성을 결정할 권한은 누구에게 있나 | 출생 시 배정된 성 vs. 결정된 성 | 성은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다 | 동성애, 그 금기와 차별의 역사 | 동성애는 질환일까 | 동성애 유전자를 찾아서 | 환경이 동성애를 만드는 거라면 | 오직 자연만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7 암 유전자: 영생을 꿈꾼 세포의 다단계적 일탈
암은 현대인의 질병일까 | 암을 부르는 나쁜 습관 | 기생충이 암을 일으킨다고? |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 암은 우리 내부에서 스스로 키운 괴물 | 유발 vs. 억제, 두 세계의 끝없는 힘겨루기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한다 | 유전자에 ‘나쁜’ 이름 붙이기 | 암세포가 못다 이룬 영생의 꿈
8 이기적 유전자: 유전자야말로 내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속삭임
당신이 아니라 유전자가 주인공 | 유전자는 어쩌다 이기적 존재가 되었을까 | 사회생물학과 유전자 결정론 | 미워도 다시 한 번, 본성이냐 양육이냐 | 그런 유전자는 없다 | 진짜 이기적 유전자는 나야 나 | 유전자는 문화와 더불어 진화한다 | 도킨스의 위험한 생각 | 죽어라, 이기적 유전자여, 죽어라
• 나가는 글
• 참고문헌
• 도판 출처 및 소장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만약 완벽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정체된 존재나 다름없다. 우리는 완성된 ‘존재로서의 인간human being’이 아니라, 점차 변모해가는 ‘과정으로서의 인간human becoming’이다.
우리는 ‘생물학적 인종’이라고 말할 때 피부색, 눈동자, 입술 등 눈에 잘 띄는 몇 가지 생물학적 형질을 직관적으로 떠올리게 되는데, 수많은 다른 중요한 형질들에 비하면 무시할 만한 것들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