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통섭을 넘어서

통섭을 넘어서

(학제적 연구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철학적 성찰)

이남인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7,000원 -0% 0원
1,350원
25,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27,000원 -10% 1350원 22,950원 >

책 이미지

통섭을 넘어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통섭을 넘어서 (학제적 연구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철학적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범계열 > 교육사/교육철학
· ISBN : 9788952117427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5-08-31

책 소개

문명지평 3권. <통섭>의 저자 윌슨(E. O. Wilson)의 통섭 프로그램이 그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다양한 학문 사이의 단절을 초래하는 프로그램이며, 그동안 한국에서 전개된 통섭 담론 역시 소통이 불가능한 담론이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통섭의 정체를 해명하고 그것을 철저하게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목차

머리말

I. 들어가는 말
1. 통섭 개념의 불명료성
2. 통섭 개념에 대한 다양한 비판적 견해들
3. 이 책의 목표와 논의 순서

II. 윌슨의 통섭 개념
1. 통섭의 이념 ─ 자연과학적 방법을 통한 학문의 통일
2. 마음에 관한 학으로서의 뇌과학이 통섭 프로그램에서 차지하는 위치
3. 생물학이 통섭 프로그램에서 차지하는 위치
4.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5. 예술 및 역사와 자연과학의 통섭
6. 윤리와 자연과학의 통섭
7. 철학과 자연과학의 통섭
8. 통섭의 필요성

III. 인문학·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원칙적 통섭 불가능성
1. 통섭의 원칙적 불가능성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2. 통섭 프로그램에서 뇌과학과 생물학의 의의와 한계
3. 자연에 관한 학문과 자연과학의 통섭 불가능성
4. 의식에 관한 학문의 통섭 불가능성
5. 사회과학의 통섭 불가능성
6. 예술학의 통섭 불가능성
7. 역사학의 통섭 불가능성
8. 윤리학의 통섭 불가능성
9. 질적 연구와 자연과학의 원칙적 통섭 불가능성

IV. 철학과 자연과학의 원칙적 통섭 불가능성
1. 철학에 대한 윌슨의 견해에 대한 비판
2. 모르는 것에 관한 숙고로서의 철학에 대한 정의
3. 철학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
4. 철학에 대한 주도적인 정의: 근원에 관한 학으로서의 철학
5. 철학의 방법

V. 학문의 전체 체계와 통섭의 정체
1. 데카르트의 학문 체계
2. 데카르트의 철학의 나무의 구상과 윌슨의 통섭 프로그램
3. 후설의 현상학과 학문의 보편적 체계
4. 현대 학문의 체계에서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구별
5. 현대 학문의 나무와 윌슨의 통섭 프로그램의 한계

VI. 한국 통섭 담론의 현주소
1. 윌슨의 consilience에 대한 오해
2. 최재천 교수의 통섭 개념 이해의 문제점
3. 한국의 통섭 담론과 소통 불능의 통섭 개념

VII. 통섭 프로그램의 한계와 학제적 연구의 다양한 가능성
1. 학제적 연구의 의의와 필요성
2. 학제적 연구와 윌슨의 통섭 프로그램의 의의 및 한계
3. 인문학·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학제적 연구
4. 동일한 학문 분야 안에서의 학제적 연구
5. 철학과 학제적 연구
6. 학제적 연구의 미래

VIII. 통섭 비판과 대학의 이념 및 대학 교육의 미래
1. 고전적 대학의 이념
2. 실용주의적 대학의 이념
3. 21세기 대학의 이념
4. 동아시아적 대학의 이념과 21세기 대학의 이념에 대한 재고찰
5. 윌슨의 통섭 프로그램과 실용주의적 대학의 이념
6. 통섭적 교육관 비판과 대학 교육의 미래

IX. 통섭의 단절을 넘어 대화와 소통으로

참고문헌
찾아보기
문명총서 발간사

저자소개

이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현상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국제철학원(IIP)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독일 부퍼탈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상(1992), 철학연구회 논문상(1994), 대한민국학술원상(2005),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2016) 등을 수상했다. <철학과 현상학 연구>, <철학>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Continental Philosophy Review>, <Phenomenology and Cognitive Sciences> 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 및 학술총서의 편집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Edmund Husserls Phanomenologie der Instinkte(1993), <현상학과 해석학>(2004), <후설의 현상학과 현대철학>(2006), <후설과 메를로-퐁티>(2013), <현상학과 질적 연구>(2014), <통섭을 넘어서>(2015) 등이 있으며, 「현상학적 사회학」, 「Experience and Evidence」, 「Problems of Intersubjectivity in Husserl and Buber」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윌슨에 의하면 『통섭』이라는 저서가 다루고 있는 주제는 한마디로 “지식이 가지고 있는 본유의 통일성” 또는 “과학의 통일성”이다. 이러한 생각에 의하면 이 세상에는 서로 다른 다수의 진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객관적인 실재에는 궁극적으로 모든 지식과 환상이 그곳에서 나오는 단 하나의 기본적인 진리만이 존재하며”, 따라서 모든 지식은 단 하나의 지식 체계로 통일될 수 있다. 『통섭』이란 저서는 말하자면 다양한 유형의 지식을 한 가지 유형의 지식으로 통일하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러한 구상에 의하면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자연과학의 제 분과가 통합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연과학이 사회과학, 인문학과도 통합되어 하나의 통일적인 지식 체계를 형성할 수 있다.


필자는 통섭 프로그램에 들어 있는 현실적인 난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윌슨 자신도 인정하듯이 “조직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복잡성이 엄청난 비율로 증가한다는 복병”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물학의 영역에서도 통섭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수행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인문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저 복병은 수도 없이 많고 또 힘도 훨씬 더 강해서 인문학 분야에서 통섭 프로그램을 수행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통섭 담론에서 통섭 개념은 다의적이며 불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통섭 개념은 그와 관련해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개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할 수 있다. 통섭이 본래 추구했던 것이 다양한 학문 분야들 사이의 대화와 소통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한국의 통섭 담론에서 통섭 개념이 이처럼 소통 불가능한 개념이 되었다는 것은 역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추천도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2127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