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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인문학 일반
· ISBN : 978898222720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6-25
책 소개
목차
발간사
서문
제1부 과학기술 긍정론
과학기술과 인간의 미래/ 김승환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 주체가 될 수 있는가?/ 김재희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연결/ 김영식
제2부 과학기술 중립론
정보사회, 새로운 유토피아냐 혹은 암울한 디스토피아냐/ 윤병렬
제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거버넌스/ 손화철
자율적 도덕 행위자로서의 인공지능/ 신상규
섹스로봇의 현황과 그 규제에 대한 세 가지 입장/ 김수정
제3부 과학기술 비판론
하이데거의 과학기술 문명 비판/ 강학순
과학기술 문명 시대 학문의 위기/ 이남인
제4차 산업혁명과 인간의 행복/ 박찬국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과학기술과 인간의 미래_인류는 현 위기 앞에서,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위기에 앞서 공동의 책무의식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모든 나라가 개인, 민간, 공공 차원의 협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위기의 시작부터 함께 가져가야 한다. 혼자서, 지역적으로, 한 국가가 전지구적 위기의 규모나 복잡성에 대처할 순 없다. 팬데믹의 또 하나의 교훈은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고 더 큰 타격을 받은 사람과 계층, 국가들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복잡계 과학에 의하면 ‘우리는 가장 약한 고리만큼 강한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 주체가 될 수 있는가?_휴먼의 포스트휴먼화에 대한 사유는, 첨단기술과학에 의한 인간종의 변화나 인간 개체의 심-신 변형을 둘러싼 사이보그화 문제로부터 좀 더 확장될 필요가 있다. 휴먼의 잠재력을 기술적 변환을 통해 향상시키고자 한 트랜스휴머니즘의 열망은, 인간과 비-인간의 네트워킹으로 체현되고 분산된 네오사이버네틱스적 포스트휴먼의 조건을 기반으로, 더 높고 큰 차원에서 인간 이외의 타자들과도 공존-공생-공진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휴먼의 문턱을 넘어서는 양자적 도약으로 증폭될 수 있어야 한다.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연결_문제는 모든 정신 과정이 궁극적으로 물리적 기초를 지니고 있다고 믿는 윌슨은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통섭’은 결국은 인문학을-그리고 모든 학문을-자연과학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모든 현상-예컨대, 별의 탄생에서 사회조직의 작동에 이르기까지-들이 비록 길게 꼬인 연쇄이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물리 법칙들로 환원될 수 있다는 생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