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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돌의 역사

한국 온돌의 역사

(최초의 온돌 통사)

송기호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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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돌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온돌의 역사 (최초의 온돌 통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2120588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19-09-17

책 소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송기호 교수가 17년에 걸친 작업 끝에 내놓은 '최초의 온돌 통사'. 문헌 기록과 고고 자료를 활용하여 고대 북옥저부터 근대 이전 조선시대까지 2천 년 이상에 걸친 온돌의 전체 역사를 처음으로 체계화하였다.

목차

이 책을 쓰기까지

머리말
제1장 취난시설의 종류와 어원
제2장 세계의 온돌 발상지들
제3장 부뚜막과 연도부뚜막
제4장 극동 온돌의 시작, 북옥저
제5장 북방의 온돌 수용, 초기철기 ~ 고구려
제6장 남방의 온돌 수용, 초기철기 ~ 삼국
제7장 북방 온돌의 발달, 발해
제8장 남방 온돌의 변화, 통일신라
제9장 외부로의 확산
제10장 온돌의 전환, 고려
제11장 온돌의 만개, 조선
제12장 온돌 확산의 지역성과 계층성
맺음말: 온돌사 갈무리

온돌사 참고문헌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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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저자소개

송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명예교수 1956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사학과 조교수를 거쳐 1988년 8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 국사학 과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학교 기록관장(2001~2005, 2012)과 박물관장(2007~2011)을 역임했고, 미국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1997~1998),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2006), 영국 케임브리지대학(2013)에서 연구년을 보냈다. 학부 시절부터 발해사를 연구했고, 후반기에는 생활사 연구도 진행했다. 주요 저서 및 역서 『발해의 역사』 번역서, 1987 『발해를 찾아서』 초판 1993; 개정증보판 2017 『발해정치사연구』 1995 『러시아 연해주와 발해 역사』 공역, 1996 『발해를 다시 본다』 초판 1999; 개정증보판 2008 『발해고』 번역서, 초판 2000; 신개정판 2021 『한국 고대의 온돌: 북옥저, 고구려, 발해』 2006 『동아 시아의 역사분쟁』 2007; The Clash of Histories in East Asia 2010(영문 번역서) 『이 땅에 태어나서』 우리역사읽기 1, 초판 2009; 개정증보판 2015 『시집가고 장가가고』 우리역사읽기 2, 초판 2009; 개정증보판 2015 『말 타고 종 부리고』 우리역사읽기 3, 초판 2009; 개정증보판 2015 『발해 사회문화사 연구』 2011 『농사짓고 장사하고』 우리역사읽기 4, 2014 『과거보고 벼슬하고』 우리역사읽기 5, 2014 『임금되고 신하되고』 우리역사읽기 6, 2014 『강 넘고 바다 건너』 우리역사읽기 7, 2016 『한국 온돌의 역사』 2019 『발해 사학사 연구』 2020
펼치기

책속에서

2006년에 온돌사 책을 출간한 직후에 영국의 유학생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서양의 중국계 연구자가 쓴 온돌사 논문이 첨부되어 있었다. 이 논문에서는 온돌이 중원에서 발생하여 만주 지역으로 전파되었으며, 한반도 온돌과는 무관하다고 하였다. 논문을 보내준 이유를 알 만하였다. 이것도 온돌사를 제대로 밝혀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계기가 되었다.


그러면 ‘구들’은 무슨 의미인가? 『주해천자문』(1752)에서 보듯이 구들을 때로는 ‘구돌’이라 표기한 데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구돌은 데워진 구들장을 의미하는 ‘구운 돌’에서 유래한 것이고, 구돌은 다시 구들로 바뀌었을 것이다. 구들은 고어로 ‘구듫’인데,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돌을 ‘돓’이라 하였으므로 둘 다 ㅎ 말음 체언으로 서로 통한다. 또 ‘구운 돌’이란 말은 한자어인 ‘온돌’과도 연관된다. 현재로서는 한글 단어인 구들과 한자어인 온돌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오래되었는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구들이 원래 서민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구들이 먼저 사용되다가 나중에 한자화되어 온돌이 등장하였을지 모른다. 이럴 경우에 한자로 온석(溫石)이라 쓰지 않고 ‘돌’을 음차하면서 돌(?)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 흉노의 쪽구들은 독자적인 창안인지, 아니면 동쪽의 만주와 한반도 일대에서 영위된 단결-크로우노프카 문화의 영향인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브로쟌스키 데.엘.(Бродянский Д.Л.)은 이볼가 성터의 쪽구들은 동방의 크로우노프카 문화로부터 전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동방의 장인들이 자바이칼 지방으로 흘러들어가서 쪽구들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크라딘 엔.엔.(Крадин Н.Н.)도 흉노시대에 바이칼 연안에서만 사용되던 쪽구들은 극동에서 수입된 것으로 판단했다. 그렇지만 두 문화권 사이에 지리적 간극이 크고 그 중간 지대에서 쪽구들이 발견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양자는 각각 독자적으로 고안된 것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후술하다시피 북옥저가 읍루에 밀리면서 쪽구들이 남쪽으로 전파된 점을 감안하면, 북방을 경유하여 흉노로 전파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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