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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어제

불과 어제

프레드릭 루이스 알렌 (지은이), 김석중 (옮긴이)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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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어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과 어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94598091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대공황의 그림자가 아직도 짙게 드리워져 있던 1931년, 미국에서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프레드릭 루이스 앨런의 『불과 어제』다. 그해 수십만 부가 팔린 이 책은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역사책의 베스트셀러’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세웠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은 단순히 기록을 넘어 대중 역사서라는 장르를 세계 최초로 확립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목차

서문 07
1장 서곡: 1919년 5월 11
2장 정상성으로의 복귀 29
3장 빨갱이 공포 67
4장 회복하는 미국 107
5장 풍속과 도덕의 혁명 123
6장 하딩과 스캔들 167
7장 쿨리지 번영 211
8장 밸리후 시대 247
9장 지식인들의 반란 299
10장 알코올과 알 카포네 325
11장 즐거운 플로리다의 집 357
12장 대강세장 381
13장 ‘폭락!’ 417
14장 여파: 1930-31 439
참고 문헌 462
옮긴이의 말 469

저자소개

프레드릭 루이스 알렌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초 미국 사회와 문화를 날카롭게 통찰한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 ‘광란의 20년대Roarng Twenties’를 기록한 『온리 예스터데이: 1920년대 비공식 역사Only Yesterday An Informal History of the Nineteen Twenties』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1890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난 앨런은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1912년 학사 학위를, 1913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그는 하버드에서 영문학 강사로 잠시 재직했으며, 이후 <<애틀랜틱 먼슬리>>의 부편집장을 거쳐 1923년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고급 교양 잡지 <<하퍼스 매거진>>에 합류했고 1941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편집장으로 재직하며, 미국 저널리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온리 예스터데이』는 1차 대전 이후 대공황까지 미국의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를 생생하고 재치 있게 그려내며 미국 역사서로는 최초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다. 1920년대부터 본격화된 대중 사회의 대두, 부패 스캔들, 금주법, 풍속 혁명, 대공황의 전조와 여파 등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이 책은 '비공식 역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유려하고 흡입력 있는 문체는 저널리즘과 역사학을 결합한 새로운 서술 방식을 제시하며, 이후 많은 작가들이 대중 역사서 집필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그는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한계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 대공황의 원인을 단순히 경제적 요인에서만 찾지 않고, 1920년대 미국인들의 과도한 낙관주의와 물질적 탐욕,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려는 심리적 경향에서 비롯되었음을 암시하며 사회문화사적 관점으로 대공황 이해의 지평을 넓혔다. 주요작으로 『온리 예스터데이』와 후속작 1930년대의 대공황을 다룬 『어제 이후Since Yesterday』, 대공황 이전까지의 미국 금융 및 산업계를 지배했던 거물들을 다룬 『창조의 군주들The Lords of Creation』, 1900년부터 1950년까지 미국의 20세기 전반기를 총체적으로 다룬 『거대한 변화The Big Chang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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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출판계에서 번역과 편집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국 문명의 역사』, 『사고의 기술』, 『야구 감독』, 『성서 시대사』, 『여자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마음을 들여다보면』, 『소년 시대』, 『미식 예찬』, 『교양 노트』, 『유모아 극장』, 『이야기가 있는 사랑수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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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군중들은 윌슨과 정의를 위해 환호성을 질렀지만, 투표에서는 로이드 조지와 복수를 선택했다. 독일이 패배한 지금, 수십 명의 유럽 정치인들은 파리에서의 협상에서 각자 자국의 이익과 개인적 영광을 위해 무엇을 챙길 수 있을지 궁리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가길 원했다. 군중들이 윌슨을 향해 환호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들은 대중이 변덕스럽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대중은 영토 합병과 가혹한 배상금에도 똑같이 열렬히 환호할 것이다.


철강 파업에는 급진주의적 요소가 거의 없었다.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긴 노동 시간에 항의하기 위해 파업을 벌였다. 상당수는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있었고, 그들의 요구는 정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철강 재벌들은 보스턴 경찰 파업에서 교훈을 얻었다. 당시 대중은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으며, ‘볼셰비키’라는 낙인이 찍히는 순간 어떤 주장도 기각될 수 있었다. 철강 재벌들은 이를 활용하여 노동자들에게 쉽게 급진주의자의 딱지를 붙였다.


정치인들은 가이 엠피의 말을 인용하며 “공산주의자를 다루는 데 적합한 도구는 어떤 철물점에서든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어떤 이는 이렇게 선언했다. “내가 공산주의자들에게 내세울 모토는 ‘S.O.S.’ — 즉, ‘배에 태워 추방하든가, 아니면 쏴 죽이라ship or shoot’는 것이다. 나는 그들을 돌로 만든 배에 태우고, 납으로 만든 돛을 달아, 첫 번째 정박지가 지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믿는다.” 대학 졸업생들은 급진주의 성향이 의심되는 교수들의 해고를 요구했다. 학교 교사들은 충성 서약에 서명해야 했다. 정치·경제적 견해가 전통적이지 않은 기업인들은, 자신들의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입을 닫아야만 했다. 미국 사회의 히스테리가 정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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