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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신앙과 풍속

한국인의 신앙과 풍속

(영국성공회 선교사의 눈에 비친)

세실 허지스, 프란체스 맥도널드, 이자벨 번, 존 바실 심슨, 앤 버로 (지은이), 안교성 (옮긴이)
살림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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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신앙과 풍속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인의 신앙과 풍속 (영국성공회 선교사의 눈에 비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민속/한국전통문화
· ISBN : 9788952215727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1-05-20

책 소개

'그들이 본 우리' 19번째 신간. 영국성공회가 한국 땅에서 기독교를 전파하기 시작한 1890년부터 1917년까지의 선교 활동을 선교사들이 직접 서술한 것으로서, 당대의 선교부와 교회 사정은 물론이고 선교사들의 일상생활을 이해하는 데 매우 요긴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료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본서는 그동안 한국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사용된 적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발간사 / 머리글

제1장 전도사역 … 세실 허지스
제2장 교리교사 및 성직자 양성 … 세실 허지스
제3장 여성 및 소녀사역 … 프란체스 맥도널드?이자벨 번
제4장 재한일본인사역 … 존 바실 심슨
제5장 의료사역 … 앤 버로

해제 /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세실 허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0년 인도 마술리파탐에서 성공회 주교의 아들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06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1911년 한국에 부임하여 안식년을 제외하고 1924년까지 사역하였다. 주로 신학교 사역에 매진하였으며, 성미가엘 신학교를 설립하고 초대교장이 되었다. 1924년 영국으로 귀국한 뒤 결혼하였고, 영국해군 군종신부로 일본 요코하마에 부임하였다. 1926년 서울 정동의 서울주교좌성당 축성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던 중 급성폐렴으로 사망하였고,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되었다. 역저로는『준주성범』『사복음론』『목자경』『신약삭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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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 맥도널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7년 2명의 수녀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 성마태병원에서 수련간호원으로 사역하였으며, 1898년 12월 귀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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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 한국에 입국하여 5년 동안 활발한 선교사역을 펼쳤으며, 1915년 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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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실 심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년 웰스 신학교를 졸업하고, 1904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1910년 일본에 부임하여 성앤드류 교회에서 시무하다가, 1915년 한국으로 건너와 2년간 일본인 선교를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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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버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1년 한국에 입국하여 1912년 백천 제성병원에서 독자적으로 의료 활동을 펼쳤으며, 1915년 성누가 병원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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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파송 몽골 선교사, 동 총회 세계선교부 총무,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장애인을 잃어버린 교회》, 《한국 교회와 최근의 신학적 도전》, 《후기 사회주의 시대의 통일과 평화》, 《아시아 신학 산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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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주 예배당 및 강의실 관리와 예배를 책임질 성물 관리자를 정하는데, 이 일은 제의와 예식에 관한 훈련 및 하느님의 집을 관리하는 훈련을 포함한다. 이 일이야말로 꼭 필요한 훈련이다. 한국인은 본성상 예식을 매우 중시하고 좋아하면서도 무심하고 단정치 못하다. 예를 들면, 한국인은 마루를 열심히 빗질을 하면서도 높은 곳에 수북이 쌓인 먼지나 거미줄은 그냥 내버려두고, 쓰레기 등은 편리한 구석, 가령 제단 밑 같은 곳으로 슬쩍 쑤셔 넣는다. _65쪽


바라던 바대로 그런 일정과 훈련으로 인하여 신학생들 가운데 몇 사람이나마 생활 규칙이, 특히 시간을 마땅히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신학생들을 다루기가 훨씬 쉽게 된 것도 분명하다. 어쨌거나 신학생들은 스승에 대한 전통적인 존경심을 지니고 있으며, 기꺼이 배우고 따르려고 한다. 또한 일종의 ‘단결심’이 자라서 한국인들의 뿌리 깊은 약점인 파벌 근성에 진정으로 항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만일 신학생들을 순전히 한국인 교사에게만 맡긴다면, 설사 정해진 생활 규칙과 최상의 의도를 지닌다고 하더라도 신학생들은 얼마 못 가 규칙은 지키지만 그 의도를 무시하게 되고 결국 난장판이 되고 말 것이다. 외국인이 신학교 운영에서 물러날 수 있는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_66~67쪽


물질적인 차원에서 보면 한국에 있는 일본 식민정부는 놀라운 발전을 가져왔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지난 조선왕조 말기에 한국인들은 아주 깊숙한 두메산골을 제외하고 나라 전체의 모든 나무를 베어버렸다. 한국인들은 모든 관목과 덤불은 물론이고 심지어 언덕바지의 풀마저 베어버렸다. 혹독하게 추운 겨울에 땔감으로 쓸 목적이었던 것이다. 아무런 재조림 사업도 존재하지 않았던 탓에 이 나라는 점차 완전히 헐벗은 꼴이 되고 말았다. 이것은 한국 사람이나 관광객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폭우가 내리면 언덕의 토사가 쓸려 내려서 매년 많은 양의 쌀 수확을 망치곤 한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철저하고도 지속적인 재조림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일본인들은 식목일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학생들을 식목하는 일에 동원하였다. 1913년 어느 날의 경우에는?가장 최근의 통계가 가능한 시기인데?무려 1,300만 그루를 심었다. _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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