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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221094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2-10-15
책 소개
목차
서양 술의 이해
위스키의 모든 것
스카치위스키
브랜디와 코냑
코냑 히스토리
진과 보드카
럼과 테킬라
칵테일
스피릿과 리큐르
웰빙과 음주 문화
저자소개
책속에서
밀주를 만드는 사람들이 스코틀랜드 깊은 산속에서 갓 증류한 보리술을 (셰리를 담았던) 오크통에 오래 넣어 두었다가 오늘날 위스키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항해를 하느라 부피를 줄이려고 증류한 와인을 주로 오크통에 넣어 보관하였는데 그 향과 색깔이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날의 브랜디가 탄생하게 되었다. 투박한 토속주인 이 술들이 세계적인 명주로 성장한 데는 오크통이라는 결정적인 원료를 만날 수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와인을 비롯하여 위스키, 브랜디 등 서양 술은 오크통에서 품질이 결정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오크통은 서양 술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초기의 위스키는 라이보리(호밀)를 원료로 만들기 시작했다. 옥수수를 원료로 위스키가 만들어진 시기는 미국 독립전쟁 후 정부가 경제 사정상 위스키에 대한 세금을 과중하게 부과하자 이에 반발한 스코틀랜드계 아일랜드 인 에반 윌리암스가 켄터키 주로 이주한 뒤부터이다. 1783년에 그가 보리에 옥수수를 넣어서 만든 것이 옥수수 위스키의 시초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1789년 켄터키 주에서 목사인 엘리저 크레그가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부터 옥수수로 만든 위스키가 버본위스키라는 꽃을 피우게 되는데, 마침 1789년은 조지 워싱턴이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해여서 버본위스키는 미국의 역사와 함께 출발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메즈칼 재료가 되는 용설란은 100여 종이 있으나 테킬라 주에서 재배하는 청색 용설란(Agave Tequileana)이 가장 우수하다. 이 식물을 10~12년 정도 키워 밑둥치에서 즙이 나오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먼저 잎을 제거하고 밑동을 잘라 내면 거대한 파인애플 모양이 되는데, 이것을 솥에 넣고 9~24시간 스팀으로 가열하면 단맛이 나는 주스가 빠져나온다. 이 주스를 발효시켜 술을 만든 다음, 구리로 만든 증류 장치를 거치면 처음에는 14% 정도의 알코올을 함유한 술이 나오고, 이것을 다시 증류하면 53~55%의 독한 술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