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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고전

나의 첫 고전

(200년 전 소설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인생의 지혜)

김남금 (지은이)
앤의서재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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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고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첫 고전 (200년 전 소설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인생의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87726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6-10-22

책 소개

고전소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 여러 번 시도했지만 번번이 완독에 실패하는 사람, 현대적인 관점으로 고전을 다시 읽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맞춤 책이다. 작가는 수많은 고전소설 중에서 급변하는 시대상황과 불확실성으로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하는 지금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 18권을 엄선해 일독을 권한다.

목차

Part1. 내가 바라는 삶은 언제 시작될까?

나다니엘 호손 × 『주홍 글씨』 │부정적인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을까?
헤르만 헤세 × 『수레바퀴 아래서』 │지금 내가 꾸는 꿈은 내 것이 맞을까?
오노레 드 발자크 × 『고리오 영감』 │가족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있을까?
대니얼 디포 × 『로빈슨 크루소』 │성장하지 않으면 뒤처지게 될까?
사무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 │열심히 사는데 왜 무기력할까?

Part2. 불확실한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알베르 카뮈 × 『페스트』 │새로운 유행병 ‘불안’을 이기는 방법이 있을까?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잘 실패’할 수도 있을까?
허먼 멜빌 × 『모비 딕』 │부정적인 경험과 화해할 수 있을까?
윌리엄 골딩 × 『파리 대왕』 │‘싫어요’가 없는 세상에서 내 생각을 지켜낼 수 있을까?
F. 스콧 피츠제럴드 × 『위대한 개츠비』 │금수저 세상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

Part3. 나를 잃지 않고 타인과 관계 맺기

샬럿 브론테 × 『제인 에어』 │절망적 상황에서도 나로 살 수 있을까?
레프 톨스토이 × 『안나 카레니나』 │여자로 사는 것에 왜 지칠까?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사랑과 결혼에도 조건이 필요할까?
귀스타브 플로베르 × 『마담 보바리』 │현실의 나와 상상 속의 내가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Part4. 우리의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올더스 헉슬리 × 『멋진 신세계』 │고민을 아웃소싱하면 행복할까?
레이 브래드버리 × 『화씨 451』 │책이 없는 세상이 존재할 수 있을까?
조지 오웰 × 『1984』 │기술적 진보와 편리가 더 좋은 세계로 안내할까?

저자소개

김남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후 영어를 가르치다 영화과 대학원에 입학해서 영화이론을 공부했다. 일관성 없는 삶을 사는 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우리 삶과 닮은 책과 영화 속 인물, 예술가들의 이야기에서 지혜를 빌려오곤 한다. 틈만 나면 떠날 궁리를 하지만, 현실은 가끔 떠나고 주로 책과 영화로 시공간 여행을 떠난다. 배낭여행 1세대로 30개국에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일관성 없는 ‘딴짓’이 살아가는 힘이라고 믿는다. 현재는 글을 쓰고, 도서관, 평생학습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글쓰기와 여행 인문학을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어서 와, 혼자 여행은 처음이지?』, 『비혼이 체질입니다』가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nemoness 브런치 brunch.co.kr/@nem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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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것을 소유한 현재, 놀랍게도 200년 전 척박했던 청교도 정착 초기를 연상시킨다. 불확실한 시대에 공동체의 낙인을 성장 서사로 새로 쓴 헤스터 프린은 우리가 좇는 프로필이 진짜 우리가 원하는 것인지 묻고 동시에 답을 남긴다. 자기 서사를 다시 쓸 힘을 가진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나다니엘 호손 × 『주홍 글씨』 |<부정적인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을까?> 중에서


우리 현대인을 지배하는 것은 실제로 결핍이 아니라 ‘결핍감’이다.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만드는 감각이 오히려 안정감을 방해한다. 로빈슨이 선반에 먹을 것을 가지런히 진열해 놓고는 커다란 희열을 느끼듯이, 굶어 죽거나 먹을 게 없어서가 아니다. 먹을 게 없을까 봐 그는 우기와 건기에 할 수 있는 노동을 분류해서 집약적이고 효율적 생산성을 추구한다. 건기에는 파종하고 보리를 가꾸며 우기에는 필요한 도구들을 깎고 다듬는다. 그는 고된 노동 후 쌓아 둔 것에 안정을 느끼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편안해진다.
대니얼 디포 × 『로빈슨 크루소』 |<성장하지 않으면 뒤처지게 될까?> 중에서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어” 하고 외치지만, 마음을 들여다보고 움직이는 대신
눈 뜨면 쳇바퀴에 올라간다. 언제 회사를 그만둘지도 모르고, 일터 밖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언젠가를 위해 필요할지도 모르는 준비를 한다. ‘○○하는 방법’과 같이 비법을 알려준다는 말에 귀가 쫑긋한다.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감각이 절실한 사람들의 귀에만 들린다. 원하는 곳에 도착하는 데 필요한 진짜 경험과 통찰이 담긴 수련 대신 지속적인 준비 상태에 자신을 가둔다.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가 “그럼 가세” 하고 말하지만 끝내 움직이지 않듯이.
사무엘 베케트 × 『고도를 기다리며』 |<열심히 사는데 왜 무기력할까?> 중에서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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