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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2

(탐욕)

김탁환 (지은이)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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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뱅크 2 (탐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2223630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3-03-20

책 소개

세기말부터 20세기초를 배경으로 한국 자본주의의 시초인 은행의 탄생을 그린 김탁환의 장편소설. 자료수집부터 구성, 집필까지 6년의 시간이 걸린 작품으로 돈과 은행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의 여정이 펼쳐진다.

목차

제3부 모든 길은 은행으로 통한다
제1장 출옥
제2장 배신의 조건
제3장 나성에 가면
제4장 암살
제5장 약육강식
제6장 대출의 그림자
제7장 흥정
제8장 음모와 작당
제9장 침몰하는 생
제10장 지옥의 밑바닥

제4부 하늘 아래 으뜸 부자
제1장 설립전야
제2장 협률사의 노래
제3장 움막집의 비극
제4장 어떤 부활
제5장 지점의 나날
제6장 파열음
제7장 드러나는 비밀
제8장 천하제일상
제9장 흔들리는 사랑
제10장 즐거운 나의 집
제11장 결혼식
제12장 사랑, 전투 같은

저자소개

김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과 민담 그리고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첫 역사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1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역사추리소설 ‘백탑파 시리즈’를 시작했고,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리심> 등을 완성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2009년 여름 대학을 떠났다. 이후 많은 반향을 일으킨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살아야겠다>를 발표하였다. 장편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쓰며 판소리에 매혹되었고, 소리꾼 최용석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을 결성하였다. 지금까지 <참 좋았더라>를 비롯 32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과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엄마의 골목> 등 다수의 에세이와 논픽션도 출간했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열녀문의 비밀>, <노서아 가비>, <조선마술사>, <대장 김창수>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2020년 겨울, 그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글을 쓰고 논밭을 일구는 틈틈이 이야기학교와 생태책방과 마을영화제까지 공동체 활동도 함께 꾸려가며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2023년 곡성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대하소설 <사랑과 혁명>을 출간하였고, 3년간 전국 곳곳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라 집필한 소설 <참 좋았더라>를 썼다. <참 좋았더라> 속에 담지 못한 백석과 이중섭의 이야기를 번외편 <내 사람을 생각한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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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극소수의 예외를 두긴 하겠지만 원칙은 그렇습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미 부국이 된 나라들은 자신들이 부를 쌓은 방법을 결코 빈국에게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빈국은 부국의 원조나 협력을 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부를 쌓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돈을 모으고 그 돈이 나라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관리하며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은행이로군.”
최용운이 결론을 넘겨짚었다.
“그렇습니다. 은행을 세우지 못한 나라는 돈을 모두 부국의 은행에 빼앗기고 빈국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 지적하자면 나라와 나라 사이의 대등한 거래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수출과 수입의 품목과 그 양을 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좋은 시장에서 거래할 운송 수단 확보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날 질투하는 새끼들이 그딴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건 알아. 하지만 잘 들어. 운이 좋아서 그럭저럭 먹고 살 수는 있겠지. 더 운이 좋으면 어떤 집단의 3인자 혹은 2인자에 오를 수도 있어. 하지만 결코 1인자는 안 돼. 1인자가 된다는 건 그 집단의 미래를 짊어진다는 뜻이지. 운으로 그 자리에 오른 놈은 단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겁을 잔뜩 집어먹고 제 풀에 물러나거나 아니면 강제로 끌려 내려와서 목이 잘리지.”


“날 원망하지 마. 내가 아니더라도 어차피 누군가 당신을 오늘 죽였을 테니까. 그래도 이렇게 당신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내가 마지막 처리를 하는 게 낫지 않아? 평생 죄만 짓다가 끝으로 적선하고 간다 생각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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