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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226846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13-06-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로큰롤의 탄생
거인의 시대
자극의 시대
댄스와 팝의 시대
대안을 찾아서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2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로버트 존슨은 록의 역사에서 ‘천재의 요절’이라는 기괴하고 불행한 전통을 남기기도 했다. 도어스(The Doors)의 짐 모리슨(Jim Morrison), 재니스 조플린(Janis Joplin),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는 물론, 롤링 스톤스의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 너바나(Nirvana)의 커트 코베인(Kurt Cobain),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까지 모두 27살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제리 리 루이스의 혈기 넘치는 에너지는 공연장의 관객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Great Balls of Fire’가 빌보드 차트 1위를 가뿐하게 점령할 때 제리 리 루이스는 공연장에서 만난 척 베리와 누가 최고냐를 놓고 언쟁을 벌인다. 공연 중 흥분한 제리 리 루이스는 피아노 현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인다. 그리고 타오르는 불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친 듯이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른다. 관객은 척 베리의 공연을 위한 일말의 에너지도 남겨두지 않은 채 완전 연소한다. 일설에는 제리 리 루이스가 척 베리보다 먼저 공연하는 것에 감정이 상해서 한 행동이었으며, 공연을 마치고 척 베리에게 ‘다음을 부탁해, 검둥이!’라고 외치며 무대를 떠났다고 한다.
영화 속 공연 장면에서는 순간의 불꽃처럼 발휘되는 로큰롤 밴드 비틀스의 음악적 재능이 여지없이 펼쳐진다. 데뷔 전에는 머리를 얌전하게 쓸어내리고 슈트를 입은 비틀스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일 대신 가죽점퍼와 기름을 발라올린 전형적인 록커 스타일을 따라 했다. 그리고 비틀스의 히트곡 대신 비틀스가 함부르크 시절 연주했을법한 초기 로큰롤을 연주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비틀스를 낳게 한 음악적 배경을 체험할 수 있고, 동시에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 그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