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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상학/해석학/실존철학
· ISBN : 9791168731776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6-04-24
책 소개
목차
서론
1부 무엇이 몸인가?
1장 신체적 에고 그리고 물질적인 것이라는 논쟁적 영역
2장 성적 도식: 《지각의 현상학》에서의 전위와 트랜스젠더
2부 호모에라틱스
3장 렉스클럽의 소년들: 트랜스젠더와 사회적 구성
4장 트랜스페미니즘과 젠더의 미래
3부 성차를 초월하기
5장 트랜스 성차의 윤리: 뤼스 이리가레와 성적 결정 불가능성의 자리
6장 성적 무관심/성차의 부재와 한계의 문제
4부 법 너머
7장 문자를 보류하다: 국유재산으로서의 섹스
감사의 말
옮긴이 해제
수록 지면
참고문헌
책속에서
《몸을 추정하기》는 현상학(주로 메를로-퐁티의 작업), 정신분석학(프로이트와 폴 쉴더의 작업), 퀴어 이론을 통해 체현(embodiment)의 문제를 파헤치면서 이 각각의 분야가 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찰하는 기획이다. 나는 몸의 물질성을 우리가 아무런 매개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인식론적 확실성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보는 통념에 도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론적 불확실성이 규범적으로 젠더화되지 않은 존재들의 삶에 윤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서론)
이 기획은 트랜스 몸과 트랜스 주체성들의 특이성(specificity)을 드러내는 한편, 그러한 특이성을 엄격히 물질적인 측면으로 정의하고픈 유혹에 저항하고자 한다. 여기서 나의 주장은 트랜스젠더화된 몸이 규범적으로 젠더화된 몸과 다르게 표시되는 물질적 특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규범적인 젠더의 생산 자체가 몸의 ‘느껴지는 감각(felt sense)’과 몸의 육체적 윤곽 간의 괴리에 의존하며, 이러한 괴리를 병리적 구조로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서론)
현상학, 정신분석학, 퀴어 이론과 트랜스젠더 이론 각각은 몸을 추정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문제에 접근할 때 몸의 ‘느껴지는 감각’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한다. 이때 각 분과학문이 사용하는 각기 다른 수단들을 함께 검토한다면, 느껴지는 감각이 대개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는 몸의 윤곽이 어디까지인지 그 한계를 파악하는 일에 착수할 수 있다. (서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