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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일리아스 (큰글자)

호메로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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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리아스 (큰글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52241023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9-10-10

책 소개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전쟁을 그린 총 여덟 편의 서사시 중 두 번째 이야기. 트로이 전쟁이 일어난 지 9년째 되었을 때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스군 총사령관인 아가멤논과 가장 용감한 장수인 아킬레우스 간에 불화가 일어났다가 다시 화해할 때까지의 이야기다.

목차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전투 거부
아가멤논의 꿈과 총공격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
약속은 깨지고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다
용감한 디오메데스
헥토르의 반격과 트로이의 승리
아가멤논, 아킬레우스에게 사절단을 보내다
헤라의 계책
그리스군, 함선까지 밀려나다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아킬레우스, 아가멤논과 화해하다
신들의 싸움
헥토르의 죽음
파트로클로스와 헥토르의 장례식
그 후의 이야기들

『일리아스』를 찾아서

저자소개

호메로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 문학이자 서사시의 원형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화와 역사, 철학과 윤리를 융합한 서사문학의 정점이자,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플라톤은 그를 “모든 그리스인의 스승”이라 불렀고, 단테는 “모든 시인의 왕”이라 극찬했으며,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름은 문학적 권위와 상상력의 대명사로 이어져 왔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에서 초등교육 교재로도 사용될 만큼 문학적 깊이와 윤리적 가치를 함께 지녔다. 호메로스의 개인적인 삶은 신화와 전설에 싸여 있다. 고대 전승에 따르면 그는 아나톨리아반도 서부 이오니아 지역의 도시 스미르나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멜레스강의 신, 어머니는 강의 요정 크리테이스였다고 전해진다. 어려서부터 비범한 언어 감각과 예술적 재능을 보였으나 여행 도중 눈병으로 시력을 잃고, 이후 맹인 음유시인으로서 지중해 곳곳을 떠돌며 서사시를 구술했다고 한다. 후원자를 찾지 못한 어려운 시절, 호메로스는 서사시를 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는데, 제자인 테스토리데스가 이를 몰래 필사해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공연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에 분개한 호메로스는 키오스섬까지 직접 찾아가 이를 바로잡았고, 아예 그곳에 머물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시를 전수했다. 결국 그는 키클라데스 제도의 외딴 섬 이오스에서 최후를 맞이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를 기리는 무덤이 있다. 오늘날 학자들은 호메로스를 한 명의 시인이라기보다, 여러 세대에 걸쳐 구술시를 축적하고 정리한 전승 공동체의 상징적 존재로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호메로스”라는 이름은 인류 최초의 문학 정신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통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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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홍익대학교 불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상상적인 것의 인간학 : 질베르 뒤랑의 신화방법론 연구》 《깊이의 시학》 《아주 멀리 되돌아오는 길》 《이미지》(공저) 《성상파괴주의와 성상옹호주의》 《싫증주의 시대의 힘 상상력》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징적 상상력》 《상상력의 과학과 철학》 《어린 여행자 몽도》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루소의 식물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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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 어머니가 저를 인간으로 낳아주셔서 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지요. 그렇다면 올림포스의 천둥의 신 제우스께서 제가 명예만은 지킬 수 있도록 해주셨어야지요. 하지만 제우스께서는 저한테 사소한 명예조차 허락하지 않으시는군요. 아트레우스의 아들 아가멤논이 저를 욕보이고 제 명예로운 선물을 가로채 가도록 내버려두시는군요!”


디오메데스의 건방진 소리를 들은 아프로디테는 놀랍기도 했고 괴롭기도 했다. 여신은 올림포스로 올라갔다. 그녀의 어머니 디오네 여신이 피를 흘리는 아프로디테를 보고 깜짝 놀라 물었다.
“얘야, 어느 신이 네게 이런 짓을 했느냐? 네가 무슨 나쁜 짓을 저질렀느냐?”
아프로디테가 대답했다.
“신이 아니에요. 사랑하는 제 아들 아이네이아스를 구하려는데 인간 디오메데스가 저를 찔렀답니다. 이제 이 싸움은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싸움이 아니에요. 그리스인들은 이미 신과 싸움을 시작했어요.”


그러자 헥토르가 말했다.
“난들 왜 그런 걱정이 없겠소. 그렇지만 내가 싸움이 두려워 몸을 사린 채 피해 다닌다면 부끄러워서 우리 트로이인들을 마주할 수가 없을 것이오! 항상 맨 앞에 나서서 전장을 누비며 싸워야 한다고, 그래서 훌륭한 아버지의 명예와 나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나는 그렇게 배웠고 지금껏 그렇게 살았소. 여보, 나도 모르는 게 아니오. 언젠가는 그리스군의 창칼 앞에 우리 트로이가 멸망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걸! 그렇게 되는 날 모든 트로이인이 겪게 될 고통에 가슴 아프지만 그보다는 당신과 아이가 당할 고통이 나를 더더욱 비통하게 만들어. 아, 당신이 끌려가며 울부짖는 소리를 듣기 전에 내가 먼저 흙 속에 묻힐 수 있기를 바랄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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