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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제인 에어 1

[큰글자] 제인 에어 1

샬럿 브론테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살림
2019-11-25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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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제인 에어 1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제인 에어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241276
· 쪽수 : 188쪽

책 소개

여성을 주인공으로 여류 작가가 쓴 거의 최초의 소설이다. 그래서 흔히 페미니즘 소설의 효시로서도 대단히 중요한 소설이다. 하지만 그녀가 소설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저항은 굳이 여성에게만 국한되지도 않고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에 갇히지도 않는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저자소개

샬럿 브론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요크셔주의 브래드퍼드에서 성공회 목사 집안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다섯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여덟살 때 네 자매가 함께 카우언브리지 기숙학교에 입학했으나, 극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이듬해에 두 언니마저 폐결핵에 걸려 사망한다. 어린 샬럿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남긴 이 경험은 훗날『제인 에어』(1847)의 로우드 기숙학교로 재현된다. 남은 세 자매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는 자신들만의 가상세계를 창조해 놀이처럼 글을 쓰며 성장한다. 1831년 로헤드 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간 샬럿은 1835년부터 1838년까지 그곳에서 교사로 일한다. 1842년 자신의 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꿈을 품고 벨기에 브뤼셀로 유학을 떠나, 에제 부인의 기숙학교에서 학생 겸 영어 교사로 2년간 지낸다. 이때의 경험이 『빌레뜨』(1853)의 바탕이 되었다. 1846년 에밀리, 앤과 함께 시집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를 펴내고, 1847년 『제인 에어』를 출간해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같은 해에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아그네스 그레이』도 출판되어 1847년은 브론테 가족에게는 물론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됐다. 『제인 에어』에서 마지막 소설인 『빌레뜨』까지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정신적 독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던 그의 작품들은 당대에 ‘불온한 책’으로 취급되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오늘날엔 선구적인 페미니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밖에 장편소설 『셜리』(1849), 처음으로 집필한 장편이지만 사후에야 출간된 『교수』(1857) 등을 남겼다. 독신을 고집했던 샬럿은 1854년 아버지 교회의 부목사인 아서 벨 니컬스와 결혼하지만, 이듬해 봄 임신 중에 건강이 악화되어 서른여덟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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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프리메이슨 비밀의 역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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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녀와는 달리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을지 그 방법을 알고 있었다. 사실은 아주 간단했다. 그가 묻는 말에 그저 가식 없이 대답만 하면 되고, 필요할 때만 자연스럽게 그에게 말을 걸면 되는 거였다. 그것만으로 그를 기쁘게 할 수 있다. 나는 그가 잉그램 양을 향해 짓고 있는 딱딱하게 굳은 표정과는 다른 표정을 이미 그에게서 보았었다. 그건 내가 그에게 수다를 떨 거나 아양을 떨 때가 아니었다. 실제로 나는 그래본 적도 없다. 다만 솔직하게 몇 마디 말만 해도 그의 표정은 더 밝아지고 그의 말은 더 부드러워졌으며 그의 행동은 더 친절해졌었다.


그를 생각하면 감사하는 마음이 들고 즐겁고 정다운 말과 태도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 그에게서 여전히 오만하고 침울한 태도가 보일 때도 있었지만 그 결점은 모두 그가 겪은 잔인한 운명의 탓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그가 천성적으로는 겉보기보다 훨씬 더 고결하고 훌륭한 심성을 지녔을 거라고 생각했다.


“주인님, 단지 주인님이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저보다 세상을 더 잘 안다는 이유만으로 제게 명령을 내리실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우월하냐 아니냐는 주인님이 그 세월과 경험을 어떻게 사용하셨는가에 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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